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구호 제13대 한국생태복원협회 회장
설구호 제13대 한국생태복원협회 회장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사)한국생태복원협회(회장 설구호)는 16일(목)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컨퍼런스센터 대강당에서 ‘2023년 제24회 정기총회 및 특별강연’을 개최하고, 제13대 설구호 회장 체제 출범을 알렸다.

설구호 신임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3대 추진 전략 과제를 밝혔다.

먼저 자연환경분야가 ‘녹색복원’ 실현의 핵심수단으로 도약하기 위해 외연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면서 기후위기 대응, 탄소배출 저감 등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관련 정책에 자연환경복원분야가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정책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는 자연환경분야를 녹색산업으로 자리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탄소중립과 함께 부각되고 있는 ESG경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공유가치 창출을 넘어 지속가능성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어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 체계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는 자연환경복원을 넘어 녹색산업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구축하겠다는 설 회장의 의지가 담겨 있는 것이다.

끝으로 회원간의 소통을 기반으로 유관 기관들과의 유대를 강화키로 했다.

외연 확장을 위해 환경복원기술학회와 자연환경보전협회, 환경보전협회 등 자연환경보전 관련 전문기관과의 기술교류 및 연대를 위해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는 여전히 자연환경복원사업들에 자연환경기술자 참여도가 낮은 현실을 들어 자연환경 기술자 및 복원사업 사례 홍보를 통해 기관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기관에서 수행하는 자연환경복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협회기를 흔들며 제13대 회장단 출범을 알리는 설구호 회장
협회기를 흔들며 제13대 회장단 출범을 알리는 설구호 회장

 

설 회장은 “협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대로 정립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어야 하는 만큼 동참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총회에서는 ‘2022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 ‘2023년도 협회 조직 및 임원진 편성보고’,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 보고’ 안건 등을 처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감사패와 공로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공로패 ▲김남춘 단국대 교수 ▲박기숙 (주)이산 부사장 ▲최선미 안산조경건설(주) 이사 ▲고규영 대륙건설(주) 이사 ▲어양준 (주)다인산업개발 이사 ▲이동근 서울대 교수

감사패 ▲변영철 한국수자원공사 처장 ▲서동욱 (주)계룡건설 부장 ▲고정현 에코앤지오(주) ▲김경훈 (주)휴림

한편, 이날 총회에 앞서 식전행사에서 박기숙 (사)한국여성건설인협회 회장이 ‘자연환경복원사업으로 하는 ESG경영’을 주제로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한국조경신문]

공로패 수상자. (왼쪽 두 번째부터) 최선미 안상조경건설 이사, 박기숙 이산 부사장, 허영진 명예회장(시상자), 김남춘 단국대 교수, 고규영 대륙건설 이사, 어양준 다인산업 이사
공로패 수상자. (왼쪽 두 번째부터) 최선미 안상조경건설 이사, 박기숙 이산 부사장, 허영진 명예회장(시상자), 김남춘 단국대 교수, 고규영 대륙건설 이사, 어양준 다인산업 이사

 

 

감사패 수상자. (왼쪽부터) 변영철 K-water 처장, 허영진 명예회장(시상자), 서동욱 계룡건설 부장
감사패 수상자. (왼쪽부터) 변영철 K-water 처장, 허영진 명예회장(시상자), 서동욱 계룡건설 부장

 

 

감사패 수상자. 김경훈 (주)휴림 이사(오른쪽)
감사패 수상자. 김경훈 (주)휴림 이사(오른쪽)

 

 

감사패를 전달한 설구호 제13대 신임회장(왼쪽)과 수상자 허영진 명예회장
감사패를 전달한 설구호 제13대 신임회장(왼쪽)과 수상자 허영진 명예회장

 

 

제13대 한국생태복원협회 회장단과 사무국 단체 사진
제13대 한국생태복원협회 회장단과 사무국 단체 사진

 

 

한국생태복원협회 정기총회 후 참석자 단체 기념 사진
한국생태복원협회 정기총회 후 참석자 단체 기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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