앞으로는 공공기관 사업을 수행하는 원수급자가 하도급 계약 체결 및 대금 지급 등을 나라장터에서 처리하고 발주기관은 실시간으로 적정이행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조달청은 나라장터에 정부계약 하도급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8개월간의 작업과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2월 개통할 예정이라고 지난 4일 밝혔다. 그 동안 원수급자는 하도급 계약 체결 시 발주기관을 방문해
자금 사정이 열악한 수급사업자가 대부분인 현실을 고려한 하도급 불공정 거래를 막는 법률이 추진된다. 김기식(민주통합당) 의원은 지난 28일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원사업자는 어음 또는 어음대체결제수단을 사용해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을 지급할 수 있다. 하지만 대기업에 비해 규모가 작
“올해 말에 완공 예정인 부산시민공원 사업에서 부산조경업체들은 중심이 아닌 하도급업체로 전락해서 지금까지 힘들게 일하고 있다” “UN 메모리얼파크 등 앞으로도 많은 대규모 공사가 실시예정에 있다. 이러한 사업에서 부산조경업체가 중심으로 갈 수 있도록 회원사들이 힘을 합쳐야한다” 지난 21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린
국토해양부는 건설공사 시 발생하는 건설폐기물 등으로 인한 생태계 훼손 최소화를 위해 개발지역의 자연순환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는 저영향개발(LID)기법이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과 민간의 건설투자 감소로 국민 생활 불편, 기업활동 위축, 경제성장률 저하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자 생활형 SOC를 확충하고 공공기관 보증을 통해 PF 대출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쌍용건설이 완전 자본 잠식돼 주식시장 퇴출 위기에 몰렸다. 쌍용건설과 협력관계에 있는 약 20여개의 조경업체들도 당장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재하도급까지 하면 그 후폭풍 규모는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시공능력평가순위 13위 건설사인 쌍용건설이 완전자본 잠식상태에 빠지면서 최대 위기를 맞았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기준 4000억원이 넘는 당기순손실을 본
1972년 조경학회의 발족과 함께 1973년 대학내 정규과정으로 조경학과가 신설되면서 국내에 처음으로 조경이란 학문이 도입된 지도 벌써 40여년이 흘렀다. 지난 세월동안 한국 조경계가 그 정도와 수준에 있어 다소간 견해 차이를 보일 수는 있겠지만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왔다는 사실에 대해 부인하는 이는 아마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현대사회의 급격한 변화에 맞추
산업재해와 부실시공, 그리고 무분별한 가격 경쟁으로 조경계를 비롯한 건설업계에 경쟁력 저하를 초래했다고 평가받아온 ‘최저가낙찰제’를 폐지하고자 하는 관련 법안이 연의어 발의돼 업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이낙연 민주통합당 의원은 4일 최저가 낙찰제를 폐지하고 미국·영국·일본 등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lsq
우리나라 현대건축을 대표하는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의 부도 소식에 건축 및 건설업계에 무거운 충격을 던져 주고 있다. 국내건축설계사의 1세대이며 업계 6위권의 공간건축은 건설 경기침체와 설계 미수금 누적 등 경영상태의 악화로 최종 부도 처리가 됐다. 공간건축이 부도가 발생된 것은 리비아와 알제리 등 해외 시장과 서울 양재동 &lsquo
최근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가 불황의 여파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부도를 냈다. 공간건축의 몰락으로 건축업계는 ‘충격’에 휩싸였다. 공간건축은 우리나라 1세대이자 대한민국 건축설계 상징적인 건축사사무소이자 2011년 기준으로 매출액 296억 원을 기록한 업계 6위권의 대형 건축사사무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공간건축은
정부발주 공사에서 하도급으로만 참여하던 전문건설업체가 정부와 직접 계약하는 ‘주계약자방식’이 국가기관 최초로 시행된다. 조달청은 ‘국민건강보험공단본부 신사옥 건축공사’와 ‘진접-내촌 도로건설공사’를 주계약자관리방식으로 발주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주계약자방식은 종전 종합건설업자의 하도급 형
파주시가 2013년도부터 공원 및 도로변 녹지대 등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민간사업자에 위탁관리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1일 ‘2013년도 파주시 녹지공간 민간위탁사업자’ 업체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민간위탁사업자를 선정하고 오는 1월 1일부터 공원관리 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민간사업자에 위탁관리하는 대상지는 ▲통일로 및
(사)한국조경사회(회장 이민우)가 주최한 ‘제9회 조경기술세미나 및 조경인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2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조경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우수설계작품 및 신기술․신공법 발표, 심포지엄, 송년의 밤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이날 이민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
“단체표준은 다른 사람이 아닌 모든 조경시설물 업체를 위한 것이다” 지난 11월 30일 상암동 중소기업DMC에서 열린 ‘2012년도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 임시총회’에서 노영일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공생’과 ‘권익’을 강조하며 말했다. 이날 열린 임시총회에서는 여
국토해양부는 건설산업의 공생발전을 위한 하도급자 보호방안으로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을 개정해 12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발주자, 원·하도급자, 건설근로자, 학계 등 민·관 합동으로 위원을 구성한 건설산업 공생 발전위원회에서 확정지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하도급 적정성 심사대상을
공정거래위원회가 건축설계·엔지니어링업계에서 관행처럼 이어져 오던 ‘구두계약’에 대해 처음으로 과징금을 부여했다.공정위는 15일 하도급업체로부터 납품을 받고서야 서면계약서를 발급하는 등 하도급거래 불공정행위를 한 7개 건축설계·엔지니어링업체에 시정명령·경고조치를 하고 모두 1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
국토해양부는 지난 19일 ‘제7차 건설산업 공생발전위원회’를 개최해, 건설산업 개선과제의 추진성과를 점검·평가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양극화·수직적 업무관행 등 건설산업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소하고자, 발주자·하도급자·업체·건설근로자단체 등의 현실적인 애로사
국토해양부가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사실상 페이퍼 컴퍼니인 업체를 시장에서 퇴출시키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국토부는 건설업 등록․처분 행정기관인 시·도와 함께 9월 하순부터 우선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등록기준 미달, 일괄하도급 위반여부 등의 확인을 위해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금융위기 이후 건설시장
정부가 건설공사의 설계용역업체 선정이 보다 투명해 지기 위해 사업수행능력평가 방법을 개선하기로 했다.국토해양부는 발주청의 재량, 공정성 강화와 설계용역업자의 입찰부담 완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설계 등 용역업자 및 건축사법에 따른 설계자의 사업수행능력 세부평가기준’(설계PQ) 개정안을 마련해 올해 말부터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설계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석을 앞두고 중소하도급업체가 밀린 대금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를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공정위는 명절 무렵엔 평소보다 많은 자금소요가 일아나면서 원사업자가 대금을 제때에 지급하지 않아 하도급업체들의 자금난과 임금체불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아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추진한 사회혁신 우수사례를 발표‧공유하는 ‘사회혁신 스튜디오’를 지난 10일 개최했다. 이날 발표된 사회혁신 우수사례는 ▲도시농업 활성화 ▲서울대공원 시민참여와 협업 ▲하도급 대금지급 실시간 확인시스템 구축 ▲사회적 약자기업 보호를 위한 계약제도 혁신 ▲범죄예방환경 설계(CPTED)를 통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