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2018년 무술년은 날삼재라 불렸지만 황금개띠해로 긍정의 기운을 포장해 출발했다. 한 해를 둘러보면 조경산업계에는 다양한 변화가 감지됐고 실제로 지각변동도 있었다.다만 올 한해에는 유난히 대립의 반목이 조경산업계 발목을 잡았고 그 중심에는 산림청과의 이견 충돌이 크게 자리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에 본지는 2018년을 되돌아보고 주요 이슈들을 정리해 본다.먼저 한 해 동안 주요 이슈로 자리한 뉴스들은 ▲조경계만 조용한 공원일몰제 대응 ▲나무의사제도 시행 ▲정원박람회, 문화트렌드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종합건설과 전문건설의 칸막이가 해제되면서 일대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윤관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종합 전문건설 업역규제 폐지로 상호시장 진출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건설산업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건설 산업은 지난 1976년 전문건설업 도입 이후 40년 이상 종합 전문공사업의 업무영역을 법령으로 엄격히 제한하는 생산체계를 유지해 왔었다.그동안 시공 역량과 관계없이 시장보호 차원에서 업무범위를 규제해 종합건설은 시공역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난 23일 ‘도시숲법’(가칭) 제정 추진에 관한 6차 회의가 산림비전센터에서 개최됐다.도시공원을 두고 산림청 및 산림관련단체들과 조경계와의 갈등이 이번 도시숲 제정 회의에서도 확인됐다.‘도시숲법’은 산림청이 미세먼지와 기후 변화는 물론 과밀화된 도시화에 따라 제정 추진하는 법으로, 그동안 산림청, 조경단체, 산림계와의 갈등으로 법 제정이 표류돼왔다.이날 조경계 대표자들과 산림청 관계자들이 회동한 자리에서 올해 총 5차례 회의를 걸쳐 &lsquo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40년 이상 유지된 종합건설과 전문건설의 칸막이 업역으로 나뉘었던 생산구조를 개편하는 「건설산업기본법」(이하 건산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윤관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7일 개정 발의한 건산법 개정안은 지난 1976년 전문건설업 도입 이후 40년 이상 종합, 전문공사업의 업무영역을 법령으로 엄격히 제한하는 생산체계를 유지해 왔다.이러한 규제는 선진국에는 없는 것으로 시공 역량과 관계없이 시장보호 차원에서 업무범위를 규제해 종합이나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LH가 건설기술용역의 품질 및 경쟁력강화를 위해 적정대가 지급, 불공정 관리개선, 발주제도 개선 등 14개 추진과제를 선정해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분야 18개 기업과 상상협력 협약을 지난 16일 체결했다.LH가 선정한 14개 추진과제는 용역대가 현실화를 통한 적정대가 지급, 적격심사의 낙찰하한율 상향을 통한 발주제도 개선, 불공정‧관행적 관리 개선 등이다. 추진과제가 적용되면 기존 설계금액 대비 20~30% 이상 대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추진과제를 세부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종합건설과 전문건설 업역을 개편하는 「건설산업기본법」(이하 건산법) 개정안이 지난 7일 입법 발의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40년 넘게 유지된 종합건설과 전문건설의 업역을 나눴던 건설업계의 생산구조를 혁신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이에 따라 윤 의원은 국토부와 종합건설, 전문건설, 건설노동단체 합의에 따라 개정안을 발의한 것이라고 밝혔다.건설산업은 지난 1976년 전문건설업 도입 이후 지난 40년 이상 종합과 전문공사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원사업자가 하도급 대금을 부당하게 감액하거나 하도급사의 기술자료를 유출·유용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1차 고발 조치되더라도 공공입찰 참여를 제한하는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현행 하도급법은 법위반 사업자에게 벌점을 부과하고 그 벌점이 누적되는 경우 공공입찰 참여 제한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또한 위반 유형이나 조치 유형별로 부과되는 벌점의 수준은 시행령에서 정하도록 위임토록 하고 있다.이번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건설원가공개 했다고 경기도가 지난 3일 밝혔다.경기도시공사는 누리집에 건설공사원가 정보공개방을 마련해 지난 2015년 이후 현재까지 발주한 계약금액 10억 원 이상 건설공사 원가를 공개했다.공개된 공사건수는 일반공사 49건을 비롯해 공공주택사업 9건(행복주택 8건, 영구임대주택 1건) 등 총 58건이다. 계약금액으로는 일반주택이 8111억7400여만 원이며 공공주택사업 1634억 원 등 총 9745억7400여만 원이다.주요 공개내역은 계약금액을 비롯해 설계내역서, 도급 및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0억 원 미만 공공건설공사에 ‘표준시장단가’를 적용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건설업은 물론 조경계 내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이 도지사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셈법만 바꾸면 1,000원 주고 사던 물건을 900원에 살 수 있는데 안 할 이유가 없다”면서 “누군가의 부당한 이익은 누군가의 손해로 귀결된다. 100억원 미만 공공건설공사에도 표준시장단가가 적용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Landscape Times 지재호]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오는 9월 21일까지 운영한다.추석 명절 즈음에는 자금수요가 급격히 증가해 중소기업이 하도급 대금을 적기에 지급받지 못할 경우 자금난 등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게 될 우려가 있다.이에 따라 공정위는 중소 하도급업체들이 하도급 대금을 신속하게 지급 받을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이전까지 한시적으로 신고센터를 운영한다.신고센터는 전국 5개 권역 10개소로 수도권 5개, 대전·충청권 2개소,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 6월말 발표한 ‘건설산업 혁신방안’은 ▲공공주도 R&D, 스마트인프라 규제특례 등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산업화를 통한 ‘기술혁신’ ▲건설업 업역 개편, 원청의 직접시공 활성화, 무등록 시공팀 관리 및 퇴출 등 칸막이와 다단계가 없는 고효율 산업화를 통한 ‘생산구조 혁신’ ▲부실기업 퇴출, 원-하도급 불공정 근절, 공공공사 발주제도 개편, 적정공사비 책정 등 부실‧불법‧부조리가 없는 공정산업화를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정부가 종합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간 칸막이를 없애기로 발표함에 따라 건설업계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9월 중 로드맵이 확정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조경업계도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논의를 위한 움직임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국토교통부가 건설업 업역 및 업종, 등록기준 개편을 담은 ‘건설산업 혁신 방안’을 지난 6월 말에 발표했다.핵심은 종합과 전문 간, 34개 업종 간 칸막이식 체계 개편에 있지만, 업종별 이해관계를 감안해 3~4가지 안을 제시하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올해 건설업체간 상호협력 평가에서 조경분야 42개 업체가 우수업체로 선정됐다.국토교통부는 ‘2018년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 평가’ 결과 총 2676개 업체를 우수업체(60점 이상)로 선정했다. 이중 대기업은 42개 업체, 중소기업은 조경분야 42개 업체를 포함해 총 2634개 업체다.조경분야 중 (주)서원이앤씨(경기), (주)신림종합조경(경기), (주)다인산업개발(경기), (주)다숲(경기), (주)쌍송백(충남) 등 5개 업체가 90점 이상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LH와 대한전문건설협회가 공정한 건설 환경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를 지난 27일 개최했다.공정한 건설 환경 조성과 상생협력을 위해 의견 교환 및 소통강화를 위해 개최한 이날 간담회는 박상우 LH 사장과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두 기관은 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확대, 공사기간 연장에 따른 하도급업체 간접비 반영, 전문건설공사 분리발주 확대 등에 대해 논의 했다.LH는 건설 문화 선진화를 위해 지난 2016년 ‘동반성장 TF 협의회’를
최저 임금 상승 등으로 공급 원가가 증가하는 경우, 하도급 업체가 원사업자에게 하도급 대금을 증액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 권리가 명시적으로 규정됐다.또한 앞으로 원사업자의 전속 거래 강요 행위, 원가 등 경영 정보 요구 행위 등도 금지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 하도급법을 공포하고, 표준하도급계약서를 제 · 개정했다.개정
‘건설공사 표준도급계약서’를 대체할 수 있는 ‘조경공사 표준도급계약서’(안)이 마련됐다.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회장 김재준·조정일)가 발주한 용역을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서 수행했고, 지난 5월 말 최종보고서가 나왔다.기존 ‘건설공사 표준도급계약서’
‘건설공사 표준도급계약서’를 대체할 수 있는 ‘조경공사 표준도급계약서’(안)이 나왔다.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회장 김재준·조정일)가 발주한 용역을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서 수행했고, 지난 5월 말 최종보고서가 나왔다.기존 ‘건설공사 표준도급계약서’는
“잔디가 없다. 가격도 문제지만 공급이 안 돼서 각각의 업체들로부터 조금씩 나눠 수급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18cm X 18cm 잔디 기준 가격이 평균 장당 90원 대에서 올 초부터 오르기 시작해 6월 중순 145원, 7월 10일 현재 최저 400원에서 최고 480원대로 고공행진을 하면서 그야말로 ‘금값’이라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회장 김재준·조정일)는 7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제32회 정기총회를 열고 2017년 사업계획 및 회계 예산안을 확정했다.전문건협 조경협의회는 2017년 중점사업으로 ▲전문조경건설업 관련 법령 및 제도의 합리적 개선 추진 ▲조경건설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대책 수립 ▲전문건설의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직접생산 확인기준에 따른 위반으로 20여 개의 조경업체가 직접생산 확인 취소 위기에 처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행정처분을 통해 취소처분을 받은 조경업체는 1월에만 총 9개 업체에 이른다. 그 외에 몇몇 업체는 현재 소명자료를 제출했거나 행정처분취소가처분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직접생산 확인 취소 처분을 받은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