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경상북도의 남서쪽에 위치하며, 경상남도 대구시와 맞닿아 있다. 백두대간의 줄기인 가야산이 북쪽을 감싸고 대가천과 안림천, 회천과 낙동강이 비옥한 평야를 이루고 있다. 산과 강으로 둘러싸여 외적의 침입이 어렵고 낙동간을 통해 밖으로 쉽게 교통하 ftn 있는 천혜의 잔연환경을 갖췄다. 고령은 빼어난 선사시대의 암각화, 대가야시대의 가야문화, 신라에서 고려시대의 불교문화, 조선시대의 유교문화를 꽃피웠다.지산동고분군서울에서 출발한 우리 뚜벅이 일행은 주말 정체를 뚫고 근 4시간 만에 고령에 도착했다. 처음 도착한 곳은 경상북도 고
한국조경신문이 주최·주관하는 ‘2024년 5월 뚜벅이투어’가 5월 11일(토) 아름다운 경치 속에서 휴식과 감동이 함께하는 충청북도 ‘제천시’로 떠난다. 이번 투어는 제천시의 ▲한방엑스포공원 ▲교동민화마을 ▲의림지 역사박물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한방엑스포공원은 한방문화의 이해와 전통 한의학의 소중한 가치를 바탕으로 한방치료와 휴양, 체험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한방생명과학관, 국제발효 박물관, 약초허브식물원 등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약초허브식물원에는 자생 한방약초와 해외 약용 허브 식물이 자연 그대로 자라는 모습을 관찰
한국조경신문이 주최·주관하는 ‘2024년 4월 뚜벅이투어’가 4월 13일(토) 토기와 철기, 가야금 문화를 찬란하게 꽃피웠던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으로 떠난다. 이번 투어는 경북 고령군 ▲대가야역사테마파크 ▲지산동 고분군 ▲개실마을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대가야역사테마파크는 2009년 4월에 개장했으며 대가야의 역사문화를 테마로 1,500년 전 대가야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고대 가옥촌, 대가야유물 체험관, 가마터 체험관 등이 있어 가족단위, 단체관광지로 제격이다. 또한 이곳의 벚꽃 명소인데, 4월 초부터 벚꽃이 개화하기 시
아직은 쌀쌀한 봄날, 2024년의 첫 뚜벅이 투어가 지난 9일(토)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인 전북 익산으로 떠났다. 3월 뚜벅이 투어는 익산시의 ▲왕궁리유적지 ▲미륵사지 ▲아가페정원 ▲고스락을 차례로 방문했다.왕궁리유적지에 도착하니 익산 문화해설사가 뚜벅이를 반겼다. 이곳은 동서 245m, 남북 290m의 거대한 규모로, 용화산에서 발원한 능선 끝자락의 낮은 구릉 위에 조성된 백제 후기 궁궐터다. 1989년부터 진행된 발굴조사 결과, 백제 무왕 때 왕궁을 건립해 운영하다가 후대에 왕궁의 중요 건물을 헐어내고 사찰을 지은 것으로 확인됐
한국조경신문이 주최·주관하는 ‘2024년 3월 뚜벅이투어’가 3월 9일(토) 한문화의 발상지자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인 전북 익산으로 떠난다.이번 투어는 전북 익산시 ▲왕궁리유적시 ▲미륵사지 ▲아가페정원 ▲고스락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용화산에서 발원한 능선 끝자락의 낮은 구릉 위에 조성된 왕궁리유적은, 왕궁의 외곽 담장과 내부구조가 확인되어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조성된 백제왕궁의 구조를 확인할 수 있다. 1989년부터 전면적인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내용에 의하면 백제 말기 왕궁으로 조성돼 일정 기간 사용된 후 왕궁의 중요 건물을
한국조경신문이 주최·주관하는 ‘2023년 12월 뚜벅이투어가 12월 6일(수) 수원시 영흥수목원으로 떠난다. 뚜벅이투어는 12월에서 2월까지 쉬어가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이번 투어는 번외로 마련됐다.영흥수목원은 올해 봄 개장한 수원수목원 중 한 곳으로, 시민의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정원문화를 창출하고 보급하는 수목원이다.수목원은 블루빙 가든, 잔디마당, 계절초 화원, 수연지와 온실, 겨울정원, 전시숲과 생태 숲 등으로 조성됐다. 특히 정조효원은 수원시의 상징인 정조대왕의 효심과 사상을 기억하는 전통정원이다.지하철 수인분당선 청명역
올해 마지막 ‘뚜벅이투어’를 지난 11월 11일(토) 강원도 동해시로 다녀왔다.강원도 하면 요즘 서핑으로 핫한 양양이나 경포대와 정동진을 품은 강릉에 비해 동해시만의 아우라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투어를 통해 동해 관광지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과 멋을 알 수 있었다. 단 하루에 불과했지만 맛과 멋으로 꽉 찬 알짜배기 동해 투어로 떠나보자.무릉별유천지첫 도착지는 ‘무릉별유천지’로 쌍용시멘트에서 석회석을 채광하던 무릉3지구를 관광지로 탈바꿈 시킨 곳이다. 지난 40년간 채광을 하던 석회석 절개면과 쇄석장을 그대로 이용해 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2일(월)부터 11월 18일(토)까지 일주일간 ‘부산 일주일 살면서 갈맷길 여행하기’라는 콘셉트로 팸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팸투어는 ‘욜로(YOLO) 갈맷길 함께 걷기’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수도권(타지역) 시민을 초청, 숙식을 제공해 일주일간 부산 갈맷길을 체험하는 팸투어 프로그램이다특히 이번 ‘부산 일주일 살면서 갈맷길 여행하기’ 팸투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체험 대상자는 수도권(경기・강원)의 SNS 인플루언서 총 21명이다. 이들은 일주일간 부산
경기도가 오는 21일(토) 포천 한탄강세계지질공원에서 ‘2023년 경기둘레길과 옛길을 함께 걷는 걷기행사’를 진행한다.도는 지난 6월 30일(금) 경기둘레길 시흥 걷기행사를 시작으로 8월에는 화성 매향리 석양 걷기행사를 10월에는 안성 경기둘레길 걷기행사를 사흘간 진행한 바 있다. 오는 11월 4일(금) 가평 용추계곡에서 경기둘레길 가평 20코스 걷기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행사코스는 약 8km 구간이며, 집결지인 한탄강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경기둘레길 포천 14코스와 경기옛길 경흥길이 만나는 교차점이자 문화·역
한국조경신문이 주최·주관하고 한국조경학회와 한국조경협회가 후원하는 ‘2023년 11월 뚜벅이투어’가 강원 동해시로 떠난다.오는 11월 11일(토) 진행되는 투어는 강원 동해시 ▲무릉별유천지 ▲논골담길 바람의언덕 ▲묵호등대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무릉별유천지는 1968년 동해시에 쌍용C&E가 석회석을 채광하던 무릉3지구로 지난 40년간 채광작업을 마친곳이다. 지금은 다양한 체험시설과 2개의 에메랄드 빛 호수를 품은 이색적인 관광명소로 다시 태어난 곳이다. 스카이글라이더, 알파인코스터, 오프로드 루지, 롤러코스터형 집라인, 무릉별열차,
한국조경신문이 주최하는 ‘10월 뚜벅이 투어’는 14일(토) 경북의 영양으로 떠났다. 서울에서 차로 337km, 경상북도 동북부 태백산맥의 내륙에 있는 영양은 인구가 1만 6,000여 명으로 울릉군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적다. 멀고도 인적이 드문 이곳은, 신라초 읍호를 고은(古隱)이라 불렀다. 어떤 보물이 감춰진 걸까? 예부터 감춰진 보물을 찾으러 영양으로 떠나보자.상서로운 돌들의 엿못, 서석지정겨운 돌담과 기와집이 보이는 연당마을에 도착했다. 440년 수령의 은행나무가 뚜벅이를 반겨줬다. 여기저기 흩어져 점심을 먹으려던
지난 7일(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일대에서 개최된 ‘제1회 백두대간 가든하이킹’에 약 1,0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주관하고 산림청이 후원한 이번 가든하이킹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해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수해로 침체된 봉화 지역의 경제·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수목원의 다채로운 정원과 금강소나무 숲길, 사과밭길 등을 걸으며 청정자연과 함께 가을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으로 준비됐다.그 밖에도 스탬프투어 및 수목원 전문가 해설 등 백두대간 가든하이킹
한국조경신문이 주최·주관하고 한국조경학회와 한국조경협회가 후원하는 ‘2023년 10월 뚜벅이투어’가 경상북도 영양으로 떠난다.오는 10월 14일(토) 진행되는 투어는 경북 영양 ▲서석지(연당림) ▲주실마을 ▲선바위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서석지는 영양군 입암면 연당리에 있는 연못이다. 지난 1613년 석문(石門) 정영방이 조성한 연못과 정자형태의 정원으로, 대한민국 중요민속문화제 제108호로 지정된 곳이다. 담양의 소쇄원, 보길도의 부용원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대 정원으로 손꼽힌다.주실마을은 영양 일월면 주곡리에 위치한 곳으로
이번 뚜벅이투어의 목적지는 고군산군도. 행정구역 상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에 딸린 곳이다.수도권에서 출발해 3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으로 얼마 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잼버리 새만금 야영지에서 바로 지척이다.주말여행을 떠나려면 교통체증으로 두려움부터 앞서지만 뚜벅이투어는 우등버스로 편하고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다. 끝도 없이 막혀있는 고속도로를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해 신나게 달리다 보니 예상보다 빨리 목적지에 도착했다.금강산도 식후경내리자마자 우리를 반긴 것은 넓게 펼쳐진 선유도 해수욕장의 바닷가.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아름
한국조경신문이 주최·주관하고 한국조경학회와 한국조경협회가 후원하는 ‘2023년 9월 뚜벅이투어’가 전라북도 군산시로 떠난다.오는 9월 9일(토)에 진행되는 ‘뚜벅이 투어’는 고군산 군도인 ▲선유도 ▲대장도 ▲무녀도를 둘러볼 계획이다.16개 유인도, 47개 무인도로 이루어진 고군산 군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곳이다. 고군산 군도가 한눈에 보이는 신시도는 원래 섬이지만 33.9km의 방조제 건설로 육지와 연결돼 도보로도 이동이 가능하다.선유도에는 ▲모래사장이 아닌 옥돌같이 고운 자
한국조경신문이 주최하는 ‘2023년 뚜벅이 투어’는 8일(토) 선비의 고장 예천으로 떠났다. 지난 5월 계획했던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가 아쉽게 무산되며 더욱 기다려졌던 여행이다.전날 오후 예천에 호우경보가 내렸다는 소식을 듣고 산사태나 침수 피해가 있을까 걱정했지만, 출발 전 비가 그쳤다는 소식을 듣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렇게 도착한 예천은 마치 뚜벅이가 오길 기다렸다는 듯 비가 개고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 걷기 좋은 곳이었다. 촉촉하게 젖은 대지와 푸릇푸릇한 벼, 농작물들이 눈앞에 펼쳐져 뚜벅이를 맞이했다.신선이 노는 꿈의
한국조경신문이 주최하는 7월 ‘뚜벅이 투어’가 소백산맥 기슭에 자리 잡은 선비의 고장 예천으로 떠난다.이번 뚜벅이 투어는 선몽대, 초간정, 용궁합동양조장을 방문하게 된다. 첫 번째 방문지인 ‘선몽대’는 퇴계 이황의 문하생인 우암 이열도가 1563년 세운 정자다. 앞쪽으로 내성천의 백사장이, 뒤쪽으로 선몽대 숲이 있다. 선몽대 숲은 수해와 바람으로부터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된 보호림으로 수령 100~200년 된 소나무와 은행나무, 버드나무, 향나무가 어우러져 자라고 있다. 하늘에서 신선이 내려와 노는 꿈을 꾸었다라고 전해져 이름
한국조경신문이 주최·주관하고 한국조경협회, 한국조경학회가 후원하는 '뚜벅이투어' 6월 여행지는 정원축제가 열리고 있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 떠난다.지난 4월 1일 개막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개최되고 있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 2013년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되고 있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PHP) 공인 박람회이다.2013년에 순천만습지 보존을 위한 에코벨트를 만들었다면(35만평 규모), 올해는 도심 깊이 정원의 영역을 넓혔다. 국가정원과 습지권역, 도심권역과 경관정원까지 포함하면 전체규모
오는 5월 13일 토요일 뚜벅이투어는 경북 울진 일원으로 떠난다.주요 일정은 관동팔경 중 하나인 망양정과 해맞이 공원을 둘러보고, 최근 사진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은어다리, 기묘한 석회암들이 마치 금강산을 보는 듯하다해서 ‘지하금강’이라 불리는 성류굴까지 다녀오는 코스이다.망양정은 고려시대 때 해안가에 세워졌으나 자연적으로 허물어졌다가 1471년 때 현종산 남쪽 기슭로 이전 설치됐었다. 이후 파손돼 2차례의 중수를 거쳐 1858년에 현재의 자리로 옮겨 세웠다.일제강점기, 광복 등의 격변기를 거치면서 주춧돌만 남은 상태에서 1958년
뚜벅이투어는 한국조경신문에서 진행하는 답사 프로그램이다. 지난 8일(토), 임자경 기자가 입사 후 처음으로 뚜벅이 투어에 동행했다. 아침 7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역 6번 출구 앞. 큰 관광버스 앞에서 기자는 뚜벅이투어에 참가 신청을 한 회원들의 명찰과 출석명단을 들고 회원들을 기다렸다. 날씨가 무척 쾌청했다. 모두가 들뜬 마음으로 인사를 했고 버스는 서울을 출발해 고속도로를 달리기 시작했다. 처음 도착한 곳은 파도리 해수욕장. 아담하고 포근한 해변과 작은 해식동굴이 매력적이었다. 오랜만에 본 바다 모습에 기분이 묘했다. 뚜벅이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