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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계획    ⓒ대구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대구시가 금호강 르네상스사업의 국비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오는 2월 29억 5000만 원 규모의 설계 용역을 발주한다.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과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 3건의 선도사업에 대한 행정절차를 거친 후 설계용역을 올해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총 사업비 810억 원이 투입되는 금호강 르네상스사업은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에 450억 원을 투입해 유원지 일원에 생태수로를 비롯해 비오톱 복원, 사계절 물놀이장과 샌드비치를 조성해 생태와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거점공간으로 만든다는 역점사업이다.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은 총 300억 원이 투입되며 화원유원지와 달성습지를 연계해 랜드마크 보행교를 설치하고 금호강과 낙동강 합류부의 두물머리 경관명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는 조성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있는 금호강 안심권역 일원의 안심습지과 금강습지, 팔현습지와 연계한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이다.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 역할을 할 선도사업의 설계용역은 내부 T/F 팀과 외부 전문가로 이루어진 전문가 자문단을 적극 활용해 완성도를 높여 금년 내에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선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더불어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고도화 용역을 금년 내에 시행해 금호강 전 구간에 대한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단계별 시행으로 오는 2029년 완성시킬 계획이다.

장재옥 시 금호강르네상스추진기획관은 “금년은 시민 이용 중심의 금호강 르네상스를 본격 추진하는 원년으로 선도사업 설계를 연내에 조속히 완료하고, 사업 기간 내에 차질 없이 완료토록 하겠다”며 “단계별 사업에 대한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도     ⓒ대구시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도 ⓒ대구시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    ⓒ대구시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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