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 검마산자연휴양림 반려견 놀이터Ⓒ산림청
경북 영양 검마산자연휴양림 반려견 놀이터Ⓒ산림청

산림청 국립산음자연휴양림관리소는 천만 반려 인구의 추세를 반영해 반려견 동반 객실을 운영하고 반려견 동반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국립자연휴양림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숲속 ‘멍스토랑’을 오는 23일(토)부터 10월 21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 운영한다.

숲속 ‘멍스토랑’은 반려견을 동반해 국립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국민에게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다.

이번 행사는 반려견 동반 객실을 예약한 숙박객 10팀, 50여 명이 참여하며, 건강한 임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보는 시간과 반려동물 진드기 퇴치제 만들기 체험 등 반려견 가구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에서 자생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한 반려동물 피부 개선 연구를 소개하고, 종가시나무, 붉가시나무 도토리 추출물로 만든 반려동물 천연 피부 개선제 시제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반려견 동반 국립자연휴양림을 이용하시는 국민께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라며,“반려견과 함께 행복한 추억과 교감이 함께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반려견과 함께한 검마산 자연휴양림 이용자는 “올해부터 반려견과 휴양림에 동반할 수 있어 신청했다. 반려견과 함께 자유롭게 산책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이 매력적이다.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휴양림을 더 확대해주셨으면 한다”라고 이용 후기를 남겼다.

한편, 반려동물 동반 자연휴양림 객실 예약은 산림휴양 통합 플랫폼인 ‘숲나들e’에서 할 수 있다. 다만 ▲숲나들e 예약 시 반려동물 등록 확인 후 예약 ▲객실당 15kg이하 반려견 2마리까지 동반 가능 ▲광우병 등 예방접종 완료 반려견 입장 등의 주의사항을 유념해야 한다.

또한 동반 입장한 반려견은 지정된 산책로만 이용 가능하며, 산책 시 안전줄 착용 및 배변 봉투 지참 의무화, 맹견·기타 질병·발정 반려견은 입장이 제한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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