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도시가 내년부터 산업·주거·상업·관광기능이 통합된 ‘녹색수변도시’로 본격 조성된다. 지난 1991년 11월 28일 새만금 간척사업의 첫 삽을 뜬지 20년 만이다. 국토연구원은 22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 연구원 대강당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만금 종합개발계획(안)’
서울 강동구는 2015년까지 구를 친환경 농업단지 등을 갖춘 ‘도시농업 수도’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내년까지 강일·고덕·암사 지역의 친환경인증 농가수를 80가구로 확대하고, 로컬푸드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서울시내 최대의 친환경 농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강동구에서 농사를
내년부터 부정당업자에 대한 입찰·계약상의 불이익이 커지고 소액구매 낙찰하한선이 새롭게 도입된다. 조달청은 최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조달청 내자구매업무 처리규정’을 개정했다. 업무처리규정 개정에 따라 이전에는 부정당업자 제재를 받으면 일정 기간(1개월∼2년) 입찰참가를 제한받는데 그쳤다. 하지만 앞으로 입찰&m
내년 골재수요는 올해 대비 3.9% 감소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2011년도 골재수급 안정을 위해 2.07억㎥의 골재수요와 2.26억㎥의 골재공급을 주요골자로 하는 골재수급계획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골재수요는 지난해 레미콘 출하량 1억2300만㎥, 올해 수요 추정치 2억300만㎥, 내년도 경제성장전망(4.0%), 건설투자전망(-0.
“정원문화는 세계 각국에서 두루 보이지만 자연적 환경과 종교, 정치형태 등의 차이로 다양한 양식이 혼재한다. 따라서 정원문화의 역사를 고찰할 경우, 정원은 각각의 지역 문화를 반영하는 거울과 같은 존재라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최근 ‘중국의 정원’ 출간을 끝으로 ‘동북아시아 정원’(전 3권&
내년 하반기부터 건물의 안전 확인 절차와 고시원 면적 기준이 강화된다. 국토해양부는 건축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 건축신고 절차를 개선하는 한편 건축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의 건축법, 건축법시행령 및 건축법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하고 2011년 하반기부터 시행되도록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부터는 3층 미만 건축물을 8
국토해양부는 건설공사 전체 과정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에 대한 연구를 통해 시설물 전생애(Life Cycle)에 걸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제까지 건설부문에서는 주로 건축물 사용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에 초점을 맞춰 왔으며, 재료생산 및 시공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양은 표준화된 계산방법이 없어 누가 산정하는
총 공사비 500억원 이상 대형공사의 품질관리자 배치기준이 강화된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기술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총공사비 500억원 이상 대형 건설공사는 품질확보를 위해 품질관리자 배치기준을 현행 2인에서 3인으로 강화된다. 이번 개정은 기존 배치
국내 최초 람사르 국제 습지로 지정된 강원도 인제군 대암산 ‘용늪’에서 신종 미생물이 발견됐다. 농촌진흥청은 미생물 자원 발굴을 위해 용늪 일대 습지보호지역을 대상으로 생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2008년부터 올해까지 세계적으로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미생물 총 7종을 발견했다고 17일 밝혔다. 멸종위기종을 비롯해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
전남 장흥군에 전남 목공예산업의 발전과 수요 창출기반 조성을 위한 ‘전남목공예센터’가 드디어 문을 열었다. 장흥군은 20일 장흥읍 억불산 우드랜드 입구에서 박준영 전남지사를 비롯해 기관, 단체장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목공예센터’ 개관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전국 최대 규모인 전남목공예센터는 국
충북 청원군 농업기술센터가 야생화 연구회를 출범시켰다. 농기센터는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즐거움을 느끼고 우리 꽃 자생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6일 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를 가진 연구회는 임원진 승인 등 연구회 구성절차를 마친 뒤 각 분과별 연구계획을 수립, 본격적 연구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연구회 출범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
‘텃밭이 있는 옥상정원’을 주제로 한 제1회 옥상텃밭 디자인 공모전이 열린다. 부산도시농업박람회 추진위원회는 “내년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하는 제7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옥상텃밭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유치원 옥상텃밭, 공동체 옥상농원, 학교 옥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공원 내 무질서하게 난립한 상가간판을 자연환경에 어울리는 색상과 디자인으로 개선한다고 21일 밝혔다. 개선 대상은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 21개 상가지구의 253개 영업시설이다. 이를 위해 공단은 지난해 ‘국립공원 주민상가 간판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지자체와 업무협조를 통해 상가간판을 정비했다. 공단은 올해 설
전남 순천시는 시민들에게 친숙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으로 제공하고자 생태하천을 조성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가 현재 조성 중인 생태하천은 도심 내 하천인 해룡천, 석현천, 옥천으로 각 하천별 주변 환경에 어울리는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한다. 해룡천은 2008년부터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165억원을 투입해 홈플러스 풍덕점에서 음식물 자원화시설 구간 하천 정비
우리나라에 정착한 귀화식물은 8년 전보다 51종이 늘고 분포지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산림청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진행해 온 ‘귀화식물의 유입경로별 분포조사’와 ‘한반도 산림생물 분포조사’ 결과 한국에 정착한 귀화식물은 11월 현재 모두 321종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그동안 항만·
남설악의 대표적인 원시 자연림 점봉산과 오대산 자락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계방산이 드디어 국립공원 구역에 편입된다. 환경부는 17일 설악산과 오대산에 인접한 점봉산과 계방산을 국립공원 구역에 새로이 편입시킨다고 밝혔다. 이번에 편입되는 점봉산과 계방산의 면적은 30.04㎢로 설악산과 오대산의 전체 면적의 4.3%에 수준이다. 점봉산은 해발 1424m로 백
산림청은 오는 29일까지 제2기 대학생 블로그 기자단 10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산림, 산림경영, 숲, 나무, 산촌체험, 등산, 해외산림 등 산림과 관련된 것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이다. 활동기간은 2011년 1월부터 12월까지다. 기자단에 선정되면 ▲산림관련 콘텐츠 개발 및 원고작성(한달에 2건) ▲현장탐방, 스케치, 인터뷰 등 취재활동을 통한 분야별
나라꽃 무궁화의 의미와 그 소중함을 알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림청은 17일 오전 대전 유성고등학교에서 이 학교 3학년 6개 학급 200여명을 대상으로 ‘나라꽃 무궁화 알리기 교실’ 교양강좌를 실시했다. 그동안 무궁화는 우리 민족과 함께 한 나라꽃임에도 불구하고 관리가 어렵다는 편견과 정부 주도의 일방적 홍보정책 등으로 인해 국민에게
올해 가을철 산불 발생건수와 피해면전이 예년 보다 크게 늘어나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산림청에 따르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1~12월15일)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모두 70건으로 피해면적은 70ha에 달했다. 이는 예년(34건 발생, 24ha 피해)에 비해 발생건수는 2배, 피해면적은 2.9배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인명과 가옥, 문화재 등에 피해를
국립종자원은 품종보호제 시행 13년 만에 우리나라 품종보호 출원 건수가 총 5000품종을 넘어 섰다고 15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세계 8위 수준으로 식물 신품종 분야 지식재산권 제도인 품종보호제도를 1998년 도입한지 13년 만에 거둔 것이다. 우리나라는 2002년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에 50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했으며, 현재 회원국 수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