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27일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진행된다. 이번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서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지난 박근혜 정부 때 추진됐던 ‘비무장지대 세계평화공원’ 조성과 남북 군 당국 간 비무장지대 산불진화 공동대응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DMZ 세계평화공원은 지난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 미의회 연설을 통해 “DMZ내에 세계평화공원을 만들고 싶다”고 밝힌대
올림픽 개최의 가장 큰 의미인 ‘평화’를 개최지인 한국의 상황에 맞게 고스란히 담아낸 예술 축제인 DMZ 아트페스타 2018 ‘평화:바람’(이하 DMZ 아트페스타)이 22일부터 3일 간 ‘평화:바람 난장’ 및 아트캠프&워크숍을 진행한다.지난 1월 19일부터 ‘평화:바람&rsq
국립수목원이 육군본부 군수참보무와 손잡고 비무장지대 생태복원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지난 7일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한반도의 생태축인 DMZ의 불모지 특성을 고려해 생태학적, 군사적 목적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자생식물로 야생화 벨트를 조성함으로써 한반도 핵심 생태축의 경관 향상과 통일 후 생태관광 등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상호간 업무협약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코리아둘레길’의 정식 명칭을 공모한다.‘코리아 둘레길(가칭)’은 동·서·남해안과 비무장지대(DMZ) 지역 등, 우리나라 둘레를 연결하는 약 4500km의 전국 규모 장거리 걷기여행길로, 올해 남해안 지역의 노선 잇기를 시작으로 2019년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의 고유한 생태테마 자원을 핵심 관광콘텐츠로 하는 ‘2017년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 15건을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대전 ‘내륙의 바다 대청호에서 즐기는 예술가와의 산책’ 등 생태관광 사업(8건), 파주 ‘율곡습지 꽃가람 놀이배움터’ 등 자생화(야생화) 관광자원화
긴 겨울 몰아내듯 2017년 첫 뚜벅이는 화창하게 시작됐다.우리나라에서 가장 추운 곳으로 꼽히는 강원도 철원을 행선지로 잡았지만, 마치 뚜벅이 오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날씨는 포근했다. 평소 쉽게 갈 수 없는 곳이라 생각했는지 제52차 뚜벅이는 모집인원이 두 배로 늘어났음에도, 일찌감치 마감되고 말았다. 군 부대에 사전 신청을 한 뒤라 갑자기 참석하지 못한
우리나라 비무장지대(De-militarized Zone·DMZ)에 산양 및 사양노루 등 멸종 위기 종 91종을 포함, 총 4천873종의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장관 조경규)와 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은 40여 년 동안 비무장지대 생태조사 결과를 종합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분포를 지도화하며 생물종 목록
경기도관광공사는 경기도 생태자원 홍보를 위해 화성시와 연천군의 생태관광 1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연을 체험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나아가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주는 대표적인 여행인 이번 생태관광은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과 연천농촌관광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하기에 짜임새와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된다.소풍처럼 떠나는 ‘상상바람-공룡의 땅 화성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19일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을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개원했다.국립수목원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비무장지대 일원 산림생태계의 안정적 보전을 위한 연구기반을 구축하고자 지난 2009년부터 분원인 DMZ자생식물원의 조성사업을 진행, 올해 개원하게 됐다.국립수목원의 분원인 ‘DMZ자생식물원
경기도가 세계 환경전문기구인 ‘생태계 파트너십(ESP, Ecosystem Service Parnership)’ 아시아 사무소를 유치하는 등 비무장지대(DMZ) 생태계 보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ESP 본부와 아시아사무소 유치, DMZ 글로벌 트러스트 운동, DMZ의 국제 보호지역 등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비무장지대(DMZ)의 식물·동물·마을·인문 정보가 수록된 ‘생태문화지도’가 완성됐다.산림청 국립수목원(이유미 원장)은 29일 녹색연합(유경희 상임대표)과 함께 한반도 비무장지대(이하 DMZ)를 구성하는 8개 시·군과 북방한계선 접경 도서 지역인 서해 5도에 대한 ‘DMZ생태문
한반도 둘레를 하나로 잇는 걷기여행길 ‘코리아 둘레길’의 사업설명회가 12일 개최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코리아 둘레길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문체부는 현재 조성돼 있는 동해안의 해파랑길과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의 평화누리길, 서·남해안의 해안누리길 등 기존
정부는 지난주 청와대에서 열린 ‘문화관광사업 경쟁력 강화회의’에서 우리나라 동·서·남해안과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등 약 4,500㎞의 한반도 외곽을 네모지게 연결하는 걷기여행길인 ‘코리아 둘레길’을 2018년까지 조성한다고 발표했다.이는 세계적인 걷기 순례길인 스페인 북부 산티아고
우리나라 동·서·남해안과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등 약 4500㎞의 대한민국 둘레를 하나로 잇는 걷기여행길인 ‘코리아 둘레길’을 조성, 이를 세계인이 찾는 명품 걷기여행길 브랜드로 육성한다.또한 외국인 관광객 수 양적 증가에 따라 발생한 저가관광 등 문제 해결을 위해 관광 정책의 우선 순위를 질적 개선에
자연마당 등 도시생태휴식공간 면적이 2035년까지 1034㎡ 규모로 확충된다.환경부는 향후 20년간의 국가 환경정책 비전과 장기 전략을 담은 ‘제4차 국가환경종합계획(2016~2035)’이 국무회의에서 심의·확정됐다고 발표했다.‘국가환경종합계획’은 분야별 환경계획을 선도하고, 각 부처 환경 관련 정책과
제2회 예건 나눔 공모전의 주제는 ‘통일기원 공간디자인’이었다. 공모전을 통해 향후 남북간 교류 및 통일에 있어 조경 산업에서의 ‘공간’을 어떻게 조성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학생들 스스로가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국가도시공원의 입법화를 위하여 조경계는 그동안 여러 방향으로 노력을 하였지만 지난 2012년 11월에 국가도시공원 100만 명 달성 서명지의 국회의장 전달식과 심포지엄을 한 이후에 별다른 진전과 활동을 보이지 못했다. 그때의 100만 명 서명지는 2010년부터 2년 6개월까지 장장 2년 6개월 동안 조경계 및 154개의 시민단체에서 모아준 것이었다.(사)한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가장 어린 소녀의 나이는 열두 살이었다. 비록 정원을 통해서지만 어떻게 하면 생지옥을 몰랐던 때로 되돌려줄 수 있을까. 환경미술가이자 정원디자이너인 황지해 작가의 고민은 여기서부터 출발했다. 강제동원되기 전, 소녀는 뜰아래에 앉아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그 소녀가 바라봤을 앞마당과 먼 산. 작가는 이 같은 풍경을 복원하고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2015 서울정원박람회’에 황지해, 황혜정, 츠지모토 토모코 등 세계적인 가든디자이너들이 초청작가로 참가한다.한국의 환경미술가이자 가든 디자이너인 황지해 작가는 2011년 첼시플라워쇼 아티즌 정원부문에서 ‘전남 순천 선암사의 전통 화장실’ 이라는 정원디자인으로 ‘해우소(부제 마음을 비우다)’를 조성, 한국인 최초로 금메달을 수상했다. 2012년에는 첼시플라워쇼 쇼가든 부문에서 ‘침묵의 시간 : 비무장지대 금지된 정원’으로 연달아 금상을 수상, 일약 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로 발돋움했다.2014년 프랑스 쇼몽에서 개최한 쇼몽 국제가든 페스티벌에서 ‘la Balance’ 주제로 한국작가 최초로 출전, ‘THE BALANCE 죄악과 미덕, 그 속의 균형’을 전시한 황혜정 작가도 서울정원박람회에 초청됐다.일본의 환경플래너이자 정원디자이너인 츠지모토 토모코도 초청작가로 참가한다. 기후켄 ‘꽃의 지구관’ 전시, 식재, 조경 디자인 등을 담당한 츠지모토 토모코 작가는 섬세하면서도 대담한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그는 효고켄립 아와지 꿈의 무대 온실 ‘기적의 별 식물관’ 조경·식재 디자인, 하마나호 꽃박람회 ‘순환의 뜰’ 식재 디자인 등 다수의 디자인을 맡은 바 있다.서울시 조경과 관계자에 따르면 초청 작가들은 ‘작가와의 만남’ 등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시는 작품 조성 후원 기관 등을 확정하면 초청 작가들의 정원 작품 또한 박람회장에 조성할 계획이다. 아직 후원 기관과 관련 사항은 확정되지 않았다.한편 서울시는 오는 10월 3일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서 ‘서울정원박람회’를 개최하고 10일 동안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과 녹색연합이 'DMZ 생태문화지도'를 6월 10일 출판한다. 이 결과물이 DMZ의 자연 생태계 보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