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진마을 경관 개선사업에 포함되는 수월정 조감도

 

전남 광양시가 아름답고 품격 있는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광양시는 2014년 5월 14일 경관 향상을 위해 기존 경관 조례의 문제점을 보완해 ‘광양시 경관조례’를 개정했다.

시는 2011년 10월 26일 경관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광양시 경관위원회’를 구성해 도시 경관과 공공디자인 관련 각종 사업을 객관적으로 심의·자문하면서 표준화된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할 수 있도록 방향과 의견을 제시해 왔다. 올해는 경관위원회에서 총 75건의 공공디자인 및 건축물 관련 사업을 심의·자문했다.

특히 총 사업비 1억 원이 투입된 백운로 가로경관 개선사업은 각종 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시각적 편의와 개방감 있는 보행공간을 제공했다.

또한 총 사업비 16억 원을 확보한 섬진마을 경관 개선사업은 현재 실시설계용역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노후화로 사용 하지 않는 건물 철거 ▲마을 벽면에 테마가 있는 벽화로 채색해 이야기가 있는 거리 조성 ▲수월정 중심으로 경관광장 조성 등을 통해 관광마을을 목표로 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경관 마인드 함양을 위하여 공직자, 시민,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연 2회 이상 교육을 실시하여 경관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경관관련 행정을 적극 추진하여 아름답고 품격 있는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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