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혁신도시 편입주민들이 수백억원대 조경공사를 수의계약으로 달라며 집단행동에 나섰다고 한다.
2011년부터 18대 국회의 문을 두드렸던 ‘국가도시공원법안’이 100만명 서명과 16차례의 전국순회 심포지엄 등 범국민운동을 펼친 끝에 19대 회기 내 법제화가 성큼 다가왔었다.소관 상임위인 국토해양위원회에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수정가결되어 법사위를 넘어 본회의로 가면 되는데, 느닷
‘자연환경복원업 신설’을 골자로 한 자연환경보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논의 중이다.이 법은 환경부가 주무부처이며 2007년 배일도 의원이 발의하면서 논쟁이 시작됐는데 조경계 반대에 부딪혀 좌절하다가 이번이 삼수째다. 추진과정에서 직접 이해당사자인 조경산업 단체들과 협의도 없었고 법 개정안에는 조경산업을 위한 어떠한 배려도 없다는 점은 여
혼자였더라면 팍팍하고 힘들어서 주저앉고 말았을 것이다. 그러나 34가구에게 연탄 10,200장을 300장씩 전달하는 현장에서는 웃음꽃이 피어났다.내 옆에 조경인들이 가득 했기에 그럴 수 있었던 것이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갔는데 오히려 희망과 자신감을 선물로 받고 돌아왔다. 그것이 한국조경사회가 3월부터 시작한 ‘천원의 기적, 릴레이 연탄나
서울시설관리공단이 조경공사 관계자들을 초청해서 ‘전문가 합동 토론회’를 열었다. 작년에 이어 3번째 행사이며 올해는 설계사들까지 초청해 더욱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고 한다.곰곰이 따져보니 이렇게 각 운영주체들을 모두 불러서 문제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는 사례가 없는 것 같다. 조경 산업의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실
국가도시공원의 법제화를 위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이 재수를 하면서 마지막 국회 무대에 서게 됐다.‘국가도시공원법안’은 2012년 8월 발의된 후 2013년 2월까지 두 차례의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거치면서 국가재정에 부담이 된다는 기재부와 도시와 농촌 간 형평성 문제를 제기한 국회의원의
지난 주 본보 사설 ‘조경의 길’은 다음과 같이 끝맺고 있다.“우리는 지금 미지근하고 야금야금 변화되는 상황에 너무 쉽게 적응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지금이라도 박차고 뛰쳐나가지 않으면 이 안에서 서서히 죽어가는 ‘개구리’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다”최근 수 년 동안 조경분야는 인접 산업들로부터
조경이 위태롭다.사통팔달 교차로에는 유독 사고가 많다. 각각 다른 길에서 들어와 서로 다른 길로 가려는 욕구들이 모여 있는 곳이기 때문에, 그것들이 조정되지 않는다면 사고 발생은 시간문제일 뿐이다. 그래서 모두가 지켜야 할 룰이 존재하고, 신호등 또는 교통정리가 필요한 것이고, 실수요가 연동되는 시스템은 계속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교차로 입장에서는 여기저기
최근 조경기술자격제도 변경을 포함한 ‘건설기술자 기준’ 개편이 뒤늦게 알려지자 조경학과와 산업의 붕괴가 현실화됐다며 분노가 커지고 있다. 조경정책 주무부처이면서도 제대로 된 보호·육성은커녕 끊임없이 조경파괴만 일삼고 있는 국토교통부가 원망스럽다. 현실은 우리에게 ‘건설 마피아’처럼 벽으로 존재한다. 그
국토교통부, 산림청에 묻는다. 정부는 조경산업을 말살하기로 작정한 것인가?어떻게 산림, 원예와 같이 조경을 배우지 않고 업무연관성도 적은 자격증 소지자들에게 조경 국가자격을 인정한다는 기준을 시행할 수 있는가? 또한 그 결정과정에서 직접 당사자인 조경분야에는 의견 한마디 묻지 않은 국토교통부의 만행과 뒤에서 끊임없이 자격 허용을 요구해 온 산림, 원예분야에
“공원에서 정원문화를 만나다”·“그대와 함께하는 행복한 정원으로 초대합니다”라는 주제로 안성시 안성맞춤랜드공원에서 열린 제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4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조경 전문가가 선보인 10개의 모델 정원, 조경·원예학과 학생들이 꾸민 9개의 실험 정원, 시민정원사들이
2015 서울정원박람회가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월드컵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서울정원박람회의 키포인트는 ‘공간 재생’이라고 생각한다.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개막을 앞두고 인간과 자연의 상생을 위해 만들어진 평화의 공원은 10년여의 세월에 빛이 바랬다. 서울시는 노후화된 월드컵공원과 녹지를 창의적인 공간으로 재생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토지주택공사법에 따라 토지의 취득·개발·공급, 도시의 개발과 정비, 주택의 건설·공급·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공공기관으로 국민주거생활 향상과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다.이렇게 국토의 관리 개발의 모든 권한을 가진 LH가 AMC(부동산 투자회사)를 통해 임대의무기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전국에 걸쳐 보존과 관광가치가 높은 암벽이나 폭포 등 지질유산을 발굴 조사하고 1~4등급의 가치를 부여함과 동시에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먼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서 관광가치가 높고 보존이 필요한 지질유산 80곳에 대해 발굴을 마쳤고, 1~4등급의 가치 등급을 부여했다. 지역별로 살펴보자면 파주 6곳, 고양 5곳, 남양주 4곳,
2013년 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전남 순천시가 그동안의 간절한 바람대로 '국가정원 1호'로 지정받았다.'정원박람회 개최-정원정책 법제화-국가정원 지정 추진' 등 일련의 과정을 살펴보면, 역대 녹지분야 현안 가운데서 이처럼 일사천리로 진행된 사례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신속하고도 원안 가깝게 처리 되었다. 좋은 징조다.
‘제2의 금강산’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설악산은 그 일대가 1965년 11월 천연보호구역, 1982년 8월에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2005년 12월에는 세계자연보전연맹에 의해 카테고리Ⅱ(국립공원)로 지정될 정도로 자연경관이 수려하다. 내설악과 외설악, 남설악까지 아름답고 빼어난 산세와 맑은 계곡, 기암괴석의 절경은 온 국민의
여수가 뜨겁다. 군부대 생활관 신축에 관한 문제로 지역 주민과의 마찰에서다. 국방부가 현재 군 생활관 신축을 하려는 곳은 향일암 앞 거북머리 자리로, 이 자리에는 조립식 건물의 생활관이 20여 년 전부터 있었다. 해안 경계를 맡은 육군 31사단은 조립식 건물을 헐고 규모를 늘려 신축하겠다며 2014년 11월부터 신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모든 절차는 끝났고, 이제는 카운트다운만 남았다. 2015년 9월 5일 오후 5시, 순천만정원 잔디마당에서의 기쁨과 환희의 그림이 벌써 눈앞에 그려진다.‘도시에 그린(GREEN) 대한민국 순천만국가정원 선포식’. 이날, 황교안 국무총리와 이낙연 전남지사, 조충훈 순천시장, 2만여 명의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선포식이 열린다.순천만정원은
광복 70주년을 맞았다. 1910년부터 35년간 일제 치하에서 해방된 지 70년이다. 매년 이맘때면 중앙정부와 각 지자체에서는 크고 작은 행사로 북적였다. 특별히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고자 8월 11일 국무회의에서 8월 14일을 대체공휴일로 지정하기도 했다.우리는 과연 광복절의 중요성에 대해 얼마나 깊게 생각하고 있는지 문득 생각해봤다. &lsquo
그동안 ‘생태수도’를 표방하며 달려온 전남 순천시가 최근 ‘정원의 도시 마스터플랜 최종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정원도시 추진에 팔을 걷어 부쳤다.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과를 도시의 핵심 경쟁력으로 키워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정부 또한 화답하듯 국가정원 지정, 정원산업지원센터 건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