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잔디 학교운동장 조성과 확대를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전문가 간담회, 현장설명회가 오는 28일(금) 개최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가 주최하는 이번 간담회는 ‘천연잔디 학교운동장 조성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 및 현장설명회’로 지난해 (사)한국잔디협회(회장 이정훈)가 주최한 ‘2022 아름다운 천연잔디학교운동장 공모’에서 대상을 차지했던 천안 목천초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의 지난 2020년 기준에 따르면 국내 학교운동장 피복 유형별 조성율에서 마사토가 전체 학교의 72.1%로 가장 많았으며, 인조잔디 12.2%, 천연잔디 9.7% 순으로 나타나 천연잔디 조성 확대 방안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간담회에서는 국산잔디를 활용한 학교운동장 조성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 의견이 논의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배은지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연구사의 ‘학교운동장 조성 및 관련 연구 현황 보고 및 천연잔디 학교운동장 조성 확대를 위한 현장설명회’에 이어 이정호 한국골프대 교수의 ‘천연잔디 학교운동장 잔디 생육 환경 및 관리 실태’, 양근모 한국잔디학회장의 ‘천연잔디 운동장 조성 기술 사례 및 연구동향’, 이정훈 한국잔디협회장의 ‘천연잔디 학교운동장의 지속적인 유지관리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간담회에는 나철원 장성군의회 의원, 이연희 목천초교 교장, 이행재 장성군청 산림편백과장, 곽종중 장성군청 산림소득팀장,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담당 연구진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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