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 공룡알화석지박물관 방문자센터 내에 있는 조형물 <사진제공 화성시>

경기도관광공사는 경기도 생태자원 홍보를 위해 화성시와 연천군의 생태관광 1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연을 체험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나아가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주는 대표적인 여행인 이번 생태관광은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과 연천농촌관광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하기에 짜임새와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된다.

소풍처럼 떠나는 ‘상상바람-공룡의 땅 화성, 화석지 지층여행’은 전문가와 함께 공룡알화석 발견 루트를 트레킹하며 1억 년 전 지구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는 시간여행을 떠나게 된다.

또한 이웃 체험농장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오감만족 체험으로 천연염색체험과 3색 송편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어 가족여행으로도 추천할 만 하다.

연천생태탐험은 남북접경지역인 DMZ(비무장지대) 일원에서 두루미 탐조와 재인폭포, 한탄강과 임진강 국가지질공원 등을 둘러보는 5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남과 북을 이어 흐르는 임진강은 깎아내릴 듯한 주상절리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이곳에는 천연기념물인 은대리 물거미 서식지가 있고 재두루미와 저어새 등 멸종위기종 서식지로 유명해 쉽게 볼 수 없는 자연 생태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학교와 단체, 기관의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오는 12월 20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비는 프로그램에 따라 1만5000원 안팎으로 참가인원은 각 회당 30명 가량 선착순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생태관광소풍(www.hsecotour.co.kr) 또는 연천농촌관광CB센터(www.연천체험관광.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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