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비자나무 잎에서 추출한 정유(essential oil)가 천식에 우수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국립산림과학원 성분이용연구팀이 염증반응을 일으킨 기관지 상피세포에 비자나무 정유를 처리한 결과,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유전자와 점액 과분비를 촉진하는 유전자의 발현을 효과적으로 억제한 것을 확인하였다.특히, 점액 과분비를 촉진하는 뮤신 유전자의 억제효과가 우수하였는데, 비자나무 잎 정유의 농도를 10ppm으로 처리했을 때 천식치료제로 사용되는 부데소니드(budesonide)와 유사한 효과를 보였다.주목과(Taxaceae
울산시는 매곡2․3차 일반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직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2023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2023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은 총 4억 5000만 원(국비 2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매곡2․3차 일반산업단지’ 내 녹지면적 5천㎡에 이팝나무 등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탁월한 산림청 권장 수종 1만 7,339그루를 심어 도시숲을 조성한 사업이다.울산시는 산업단지 내 공장 주변에는 물푸레나무, 이팝나무, 스트로브잣나무 등을 다
(재)수원그린트러스트 오는 22일(수) 오전 10시 수원일월수목원 히어리홀에서 ‘2023 도시숲 조성 및 관리를 위한 시민참여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한다.도시의 정원과 공원 그리고 도시숲을 시민이 함께 만들고 관리해 건강하고 쾌적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지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토론회에는 ▲이범석 새빛수원손바닥정원단 단장이 ‘도시숲 확대 및 관리를 위한 시민참여 활성화 방안’을 ▲박찬열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과 연구관이 ‘지역 도시숲 지원센터 지정 및 운영의 필요성’을 발표한다.이어지는 토론에는 김부식 본지 발행인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약용자원 중 하나인 정금나무의 묘목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이에 관한 특허가 등록되었다고 밝혔다.이번 등록된 특허는 ‘정금나무 조직배양 묘목의 대량생산 방법(제10-251158호)’으로 무균 상태의 특수한 배양용기에서 대량으로 줄기를 만든 후 화분에 삽목(꺾꽂이)해 뿌리를 유도하여 묘목을 생산하는 방법이다.정금나무는 우리나라 토종 블루베리라고도 불리며, 국외로 반출하는 경우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국외반출승인 대상종’으로 그 중요성이 높은 수종이다.특히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정금나무의 줄기에
산림청이 주관하는 ‘제22회 산의 날’ 행사가 지난 18일(토) 오후 2시부터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열리는 고성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 정부포상에서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이 영예의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국내 최초의 민간 주도 산림교육 전문기관으로서 장기(▲산림최고경영자과정 ▲정원최고경영자과정 ▲유아숲지도사양성과정), 단기(양묘,조경수재배기술 외 5개 과정) 등 다수의 교육을 통해 2,000여 명의 산림전문가를 양성했고,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과 총동문회는 매년 산불방지 및 산지정화 캠페인을 통해 산림자원 보전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구상나무의 과학적 자생지 복원기술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제18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에서 연구사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구상나무는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등 한반도 중부 이남 지역에서 주로 자라는 우리나라 특산수종이나, 최근 기후 위기로 멸종위기에 처해있다.국립산림과학원은 구상나무 숲의 회복을 위해 기존 소규모집단이 존재하는 금원산에서 복원연구를 시작했고, 최근까지 초기 활착에 성공한 것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성과의 우수성은 기존 증식개체 식재・복원과는 차별화되는 유전 다양성 복원기
시민환경연구소와 국립산림과학원이 주최하는 제68회 시민환경포럼 ‘가로수 정치 - 가로수 관리를 둘러싼 다양한 시각과 노력들’이 오는 27일(금) 10시 서울 용산구 비앤디 파트너스 2회의실에서 개최된다.발표에 ▲박소영 식물인문학 및 조경학 연구자 ‘가로수에 대한 정치생태학적 접근 –가로수 정치학’ ▲송병기 인류학자 ‘어쩌다 가로수는 살해당했을까?’ ▲백명수 시민환경연구소장 ‘해외 가로수 관리 – 인식과 체계를 중심으로’ ▲홍영철 제주참여환경연대 대표 ‘제주도 도시개발과 가로수를 둘러싼 쟁점과 시민행동’ ▲이정현 전북환경연합 사무처장
전라남도는 2025년 생활권 주변 쾌적한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사업비 359억 원을 확보해 조성한다고 밝혔다.‘기후대응 도시숲’은 도시열섬과 폭염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심 생활권 및 도시 주변 지역 대규모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산림청 공모에 선정된 대상 지역은 ▲목포 대앙산단 등 2ha ▲여수 웅천지구 1ha ▲순천 백강로 등 7ha ▲광양 익신-초남산단 등 2ha ▲보성 조성농공단지 1.9ha ▲화순 남산공원 등 7ha ▲장흥 바이오식품산단 2.
올 단풍 절정 시기는 지역과 수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대부분 10월 하순부터 11월 초로 예상된다. 수종별 단풍 절정 시기의 평균일은 ▲당단풍나무 10월 26일(목) ▲신갈나무 10월 26일(목) ▲은행나무 10월 28일(토)로 분석됐다.산림청에 따르면 당단풍나무는 전년도에 비해 2일 정도 단풍이 늦어질 것으로 예산된다고 한다. 강원도 설악산은 10월 23일(월)을 시작으로 내장산 10월 29일(일), 지리산 10월 31일(화), 한라산 11월 1일(수) 순으로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지난 2009년부터 식물계절
산림청 국립산음자연휴양림관리소는 천만 반려 인구의 추세를 반영해 반려견 동반 객실을 운영하고 반려견 동반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국립자연휴양림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숲속 ‘멍스토랑’을 오는 23일(토)부터 10월 21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 운영한다.숲속 ‘멍스토랑’은 반려견을 동반해 국립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국민에게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다.이번 행사는 반려견 동반 객실을 예약한 숙박객 10팀, 50여 명이 참여하며, 건강한 임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9월 21일(목) 우리나라 잔디 재배지의 41.2%를 차지하고 있는 전남 장성군에서 ‘잔디 국유품종 보급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이번 현장설명회는 잔디생산농가, 삼서농협,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연구진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에서 개발한 국유품종 한국잔디 6종이 첫선을 보였다.현장설명회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토종 한국잔디 개발 연구 현황 ▲개발된 국유품종 6품종 특성 ▲국유품종 보급을 위한 통상실시 절차 및 방법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재배자 입장에서 바라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신임 기획이사로 이석우 이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임용식은 지난 13일(수)로,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을 비롯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 국립세종수목원장, 국립한국자생식물원장 등 소속 수목원 기관장과 본원 직원들이 참석했다.류광수 이사장은 “신임 기획이사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식물 연구를 비롯한 대외협력, 기획업무도 두루 거친 인재이므로, 우리 한수정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이어 이석우 신임 기획이사는 “우리 한수정이 설립 7년 차로 젊은 기
고산지역 기후변화 취약생태계 연구협의체는 지난 14일(목),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아고산대 상록침엽수 보전 방향 설정을 위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연구협의체는 2018년 12월에 발족했으며, 위원장은 국립산림과학원 생태연구과 양희문 과장이 맡고 있다. 협의체에는 환경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생태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세계 유산본부가 참여하여 연구협력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토론회에는 연구협의회 기관뿐만 아니라 관련 전문가, 환경단체, 기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오는 9월 13일(수),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되는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의 참가자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우리나라의 녹화 성과를 분석·공유하고 산림의 미래 역할과 국제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한국산림과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한다.심포지엄에서는 ‘국토녹화 성과와 과제, 세계 산림정책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남성현 산림청장과 존 패로타(John Parrotta) 세계산림연구기관연합(IUFRO) 회장의 기조연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우리나라의 산림자원, 임산물, 산림서비스에 대한 2050년까지의 장기 전망 결과와 이에 따른 정책적 시사점을 담은 자료집을 발간했다.산림자원은 산림면적, 임상변화, 임목축적이 임산물은 목재와 단기소득 임산물, 산림서비스는 산림복지서비스와 산림수자원, 산림탄소가 포함됐다.연구 결과 산림면적은 산지전용이 확대됨에 따라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으며, 임상변화는 침엽수림의 비율이 2020년 34.0%에서 2050년 28.7%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임목축적은 국내 목재 생산량 감소와 노령화된 숲 면적 비율이 급격하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8월 18일(금) 수요자 중심의 시장성 높은 잔디 연구개발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산·학·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간담회는 신젠타코리아 유상렬 SPS사업부 본부장, 장덕환 ㈜종신물산 부사장, 양근모 한국잔디학회 회장, 이긍주 충남대학교 교수,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연구진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잔디 연구에 대한 문제점 발굴 및 진단 ▲산·학·연 관점에서의 잔디 연구 개선 및 필요 사항 ▲새로운 기술·시장환경을 고려한 잔디 연구개발 전략 ▲잔디 연구개발 미래 전략 추진에 따
서울시는 지난 8월 11일(금)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4층 강당에서 공원녹지의 바람직한 미래상과 장기적인 발전안을 제시하는 '2040 서울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했다.'공원녹지 기본계획'은 공원녹지 확충과 관리, 이용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법정계획이자 향후 20년 간 서울이 만들어 갈 공원녹지의 방향성을 담는 장기계획이다.이번 공원녹지 기본계획안은 지난해 3월 시가 발표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과 연계해 공원녹지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포함하고 있다.공청회는
산림청은 ‘2023년 무궁화 우수 분화 품평회’ 심사 결과를 지난 11일(금) 발표했다.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개최한 이번 품평회에는 전국에서 667점의 분화가 출품됐으며 ▲작품성 ▲관리성 ▲심미성 ▲대표성을 평가를 통해 총 13개 단체 및 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단체상 부문 수상은 ▲대통령상 강원특별자치도 ▲국무총리상 충청남도 ▲행정안전부 장관상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충청북도 ▲산림청장상 대전광역시와 전라북도 ▲특별상 서울특별시가 선정됐다.개인상 부문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김문식 ▲산림청장상
산림청이 주최하고 (사)생명의숲이 주관하며 카카오같이가치가 후원하는 생명의 숲 산불 토론회 세 번째 ‘기후위기와 도시재난 도시숲 산불 관리방향 토론회’가 지난 3일(목)일 14시부터 17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생명의숲은 기후위기 시대 도심 한복판에서 발생한 인왕산과 강릉 산불이 주는 시사점을 살펴보고, 도시재난에 대비한 도시숲 산불 관리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에 앞서 윤여진 생명의숲 정책활동팀장의 진행으로 남성현 산림청장의 축사 영상, 김석권 생명의숲 공동대표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첫 번째 발제로 오충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31일(월) 여름철 숲의 폭염 저감 효과를 발표했다.국립산림과학원이 작년 7월 ▲칠곡 숲체원 ▲나주 숲체원 ▲예산 치유숲과 도심의 기온을 분석한 결과, 숲의 기온은 폭염이 아닌 날에 도심보다 약 1.39℃ 낮았으며, 폭염인 날에는 도심보다 약 2.47℃ 더 낮았다. 그 이유로 숲이 뙤약볕을 가리는 그늘 효과를 제공하며, 나뭇잎은 폭염에도 수증기를 뿜어내면서 더운 열기를 식혀주는 증산 효과가 있어서 폭염에도 비교적 기온이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이번 연구는 국립산림과학원이 2019년부터 구축하여 운영 중인 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