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업계(특히 시공부문)의 가장 큰 리스크중의 하나가 바로 하자 부문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수목의 하자부문은 지금 여러 가지 이유와 원인 때문에 엄청난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감히 말할 수 있겠다. 조경공사와 관련한 하자 중에서도 시설물은 웬만해선 많은 하자가 발생하지 않지만, 식재의 경우에는 토양, 식재시기, 수목의 굴취과정 등에 따라 요즈음은 15~30
앞으로 원재료 가격 변동 시 계약 당사자들이 하도급대금 조정협의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하도급대금 조정협의권을 규정한 개정 하도급법이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원재료 가격 변동으로 인한 하도급대금 조정협의 가이드라인’을 지난 6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하도급거래에서 원재료의 가격이 급격
올해부터 300억 원 이상 공공 공사에서 ‘최저가 낙찰제’를 대체하는 ‘종합심사낙찰제’가 시범적으로 시행된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경제장관회의를 통해 내년부터 공기업에서부터 종합심사낙찰제 시범사업을 거쳐 성과검증 후 확대 시행하기로 확정지었다. 그동안 시행되던 최저가낙찰제가 입찰가격이 낮은 자부터 덤핑 여부를 평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불공정 하도급 해소센터’에서 불법·불공정 하도급으로 신고된 117건 중 65건이 처리됐고, 13건은 현재 조사 중이며, 39건은 공정위에 이송됐다. 특히 117건 중 하도급대금 등 대금 미지급에 대한 건은 58건으로 이 중에 24건 60억 원의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 것으로 드
국토부건축물 대지 안 공적공간, 건축물대장에 면적표시 의무 건축물 대지 안에 법령상 조성토록 되어 있는 휴게 시설 등의 공적공간(공개공지, 조경 및 건축선 후퇴 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건축물대장의 현황도면에 면적 등 표시를 의무화해 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이 제공되도록 했다. 건설엔지니어링 업역 및 건설기술자 통합관리 설계․감리․
앞으로 정부계약의 하도급 관리가 온라인으로 보다 공정하게 처리될 예정이다. 조달청은 지난 18일 공공기관과 원·하수급자의 하도급 업무처리를 지원하는 ‘정부계약 하도급관리시스템(이하 하도급지킴이)’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하도급지킴이’는 공공사업을 수행하는 원·하수급자가 하도급 계약 체결 및
현재 직면한 조경의 위기에 대해 논의한 ‘조경기술세미나’ 기획특집에서 발제자들은 설계의 순기능 회복, 하자에 대한 건설관련 법령 개정, 조경산업진흥법 제정 등을 조경의 위기 해결방안으로 꼽았다. 한국조경사회(회장 정주현)는 지난 1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조경의 위기진단과 해결방안’이란 주제로 ‘제10
앞으로 수급사업자는 원재료의 가격상승 등이 있을 시, 원사업자와 하도급대금의 조정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지난달 29일부터 하도급대금 조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으로 하여금 수급사업자의 신청을 받아 원사업자와 하도급대금의 조정을 위한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
“문제의 본질은 사람이다. 해결의 본질도 사람에 있다.” 지난 11월 1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후 임기를 시작한 조정일 신임회장((주)도원도시 대표)은 모든 문제의 본질이 사람에 있다고 보고, 회원사간 소통과 화합을 통한 협의회 역량강화를 강조했다. 아울러, 자재업체와 관계, 위기에 처한 조경
“전문업체라고해서 하도급에만 연연하지 말고, 인접분야와 융합과 기술개발을 통해 영역을 확장해야 한다” 건설경기 위축과 전문건설업체 부도사태로 위기에 처한 조경전문건설업체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김재준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공사업협의회 신임회장(방림이엘씨(주) 대표)은 인접분야와 융합과 기술개발을 강조했다. 특히, 향후에는 융합과
그동안 최저가 아파트 건설공사 입찰과 관련 담합 의혹이 제기된 35개 건설사에 최종적으로 중징계가 내려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2006년에서 2008년까지 LH가 발주한 성남 판교신도시 등 8개 지구 아파트 건설공사와 관련해 담합한 사실이 드러난 35개 건설사에 3개월 또는 1년 간 입찰에 참여할 수 없도록 징계를 내렸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상습 체불 건설업자의 신상정보를 공표해서라도 미지급 행위를 막아야 한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상습 체불 건설업자 공표제도 도입방안’ 연구보고서를 발간하고, 최근 건설공사의 원도급자 및 하도급자가 발주자 또는 원도급자로부터 대금을 수령하고도 자재공급자․장비업자․현장근로자에게 하도급대금 등의 미
‘최저가 낙찰’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막기 위해서는 일정 투찰률 이하의 저가 수주 공사에 대해서는 보증기관이 이행보증을 거부하거나 보증한도를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직 가격만을 경쟁 잣대로 판단하는 현실에서는 재무 상황이 불량한 사업자가 채무 불이행을 염두에 두고 저가 투찰을 통해 낙찰받는 극단
조경건설업이 위태롭다. 태동 40년 역사상 IMF 이후 최대 위기에 처했다. 최근 전문건설을 비롯한 선두 4개 업체가 동시에 쓰러진 상황에서 추가 도산이 이어지지 않을까 노심초사가 안절부절이다. 안타까운 현실은 이 사태가 벌어진 원인을 일개 기업에게만 물을 수 없는 우리 사회의 구조적 원인에 있다는 것이다. 오래 버티고 곪아온 상처들이 끝내 터진 것이어서
지난주 발생한 조경업체 4곳의 부도사태 이후 조경업계가 급격하게 얼어붙었다. ‘다음엔 어느 업체다’라는 근거 없는 말들이 떠돌아다니다 보니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당장 제품을 구입하려는 시공업체와 제품을 공급하는 자재업체간 분위기가 그러하다. 의례적으로 해왔던 외상거래도 이제 좀처럼 쉽지 않아 보인다. 시공업체가
저가 낙찰을 받은 하도급 공사 시 하도급대금을 직불로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건설산업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민주당 박기춘 의원에 의해 대표 발의됐다. 이번 개정법률안은 ▲건설산업의 불공정 거래 관행 개선 ▲발주자의 하도급계약 점검 의무화 ▲저가낙찰 공사의 경우 발주자 하도급대금 직불 의무화 ▲동일업종 하도급 금지 등을 통해 현행
한국경제가 긴 침체에 들어가면서 모두가 힘겨운 걸음을 걷고 있다. 조경계도 예외가 아니어서 긴축과 자구책을 강구하면서 어렵게 산업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던 중에 대형 악재가 터졌다. 조경업계의 시공실적이 상위직군에 해당하는 4개 업체가 거의 동시에 부도 또는 도산 상태에 이르렀다. 이에 따른 여파가 일파만파로 퍼질 것 같다. 우리나라 건설업의 특성 상 종합
조경업체 부동의 1위를 지키며 매출 1000억원 시대를 열었던 ‘청우개발(회장 이재홍)’과 300억원대 매출액을 기록하며 열 손가락 안에 들었던 ‘동의종합조경(대표 박진흠·백승호)’과 ‘청아도시개발(대표 김태석)’이 8월 28일부터 9월 2일 사이 기업회생절차개시를 신청함에 따라
매출규모로 조경업체 1위를 유지하던 청우개발를 비롯해 10위권을 유지하던 청하도시개발과 도의종합조경이 부도처리됐으며, 가야랜드도 회사정리에 들어가면서 조경계에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조경업계를 이끌어가는 대형업체라는 점과 이들 업체에 관련되어 있는 자재업체와 하도급업체를 감안하면 피해액은 상당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특히, 4개업체 뿐만아니라 연쇄부도로
지난 9월 3일, 청우개발이 기업회생 신청 사실이 밝혀지며 조경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또한 (주)동의종합조경, 청하도시개발(주) 역시 기업회생 신청했으며 (주)가야랜드도 회사정리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혀졌다. 지난 몇 년간 조경식재·시설물 분야 업계 1위인 청우개발과 위의 3개 업체에 대한 채권액은 약 3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혀졌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