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우리나라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서 토종 한국잔디(조이시아그래스, Zoysiagrass)인 비단잔디, 갯잔디, 금잔디, 들잔디 등 총 4종 자생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마라도 섬 가장자리와 절벽 주변에는 갯진디가 발겼됐다. 섬 안쪽으로는 들잔디와 금잔디가 발결됐다.특히 비단잔디는 중단됐던 잔디연구(65~85년도)가 재개된 이후(95년도) 처음으로 자생지가 발견돼 의미가 깊다.이번에 확인된 비단잔디의 잎은 폭이 8mm 정도로 아주 좁고 꽃대 길이는 9mm로 짧으며 꽃대에 맺히는 종자 수가 5개로 확인됐다. 비단잔디는
경기도가 올해 133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산림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수) 밝혔다.경기도 산림녹지 사업은 ‘탄소제로! 숲을 건강하게! 도민은 행복하게!’라는 비전을 가지고 ▲건강한 숲 조성 ▲산림의 순환경영 강화 ▲목재 이용 활성화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의 4개 영역으로, 탄소중립과 함께 지속 가능한 녹색경제 모델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2021년 기준, 경기도의 산림면적은 51만1116ha로 경기도 전체 면적의 50%에 해당한다. 경기도는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해 711ha의 조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천연잔디 학교 운동장 확대 보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천연잔디 학교 운동장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잔디 운동장에 대한 만족도는 82.6점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가장 큰 장점으로는 ‘안전한 운동장 제공(45.5%)’으로 나타났다.또 천연잔디 학교 운동장이 주는 큰 역할은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운동장’이 41.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긍정적인 영향으로는 ‘보는 즐거움 제공’이 40.6%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정신적 건강 증진(28.7%), 심리적 안정성 증진(27.7%) 등
국립산림과학원은 탄소중립 이행전략 등 기관의 주요 환경현안에 대한 의견제시, 추진과제 발굴과 이행 계획 수립을 위한 자문을 맡을 ‘ESG 자문위원회’ 국민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기관의 지속가능 경영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의사결정 지원과 공유, 담당부서별 과제 이행 현황에 대한 외부 모니터링 및 자문도 담당하게 된다.모집인원은 총 6명이며, 국립산림과학원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기간은 오는 16일(금)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국립산림과학원에 문의하면 된다.[한국조경신문]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지난 3월 발표했던 ‘봄철 꽃나무 개화시기 예측지도’의 예측일을 검증한 결과 개화시기 예측지도는 종별·지역별 개화시기의 차이가 확인됐으며, 예측 오차는 약 6일 내외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는 전국적으로 예년보다 봄꽃이 일찍 다가왔고, 특히 서울의 벚꽃은 관측이래 두 번째로 빨리 피었다. 꽃나무의 이른 개화는 예년보다 따뜻했던 기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월부터 4월의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1.0~3.3℃ 높았고, 우리나라 전역의 평균 적산온도(1월~4월)는 작년보다 96℃ 높은 790℃로 나타나
한국잔디협회(회장 이정훈)는 잔디관리사 2급 자격시험 대비 ‘2023 잔디관리사 양성 아카데미 운영과 커리큘럼’을 시행한다.교육은 총 12강으로 6주에 걸쳐 진행된다.먼저 1주차인 6월 24일(토)에는 최준수 단국대 교수의 ‘잔디의 역할-잔디의 미적, 기능적 역할 소개’, 배은지 국립산림과학원 박사의 ‘잔디의 종류-잔디를 식별할 수 있는 방법은?’ 교육을 시작으로 ▲2주차 7월 1일(토) 이동욱 에이엘그린연구소장 ‘비료주기 방법-잔디도 비료가 필요한가?’, 류주현 디청골프잔디연구소장 ‘물주기 방법-물은 언제, 얼마나 주나요?’ ▲3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심는 가로수 중 하나인 칠엽수의 정량적 밀원가치를 평가한 결과, 우리나라 대표 밀원수인 아까시나무보다 꿀 생산량이 더 많다고 밝혔다.국립산림과학원 밀원자원연구팀이 칠엽수 한 그루의 꿀 생산량을 조사한 결과, 806g의 꿀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관 폭(11.4m)을 고려해 1ha에 80본이 있다고 가정할 경우 약 64kg의 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아까시나무의 꿀 생산성 38kg보다 1.7배 높은 양이다.칠엽수의 개화기간은 5월 3일부터 14일까지 13일간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달 28일(금) 작년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천연잔디 학교운동장으로 조성한 천안 목천초등학교에서 ‘천연잔디 학교운동장 확대 보급 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현장설명회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장성군청, 한국잔디학회, 한국잔디협회, 한국골프대학, 학교 관계자 등 12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현장설명회에서는 천연잔디 학교운동장 잔디 생육 환경 및 관리 실태를 비롯해 천연잔디 운동장 조성 기술 사례 및 연구동향, 천연잔디 학교운동장의 지속적인 유지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천
천연잔디 학교운동장 조성과 확대를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전문가 간담회, 현장설명회가 오는 28일(금) 개최된다.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가 주최하는 이번 간담회는 ‘천연잔디 학교운동장 조성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 및 현장설명회’로 지난해 (사)한국잔디협회(회장 이정훈)가 주최한 ‘2022 아름다운 천연잔디학교운동장 공모’에서 대상을 차지했던 천안 목천초등학교에서 진행된다.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의 지난 2020년 기준에 따르면 국내 학교운동장 피복 유형별 조성율에서 마사토가 전체 학교의 72.1%로 가장 많았으며,
산림청이 도시숲의 체계적인 조성·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도시숲·가로수 관리지표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측정평가를 시행한다.향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역 도시숲 조성·유지·관리계획에 반영키로 했다.우선 올해 신규사업으로 대전, 세종, 충남, 충북의 4개 지역의 측정·평가를 위해 국비 18억을 지원키로 했다. 도시숲 등의 측정·평가는 「도시숲법」이 시행되면서 지자체장이 매 5년 주기로 지자체의 도시숲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산림청은 도시숲과 가로수를 평가할 수 있는 과학적 지표로 각각 4개 부문, 11개 지표, 21/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환경보전연구부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주최하는 ‘창경궁숲의 환경가치 발굴 및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한 심포지엄’이 지난 7일(금) 창경궁 경춘전에서 개최됐다.이선 한국전통문화대 교수는 ‘창경궁의 역사문화적 가치’에 대해 발표했다.조선궁궐의 후원은 왕이 휴식하는 곳으로 과거시험이나 활쏘기를 위한 각종 행사를 위해 만들어진 곳이었다. 창경궁 후원은 기존의 송림에 영산홍, 복숭아, 매화같은 화목류를 추가 식재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이런 창경궁과 더불어 조선 궁궐들의 본격적인 훼손이 시작된 시기는 일제강점기다. 순종 때
국내 가로수 가지치기 문제는 매년 도도리표처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가지치기 작업은 공간적, 시간적, 시설장비 제약 등 쉽지 않은 공사이다.”, “약전정 비용을 적정하게 산정해야 고품질의 가로수 관리가 가능하다.”, “전정이 필요한 수목을 사전에 조사하는 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 “국내 수관 관리 지침이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닭발 모양으로 강전정이 된 가로수들을 보며 ‘국내는 왜 이렇게밖에 관리가 안 되는 것인가’에 대한 물음표는 따라다녔다. 그 내면에 있던 문제점들을 가로수 전문가들이 짚어 내면서 본격적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성만, 이하 품종관리센터)는 지난 16일(목) 잔디 신품종인 ‘세영’에 대해 산림분야 품종보호등록 제300호로 등록하고 품종보호 등록증 현장 전달식을 가졌다.지난 2019년 품종관리센터에서 200번째 산림 신품종이 등록된 이래로 4년 만에 300번째 신품종의 탄생이다.'세영'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금잔디와 잔디를 교잡해 개발한 품종으로, 중엽형이면서 생육이 우수하고 밀도가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어, 임업인들의 소득 향상과 산림 분야 종자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국내 유일하게 분포하는 가리왕산 잎갈나무 숲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DNA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유사 수종인 일본 잎갈나무를 쉽게 구별할 수 있는 기술로, 국내 순수 잎갈나무 숲을 관리의 어려움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잎갈나무는 소나무과에 속하는 바늘잎나무이다. 중국 동북부, 몽골, 금강산 이북 지역 등에 자생하며, 우리나라에는 강원도 가리왕산에 유일하게 숲이 조성돼 있다.동부지방산림청은 잎갈나무의 종을 보존하기 위해 가리왕산 잎갈나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도시숲의 건강성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 조류 6종과 먹이식물 173종류를 발표했다.도시숲 지표 조류는 건강한 도시숲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서식해야 하는 목표종으로 국내외 문헌 분석 및 국내 도시숲의 조류서식지 특성을 반영한 서식지 적합도 모델링 기법으로 분석해 선정했다.선정된 도시숲 지표 조류는 오색딱다구리, 동고비, 흰배지빠귀, 박새, 붉은머리오목눈이, 꿩 등 6종이다.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먹이식물로는 도시의 조류가 주로 이용하는 식물로 최근 15년간(20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기상이변 대응 새로운 밀원수종 개발로 꿀벌 보호 및 생태계 보전 다부처 공동 연구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상호협력을 위해 지난 2일(목) 4개 정부부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는 국립산림과학원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농진청 농업과학원,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이 함께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밀원식물의 개화기간 단축과 꿀벌 먹이자원 부족, 꿀벌 실종 등의 위기를 맞고 있는 양봉산업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남성현 산림청장은 27일(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산림분야 전문언론매체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3년 주요 산림정책 방향 등 현안을 밝혔다.남 청장은 올해 국토녹화 5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인만큼 다양한 산림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산림 르네상스 6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될 것임을 설명했다.산림 르네상스 6대 주요 전략은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 3대 산림재난에 선제적 대응, 목재이용 증진과 임가소득 향상 등 돈이 되는 경제임업 육성, 산림치유 등 산림복지 활성화로 국민부단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17일(금)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일부를 개정해 관보에 게재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에서 제시하는 15개의 목재제품 중 제재목에 해당하는 부속서 1의 내용을 대폭 개정했다.주요 개정 사항을 살펴보면 모든 제품에 대해 전수검사 하던 제재목의 등급 검사를 일반용재의 경우 샘플링 검사가 가능해졌다.제재목의 함수율 검사방법은 건조시켜 함량에 도달하는 방식의 전건중량법 이외의 방법이 가능해졌는데, 자체검사공장을 지정하는 기관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 겨울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를 내기 위해 나무에 설치한 조명들을 나무의 건강한 생장을 위해 철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칼바람이 누그러지고 기온이 올라가는 지금은 나무도 휴면에서 깨어나 살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는 시기인 만큼 나무에 걸린 조명들을 철거해야 한다고 밝혔다.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봄 기운이 시작되는 시기에 나무는 뿌리로 물과 영양분을 끌어 올려 몸도 커지고 새로운 잎도 만들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잎은 나무가 살아가기 위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코르크산업을 이끌어갈 (사)한국코르크산업협회(이사장 성세경)가 9일(목)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산림비전센터 대회의장에서 창립총회 및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총회에서는 초대 이사장으로 성세경 (주)에프씨코리아랜드 대표를 추대하는 한편 설립취지문, 정관, 사업계획 및 재정 운영방안 등을 심의하고 채택했다.성세경 초대 이사장은 “이번 협회의 창립을 계기로 코르크 제품의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경제적 지위와 사회적 위상을 향상시켜 나아감은 물론 개별 사업자가 스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