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남 진도의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을 소개했다.

한반도 서남단 남도 끝자락에 위치한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은 전 객실에서 에메랄드빛 푸른 바다를 볼 수 있는 멋진 경관을 자랑하며, 역사의 숨결과 바다 향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국립진도자연휴양림에서 바라보는 바다ⓒ국립진도자연휴양림
국립진도자연휴양림에서 바라보는 바다ⓒ국립진도자연휴양림

 

이용객을 위한 다양한 역사 관련 숲해설 프로그램과 삼별초 항쟁, 충무공 이순신의 임진왜란 활약상(명량해전)에 대해서 알아보는 ‘역사와 함께하는 바다숲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많다.

또한, 유아와 청소년에게 인기 있는 대나무 목걸이, 솟대 만들기 프로그램도 호응도가 좋은 인기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이용 시설로는 ▲‘임진왜란 명량대첩’ 전승지를 테마로 한 판옥선 모양 숲속의 집 12동 ▲거북선 모양의 산림문화휴양관 1동 14실 ▲목공예체험관 ▲잔디광장 ▲산책로를 갖추고 있다.

국립진도자연휴양림 거북선 모양의 객실동ⓒ국립진도자연휴양림
국립진도자연휴양림 거북선 모양의 객실동ⓒ국립진도자연휴양림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역사·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보배로운 섬에 위치한 국립진도자연휴양림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 시간은 9시부터 18시로 매주 화요일은 문을 닫는다. 휴양림 내 객실은 ‘숲나들e’로 예약해야 한다.

국립진도자연휴양림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단체는 사전에 예약을 통해, 개인은 예약 없이 당일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목공예체험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숲 해설

역사와 관련한 숲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3월~11월 중 매일 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아이들이 숲해설을 듣고 있다ⓒ국립진도자연휴양림

 

역사와 함께하는 바다숲

삼별초 항쟁, 조선 시대 유배지 생활과 유배인과 지역민의 삶, 충무공 이순신의 임진왜란 활약에 대해 알아본다. 3월~11월 중 매일 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역사와 함께하는 바다숲ⓒ국립진도자연휴양림

 

진도 숲에서 놀며 배우며

계절마다 달라지는 숲과 바다의 동ᆞ식물 생태를 알아보고 자연이 주는 여러 가지 혜택 알아본다. 3월~11월 중 매일 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진도 숲에서 놀며 배우며ⓒ국립진도자연휴양림
진도 숲에서 놀며 배우며ⓒ국립진도자연휴양림

 

목공예 체험

목공예 체험은 당일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목공예체험관에서 참여할 수 있다. ▲대나무 목걸이 만들기 ▲무당벌레 액자 만들기, 솟대 만들기 ▲입체 퍼즐 만들기 ▲브로치 만들기로 1,500원에서 3,000원의 이용요금이 있다.

왼쪽부터 솟대 만들기, 무당벌레 액자 만들기, 브로치 만들기ⓒ국립진도자연휴양림
왼쪽부터 솟대 만들기, 무당벌레 액자 만들기, 브로치 만들기ⓒ국립진도자연휴양림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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