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토부가 주최하고 건축도시공간연구소(소장 박소현), 한국경관학회(회장 주신하)가 주관하는 ‘제3회 경관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서울시 성동구와 인천시가 최우수상(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서울시 성동구는 ‘성수동 붉은벽돌 건축물 보전 및 지원사업’을 주제로 사업화 과정에서 도시 저층 주거문화를 대표하는 건축물을 주민과 함께 보전하고 지역 건축자산을 활용한 성공적인 마을브랜드 구축 사례로 호평을 받았다.인천시의 ‘소통과 협업을 통한
“학회 십년을 기념할만한 사업으로 국토부와 함께 한국국토경관헌장을 우리학회가 주도하여 제정 하겠다”김한배 한국경관학회 회장은 8일 아주대 팔달관 108호에서 열린 ‘2016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이어 김 회장은 “경관헌장은 국가의 명의로 제정하는 것인 만큼 국민의
추진전략 Ⅲ ‘경관행정 기반 구축’은 경관행정시스템, 경관관리제도 등의 정비개선과 인센티브방안 마련 등 경관형성 및 관리를 장려할 수 있는 방안을 도입하여 효율적인 경관행정 기반을 구축하고자 하는 것이다.여기에는 정책과제 3가지를 들고 있는데, ‘정책과제 6. 경관행정시스템 정비, 정책과제 7. 경관관리제도 개선, 정책과제
추진전략 Ⅱ ‘경관관리 역량 강화’의 두 번째 과제는 ‘전문인력 양성’으로 정책과제 5에 해당한다. 이 과제는 실천과제로서 2가지를 들고 있는데 그 첫째는 ‘5-1. 경관관련 분야 전문성 제고’이고, 둘째는 ‘5-2. 전문인력 관리 및 활용체계 마련’이다. 5-1. 경관관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 기관운영감사 결과 제주도에서 공무원의 묵인으로 중국 거대 자본의 대규모 시설 개발사업에 대한 경관심의가 누락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해 9월, 12월에 중국 최대 부동산업체인 루디그룹이 제주도 서귀포시에 조성 중인 제주 헬스케어타운은 경관심의를 받지 않고 사업 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다. 감사원은 당시 책임을 맡은 담당 공무원이 이를 부
지난 주 글에서 제1차 경관정책기본계획 공청회 자료를 살펴본 것처럼,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관제도를 보면, 경관계획, 경관조례, 경관 관련 가이드라인, 경관위원회, 경관사업, 경관협정, 경관 관련 용도지역지구(경관지구, 미관지구, 중점경관관리구역)으로 나뉜다.이 중에서 경관법에 의한 것은 ‘경관계획, 경관조례, 경관위원회, 경관사업,
지난 달 말, 우연히 중앙일간지에 해당하는 신문을 보다 다소 충격적인 기사를 보았다.내년 2월 경 제주도 성산일출봉 바로 앞에 아래 그림과 같이 8층 높이의 유명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라는 내용이다.조감도이므로 과장되게 만들었을 테지만, 우도와 성산 일출봉, 한라산이 모두 보인다고 광고를 할 정도라면, 가로로 길게 지어질 것이라는 걸 알 수 있다.제주도의 주
전남 광양시가 아름답고 품격 있는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광양시는 2014년 5월 14일 경관 향상을 위해 기존 경관 조례의 문제점을 보완해 ‘광양시 경관조례’를 개정했다.시는 2011년 10월 26일 경관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광양시 경관위원회’를 구성해 도시 경관과 공공디자인 관련 각
올해 2월 7일부터 새로운 경관법이 시행되었다. 지난 2007년에 제정된 경관법이 그동안 운영되어 오면서 여러 가지 문제점을 노정해 왔기 때문이다. 국토경관관리에 대한 방향성 확보가 부족하였으며, 경관관련 사업에 대한 중앙정부 지원 및 역할에 대한 규정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리고 지자체 기본경관계획 수립 대상이 분명하지 않고 경관관리 수단 및 기반
지난해 3월 서울시 동대문구는 대지면적 200㎡ 이상 건축허가시 법정 조경면적 중 40%를 차지하는 조경시설 면적에 텃밭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지침를 발표해 조경계의 반발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 지침은 곧 폐기될 전망이다. 지난 4일 국토교통부는 과도하게 지자체에서 건축법에 근거하지 않은 임의 지침을 운용해 국민들의 불만을 일으킨 건축 규제 15개를
제7조는 경관계획 수립을 인구 10만명 이상의 시와 군까지 의무화하고 있고, 인구 10만 이하의 시군에서는 경관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제8조는 주민도 지자체 장에게 경관계획 수립을 제안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제안 방법이나 절차에 대해서는 시행령에서 정해질 예정이다. 여기에는, 경관계획 수립을 제안하는 ‘주민’
정책과정과 경관조례 통상의 정책과정을 보면 [ 과제의 인지 ] → [ 과제 설정 ] → [ 정책안의 책정 ․ 검토․ 결정 ]이라는 흐름으로 전개된다(또한, 정책론, 정책과정론 등의 학술분야서적에서도 이렇게 정리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히 과제를 인지하는 단계이다. 어떠한 것이 문제가 되고
타니가와구의 경관형성주민협정의 효과에 대해서는 ‘억지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즉, 맨션개발계획이 협의하는 데에 시간이 걸리는데다가, 거품경제붕괴로 해당 개발회사가 도산하여 계획은 무산되었는데, 그 이후로 그와 유사한 개발계획이 있었지만, 번번이 같은 결과에 처하게 될까봐 하는 우려로 실현되지 못하였다. 군마현의 토목사무소와 미나카미마치
이번 호부터는 주민주도로 경관조례가 만들어지는 사례를 다루어보고자 한다. 여기서 다룰 일본의 지자체는 미나카미마치(水上町)의 타니가와구(谷川区)이다. 이 기초지자체는 군마현(群馬県)의 토네군(利根郡)에 위치하며, 군마현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다. 또한, 이곳은 농촌경관으로 유명한 니이하루무라(新治村)에 인접하고 있다. 이 기초지자체는
이번에는 우리나라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사례를 살펴 보고자 한다. 후지사와시는 동경도 남쪽의 가나가와현의 남부에 위치하는 인구 약 42만이 조금 안되는 중소도시이자 베드타운이다. 에노시마 등의 관광지가 있지만 가나자와시나 고베시와 같은 역사적 경관자원은 적은 도시이기도 하다. 후지사와시 건설국에서는 1982년 6월에 ‘도시디자인 간담회&rsquo
고베시 도시경관조례의 특징 : 지킨다, 기른다, 만든다 고베시 도시경관조례는 도시계획적 수법과 문화재보호 수법이 서로 융합되어 만들어졌다는 것을 중요한 특징의 하나로 들 수 있다. 즉, ‘경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고베시에서 중요한 ‘경관’이 무엇이고, 이를 가꿔나가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담아 조례로
그러한 과정을 거친 후, 도시계획국 계획과에서는 경관정책 담당 부서를 증설하여 경관조례 검토를 실무적으로 시작하였다. 처음 1년 동안은 규칙과 조례 중에서 저울질하고 있었고, 이를 위해 도시경관심의회를 만들어 ‘고베시 도시경관을 지키고 기르는 시책을 추진하면서, 그 기본적 이념 및 시책에 대하여’를 자문한
지난해 마지막 호와 올해 첫 호에서는 경관조례 운용체제 구축과 관련하여 다소 큰 범위의 내용을 다루었다. 이번 호부터는 다시 좁은 범위의 내용을 중심으로 글을 전개해나가고자 한다. 고베시 경관조례 제정 과정 ‘경관’을 ‘한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일본 고베시의 도시경관정책은 널리 알려져 있다. 어찌보면 우리나라의 부
2013년 계사년이 되었다. 어느 정도 세월을 보낸 독자분들이라면, 매스컴에 매해 연말연시에 매체를 통해 내보내는 꼭지들이 지루할 정도로 뻔하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2012년은 어떠하였고, 2013년은 어떠한 것들이 달라질 것인지에 대해 다루고 있었다. 그리고, 빠짐없이 등장하는 것은 해돋이 명소에 대한 소식이 그것이다. 많은 해맞
경관심의를 강화한 경관법 전부개정을 추진중인 인천시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 등 시급한 도시경관형성을 위해 우선적으로 주요 경관형성요소에 대한 경관심의 대상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에 인천시는 심의운영 절차 등 경관심의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제반사항을 규정하여 각 군·구 사업소에 지침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경관심의 신설대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