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24대 배재수 신임 원장이 9일(목)에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배재수 신임 원장은 취임식에서 “영향력 있는 산림과학 기술 개발을 통해 산림정책을 선도하고 수요자에게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특히 ICT와 디지털 등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연구로 디지털 산림관리 체계를 수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배 원장은 중점적으로 추진할 5가지 과제로 ▲산림 생태계 서비스 장기 모니터링 ▲미래 임업모델 개발 및 소득 증대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이하 관리센터)는 지난 27일(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부족한 혈액 수급을 위해 전 직원이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관리센터는 매년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에 참여해 오고 있다.관리센터 관계자는 “혈액 부족과 코로나19의 장기화 속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혈액 수급 문제에 힘을 보태고자 단체헌혈에 참여하고 있다”라면서 “많은 분이 헌혈에 동참하여 우리 모두가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r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이 환경적 우려에 대해 제기된 점을 반영해 오는 2월 중 최종 의견 후 결정키로 했다.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에 주로 활용되는 네오니코티노이드계열 티아클로프리드 약제는 채소류, 과실류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살충제이다.이 약제는 보통독성으로 꿀벌에 대해 안전하며 기피성도 없는 것으로 국내 농약 등록기관인 농촌진흥청에 등록돼 있다고 산림청은 설명했다.다만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는 네오니코티노이드계열 약제에 대한 사용이 제한되는 추세이며, 국내에서도 약제에 대한 위해성 문제가 국회, 언론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제주 곶자왈에 비가 내리면 빗물의 42%를 저장하며 제주 도민이 연간 사용하는 급수량의 14.8% 저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와 같은 결과는 제주 선흘곶자왈과 청수곶자왈에서 물순환 모니터링을 진행한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에 의해 확인됐다.또한 곶자왈과 인접 지역의 수원 함양률을 비교했을 때 곶자왈의 수원함양률이 일반 토지이용지 보다 더 높았으며, 그 차이는 평균 5.3%로 나타났다.곶자왈은 제주도 내 경작지나 개발지역보다 원형이 잘 보전돼 제주가 의존하고 있는 지하수의 유입구 역할을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부산시는 2050 탄소중립 도시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도심 내 생활권과 도시 주변 지역 등 6곳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기후대응 도시숲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산림청 국비보조사업으로 시행된 ‘미세먼지 차단숲’을 확대해 추진하는 사업이다.도심 내 조성될 대규모 숲은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할 뿐만 아니라 광장 및 도로 등 포장지역 주변에 도시열섬 완화와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잔디 관리에 대한 정보를 일반인에게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한국잔디 관리 가이드북’을 발간하였다고 밝혔다.가이드북에는 푸르고 건강한 잔디밭 관리를 위한 ▲잔디깎기 ▲물주기 ▲비료주기 ▲잡초·병해충 방제 ▲갱신작업(통기, 배토 작업) 등의 기본 관리 방법들을 이해하기 쉽게 담았다.서정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소장은 “잔디는 도심 열섬효과 완화 및 공기 정화 필터 역할 등 공익적 기능에 기여하고 있고,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도시숲의 미세먼지 저감 기능을 높이고 도시숲에 식재하는 나무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능을 재평가해 개선된 ‘미세먼지 저감 수종 목록’을 발표했다.최근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수목의 환경조절기능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인 ‘식물환경조절실험동’을 구축했으며 미세먼지 흡착능을 재평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개선된 미세먼지 저감 수종 목록은 우수 59수종, 양호 175수종, 권장 80수종으로 총 314수종을 포함하고 있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이하 산림과학원)은 탄소저장고로 주목받고 있는 이탄지 복원을 통해 기후변화 문제 해결 기여를 위해 ‘인도네시아의 이탄지 관리 정책’ 연구자료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탄이 훼손된다는 것은 저장된 탄소가 배출된다는 의미로, 이탄지의 보전은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큰 의의가 있다.이탄지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훼손된 이탄지 복원을 위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노력은 「2020-2049 국가 이탄 생태계 보호‧관리계획」에 담겨 있다. 국가 차원에서 이탄 생태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포플러나무 한 그루당 80kg 탄소를 흡수한다는 측정 결과가 나왔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2017년부터 2년 간 서울 강서 한강공원 내 탄소상쇄 숲의 포플러나무 2700여 그루를 조성한 결과 지금까지 약 220톤의 탄소를 흡수했다고 16일(수) 밝혔다.또한, 한강 탄소상쇄숲이 지금까지 총 5.7ha 규모로 조성됐고, 식재된 나무가 성년이 되는 20년 후에는 최대 탄소 6500톤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발표했다.탄소 흡수가 뛰어난 포플러나무는 국립산림과학원이 육성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사)생명의숲(이사장 허상만)은 서울동남권NPO지원센터(센터장 신은희)와 함께 지난 1일(화) ‘지속가능한 생태문명을 향한 숲·환경교육의 전환’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심포지엄은 숲·환경교육이 지속가능한 생태문명 전환을 돕는 방향과 필요성에 대해 관계자·시민사회의 내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첫 번째 자리로 마련됐다.기조발제에 나선 이재영 공주대학교 교수는 “‘지구생태시민’이라는 새로운 인류상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이하 산림과학원)은 지난 7일(월) 기상청과 기상산업기술원이 주최·주관하는 2022년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에서 ‘대상’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산림과학원은 기상정보를 활용한 시간대별 산불확산예측 기술을 개발해 효과적인 진화 대책 수립에 기여하고, 산불위험예보를 활용한 효율적 산불 예방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 공로로 최고점을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기상정보를 분석해 대형산불위험을 사전에 감지하는 대형산불위험예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가상현실에서의 산림 환경 경험이 가져오는 긍정적 효과들이 계속해서 밝혀지고 있다.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이하 산림과학원)은 디지털 실감 콘텐츠에서 경험하는 산림 환경이 심리변화에 상당부분 영향을 끼치는 것을 확인했다고 27일(목) 밝혔다.산림과학원은 실감 콘텐츠와 산림 환경에서의 심리적 효과를 입증한 국내외 연구 21건의 결과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분석 결과 실감 콘텐츠로는 가상현실(VR)과 360°공간 정보의 제공이 생생하게 산림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다양한 심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숲전문 시민단체 (사)생명의숲(이하 생명의숲, 이사장 허상만)은 서울동남권 NPO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지속가능한 생태문명을 향한 숲·환경교육의 전환’을 주제로 서울동남권 NPO지원센터 교육장에서 11월 1일(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전국 14개 지역 숲·환경교육에 참여중인 생명의숲은 「제3차 산림교육종합교육계획」(2023~2027)이 시행되는 시기에 맞춰 기후위기 시대 숲·환경교육의 지속가능한 생태문명 전환 방향성에 대해 현주소를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기존 지정된 4월 5일 식목일은 나무심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 3월 21일로 변경하는 「산림기본법」 개정 법안을 윤준병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이 발의했다.개정 법안에는 식목일은 나무를 많이 심고 아껴 가꾸도록 권장하기 위해 국가에서 정한 날이며, 1946년 4월 5일로 정해져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으나 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나라의 2∼4월 일평균기온이 높아졌다고 지적했다.특히 식목일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 헥타르(ha)당 나무의 밀도가 높은 숲에서 인체에 다양한 산림치유 효과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국립산림과학원(이하 산림과학원)은 숲의 구조에 따른 치유 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임목 밀도와 수관율(가지와 잎이 울창한 정도)과 관련한 기존 연구를 고찰하고 메타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산림과학원에 따르면 기존 산림치유의 효과에 대해 보고된 문헌 분석 결과, 헥타르당 400본에서 800본의 나무가 있는 숲에서 인체에 다양한 산림치유 효과가 복합적으로 나타났다.400~800본/h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사)한국환경생태학회(학회장 김동필)는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에서 ‘2022년 임시총회 및 추계 학술논문발표회’를 오는 21일(금)에 개최한다.임시총회는 경과 보고 및 전체 이사회 의결사항 보고, 안건토의,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별강연에는 국립산림과학원 박찬열 박사가 ‘한국 도시숲 연구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다. 오후부터는 학술논문 발표회가 분과별로 이뤄진다.제1분과에서는 김한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좌장을 맡고 ‘하천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치유에 있어 걷는 것이 우울증과 불안증세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국립산림과학원(이하 산림과학원)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활동 구성에 따른 치유 효과 특성을 구분해 최신 의과학적 근거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산림치유 효과가 가장 뛰어난 활동은 걷기로 우울증과 불안증세 완화에 효과를 보였으며, 숲속을 걷거나 앉아서 풍경을 바라보는 활동만으로도 체내 염증반응을 완화하고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야외활동은 최소 15분 이상 수행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이하 산림과학원)은 신갈나무림의 기초정보 구축 및 경영 기반 마련을 위해 신갈나무림의 입지 및 생장 특성 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정리한 ‘신갈나무림의 입지 및 생육 특성’ 자료집을 발간했다.신갈나무림은 6가지 참나무류 수종인 굴참나무, 상수리나무, 떡갈나무, 졸참나무, 갈참나무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어 우리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자료집은 신갈나무를 가치 있는 목재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림관리에서 반드시 고려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은 오는 오는 10월 2일(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2022년 대한민국 목재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박람회는 산림청과 대전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하며, 국립산림과학원을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한국임업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목재문화진흥회, 산림조합중앙회 등), 지자체, 목재산업 분야 기업 및 협·단체가 함께 참여한다.이번 박람회는 목재와 관련한 정책, 사업 등 목재산업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업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난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강남역 침수 사태에서 보듯 기후위기가 도시 재난으로 현실화하는 가운데 도시숲 등 자연을 도입한 적응형 재난관리가 “회복력 있는 도시” 대안으로 모색됐다.(사)생명의숲이 지난 22일(목) '기후위기와 도시재난, 도시숲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1차 도시숲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도시의 회복탄력성이란 기후위기 시대 도시재난에 직면해도 도시 시스템이 적응 발전하거나 새로운 도시 시스템으로 변형하고 탐색하는 능력을 말한다.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