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두나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진행한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1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식물의 고유성과 대체불가토큰(NFT)의 특성을 결합, 세계 유일 야생식물 종자 영구 저장 시설 ‘시드볼트(Seed Vault)’의 주요 식물 종자 이미지를 NFT로 제작하고 업비트 NFT로 발행해 생물다양성과 산림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지난해 세계 토양의 날에 시작해 올해 2월 23일(금)까지 총 3개월 동안 진행된 프로젝트에서 참여자들은 야생
충남도는 6일(수) 대통령 지역공약이자 도민 숙원사업이기도 한 ‘장항 국가습지복원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환경부는 내년부터 2029년까지 6년간 685억원(전액 국비)을 투입해 옛 장항제련소 주변 오염정화지역에 대한 자연환경복원 제1호 사업을 추진한다.사업이 완료되면 옛 장항제련소 주변에는 28만 5000㎡ 규모의 습지, 생태숲을 포함한 22만 9000㎡ 규모의 녹지, 습지전망시설과 탐방로 등이 조성된다.옛 장항제련소는 일본 조선총독부가 1936년 건설해 1945년까지 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구상나무의 과학적 자생지 복원기술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제18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에서 연구사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구상나무는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등 한반도 중부 이남 지역에서 주로 자라는 우리나라 특산수종이나, 최근 기후 위기로 멸종위기에 처해있다.국립산림과학원은 구상나무 숲의 회복을 위해 기존 소규모집단이 존재하는 금원산에서 복원연구를 시작했고, 최근까지 초기 활착에 성공한 것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성과의 우수성은 기존 증식개체 식재・복원과는 차별화되는 유전 다양성 복원기
경기도는 산림청에서 실시한 ‘2023년 탄소중립 도시숲 관리조사’에서 구(舊)안산시화 쓰레기매립지에 경기도가 직접 조성한 미세먼지 차단숲이 ‘매우 우수’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미세먼지 차단숲이란 식물을 이용해 생활권으로의 미세먼지 확산을 차단하고 공기 흐름이 최소화되도록 미세먼지 발생지역 주변 등에 조성·관리된 숲을 말한다.이번 평가는 식재 밀도 적정성, 식재량, 권장 수종 식재, 생육 및 관리 상태, 지주목 관리 등을 항목화해 전국에 조성된 미세먼지 차단숲 20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경기도는 사후관리가 종료된 안산시 상록
(사)한국생태복원협회는 생물서식지, 도시 및 인공지반, 하천과 습지, 공원 및 녹지, 훼손지 등을 생태적으로 우수하게 보전·복원한 사례를 발굴해 자연환경 보전 및 복원에 대한 국민참여의 기회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23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 대상은 복원 사업 부문과 설계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복원 사업 부문은 설계자, 시공자, 시행자 모두 응모가 가능하며, 국내 자연환경관련 사업 중 최근 3년 이내 시공 완료했거나 준공 후 3년 지난 사업 중 유지관리 지속사업에 한한다.올해는 자연환경 대상 사업부문 공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의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개선하기 위해 추진체계를 대폭 개편해 사업추진의 내실화 및 효율성 강화한다.도시생태복원사업은 도시 내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여 생물다양성 감소와 기후·환경 문제 해결을 도모하고, 도시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2020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전국에 23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그러나 사업추진 지연 등으로 실집행률 저조, 사업효과성 검증 및 모니터링 확대 필요성 등 의 문제제기로 이번 지침서 개정을 통해 추진체계를 대폭 개선했다.도시생태복원사업의
제주시 세계유산본부(고영만 본부장)는 멸종위기 야생식물의 유전자원 보전과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해 죽절초, 석곡, 비자란 자생지 복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한라수목원 3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으로 오는 29일(목) 서귀포시 서홍동시험림 내에 복원되는 멸종위기 야생식물은 죽절초 600본, 석곡 100본과 비자란 100본 총 800본을 식재한다.800본의 복원식물은 2015년 서귀포지역 자생지에서 채집된 종자와 조직배양을 통해 한라수목원에서 증식한 것이다. 복원은 상록활엽수림 하층의 지형을 고려해 자연번식이 용이하고 활착률을 높일 수 있도록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환경보전연구부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주최하는 ‘창경궁숲의 환경가치 발굴 및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한 심포지엄’이 지난 7일(금) 창경궁 경춘전에서 개최됐다.이선 한국전통문화대 교수는 ‘창경궁의 역사문화적 가치’에 대해 발표했다.조선궁궐의 후원은 왕이 휴식하는 곳으로 과거시험이나 활쏘기를 위한 각종 행사를 위해 만들어진 곳이었다. 창경궁 후원은 기존의 송림에 영산홍, 복숭아, 매화같은 화목류를 추가 식재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이런 창경궁과 더불어 조선 궁궐들의 본격적인 훼손이 시작된 시기는 일제강점기다. 순종 때
박기숙 한국여성건설인협회장은 녹색채권(Green Bond)를 활용한 사업화를 통해 재원 마련에 있어 다각화할 필요성과 민관협동으로 접근해 실질적 사업 완성도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지난 16일(목) 개최된 ‘2023년 제24회 한국생태복원협회 정기총회 및 특별강연’에서 ‘자연환경복원사업으로 하는 ESG경영’을 주제로 박기숙 회장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고 생태복원사업자들이 가지고 있는 많은 어려움 중 재원 마련과 관련된 사항들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이와 같이 밝힌 것이다.ICMA(The International Capital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강원도 춘천 삼악산호수케이블카가 지나는 북한강 자락 의암호에 자리하고 있는 일명 붕어섬에 친환경 조경사업을 추진해 힐링공간을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제317회 강원도의회 임시회에서 이무철 춘천시 석사동 효자2동 지역구 의원은 ‘춘천 붕어섬을 강원도와 춘천시민 품으로’라는 제목으로 자유발언을 했다.붕어섬은 강원도유지로 의암댐 건설로 형성돼 1969년 관광지로 지정됐지만 1993년 환경영향평가에서 환경부는 ‘붕어섬 내 건폐율 7% 이하, 3층 이내, 자체 오수정화시설 불가’를 통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사)한국생태복원협회(회장 설구호)는 16일(목)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컨퍼런스센터 대강당에서 ‘2023년 제24회 정기총회 및 특별강연’을 개최하고, 제13대 설구호 회장 체제 출범을 알렸다.설구호 신임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3대 추진 전략 과제를 밝혔다.먼저 자연환경분야가 ‘녹색복원’ 실현의 핵심수단으로 도약하기 위해 외연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면서 기후위기 대응, 탄소배출 저감 등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관련 정책에 자연환경복원분야가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정책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유엔(UN) 생물다양성과학기구가 오는 2035년에 꿀벌 멸종을 전망하는 등 꿀벌 실종사태에 대한 위기감이 커진 상황에서 ‘꿀벌숲 조성 사업’이 사회적 주목을 받고 있다.유한킴벌리가 꿀벌을 보호하고 생물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연천 밀원 자생식물 꿀벌숲’ 조성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화한다고 지난 24일(금) 밝혔다.꿀벌은 동식물은 물론, 인류 생존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며 세계 식량 생산량의 약 75%가 꿀벌 등의 수분 매개에 의존하고 있다.유한킴벌리는 꿀벌 보존을 위한 밀원수림 조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영만)는 한라산 기생화산(寄生火山) 중 하나인 거문오름(천연기념물 제444호) 일대의 삼나무 정비 결과를 지난 20일(월) 발표했다.한라산연구부는 정비가 진행된 거문오름(식생 정비지역과 주변 천연림) 일대의 종 다양도·풍부도 등이 인근 천연림 생태구조와 유사하게 변화했다고 밝혔다.반면, 미간벌지는 유입되는 햇빛 감소로 하층식생 발달이 낮아 간벌지와 천연림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보고서에서는 개벌(한 번에 제거) 식재정비의 경우, 직사광선 증가로 토양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습지 분야 관계자들이 모여 습지 보전‧관리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환경부는 2023년 ‘세계 습지의 날(2월 2일)’을 기념하고, 습지 보전‧관리 정책의 이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6일(목)부터 이틀간 경북 문경시 STX리조트에서 민‧관‧학 합동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5일(수)에 밝혔다.세계 습지의 날은 1971년 2월 2일 습지에 관한 국제협약인 ‘람사르협약’이 체결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협약 상임위원회가 1996년에 지정했으며,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사)한국생태복원협회(회장 허영진)는 오는 3월 16일(목)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제24회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총회에서는 협회장 개회사를 비롯해 주요 인사들의 축사, 특별강연이 진행되며 2022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 감사패 수여, 제13대 신임회장 인준과 취임사, 협회 조직 및 임원진 편성보고,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환경부가 팔공산 도립공원을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하는 등 자연생태계의 기후회복 등을 담은 ‘2023년 자연보전 분야 업무계획 중점 추진과제’를 밝혔다.중점 추진과제는 ‘건강한 자연, 체감하는 국민’을 비전으로 두고 자연생태계의 기후회복력 제고, 야생생물과의 조화로운 공존, 자연의 혜택 대국민 서비스 확대, 국토환경관리의 과학화 등 4대 핵심 목표로 구성됐다.먼저 자연생태계의 회복력 제고는 국가생물다양성 전략 수립으로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손실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대구시가 금호강 르네상스사업의 국비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오는 2월 29억 5000만 원 규모의 설계 용역을 발주한다.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과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 3건의 선도사업에 대한 행정절차를 거친 후 설계용역을 올해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총 사업비 810억 원이 투입되는 금호강 르네상스사업은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에 450억 원을 투입해 유원지 일원에 생태수로를 비롯해 비오톱 복원, 사계절 물놀이장과 샌드비치를 조성해 생태와 문화,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올해부터 황룡강 장록습지의 거점시설인 습지생태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2년여에 걸친 국비 유치 활동으로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한 광주시는 부지 3만1000㎡를 활용해 2026년까지 생태관 건립과 장록습지 주변 훼손지 복원에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습지생태관은 습지탐방의 출발점이 되는 방문자센터 기능을 갖추고 탐방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 다양한 생태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장록습지는 2020년 12월 국가습지로 지정된 후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산구, 환경공단 등 14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2월 12일(일)까지 국비 700억 원을 투입해 ‘2023년도 국립공원 내 사유지 매수 사업’에 나선다.매수대상 토지는 국립공원 내 위치한 사유지로 멸종위기종 서식지와 같은 보호가치가 높은 지역, 공원 경계부 등을 비롯해 농경지, 법인소유토지 및 섬 지역 등 대규모 토지를 우선적으로 매수키로 했다.환경부는 사유지 매수 사업을 통해 국립공원 내 야생생물의 서식지 안정성을 강화하고 생태계 완충구역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생태계 연결성을 증진한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멸종위기 식물인 ‘석곡’ 자생지가 목포서 처음 발견됐다.환경부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최근 ‘시민 과학자와 함께하는 섬 생물 탐사단’ 합동 조사를 통해 전남 목포시 고하도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난초과 식물인 석곡의 자생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올해 10월경 해안가의 절벽에서 첫 발견됐으며, 일부 개체는 꽃도 함께 발견됐다.석곡(Dendrobium moniliforme (L.) Sw.)은 과거 약용 및 관상 목적으로 부문별하게 채취되면서 자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