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올해부터 황룡강 장록습지의 거점시설인 습지생태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년여에 걸친 국비 유치 활동으로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한 광주시는 부지 3만1000㎡를 활용해 2026년까지 생태관 건립과 장록습지 주변 훼손지 복원에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습지생태관은 습지탐방의 출발점이 되는 방문자센터 기능을 갖추고 탐방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 다양한 생태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록습지는 2020년 12월 국가습지로 지정된 후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산구, 환경공단 등 14개 유관기관과 함께 매달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도심 곳곳에 방치되거나 훼손된 유휴공간에 생물 서식 공간을 조성하는 ‘도심속 소생태계 복원사업’도 펼친다.

올해는 4억6000만원을 들여 ‘방림근린공원 도시생태축 연결 복원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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