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 2월 18일 김규열 한국조경수협회 제32대 회장 취임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는 조경수업계가 현재 가지고 있고 풀어야 될 숙제를 동시에 대변하는 듯한 소감이 아닌가 싶다.이후 취임 4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조경수업계가 안고 있는 현안에 대한 대응방안과 김 회장이 설계하고 있는 구상안들을 들어봤다. 시급하게 추진되는 사업은?현재 시급하게 추진되는 사업들은 컨테이너 재배방식의 조
“일반적인 생산기업이 연구소를 직접 운영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계열사 중 건설법인을 통해 잔디를 재배하고 있다. 그 안에 기업부설연구소가 있는데 건설법인이 매출 규모가 높아 연간 5% 정도를 R&D에 투자하고 있다.” 윤정호 한울스포츠잔디 대표는 신품종 개발에 유난을 떤다고 할 만큼 집념이 대단하다. 무엇보다 기업의 장기
“실외는 실내와 달리 홈 IoT 관련 시장이 열려있다. 통신사들이 이들을 주도해 나가게 되면 조경계는 끌려 다니는 입장만 될 것이다. 리드를 하기 위해서는 기존 조경시설물에 센서를 부착해 정보를 축적해 나가야 한다. 플랫폼을 구축해 우리가 공원데이터 등을 확보해야 시장을 리드해 나갈 수 있다.” 엔쓰컴퍼니 허수경 대표는 IoT와 조경산
이제 4차 산업혁명은 가까운 생활환경으로 깊숙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도시는 점차 ICT를 기반으로 무인환경시스템으로 변화되고 있으며, 생활권에는 IoT를 기반으로 편리성이 추구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조경분야도 외에가 될 수 없다는 듯 기업체들도 ICT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수원 성균관대학교 내 산학협력센
도창희 (사)영남지역발전연구원 대표는 현재 도시재생사업과 유사한 농촌재생사업에 관한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조경업역의 또 다른 확장이 가능한 부분을 어필하고 있다. 이는 조경산업의 다양성은 물론 신 시장 개척이라는 화두를 던져주는 계기가 되고 있어 주목된다.“농촌재생사업은 지자체별로 계획서를 만들어 농림부의 평가를 받아 선정이 된다. 작게는 마을 단
“조경적산은 조경학과 학생들의 경우 필수과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교재가 없어서 수업을 진행하면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정용조 상명대 환경조경학과 교수는 최근 ‘조경적산 및 실무연습’을 출간했다. 조경(산업)기사 자격시험대비를 위한 지침서로 출간이 확정된 이후 주목을 받아왔었기에 책에 대한 관심은
“습지의 강한 생명력을 보여주는 정원이다. 식물과 시설물이 다공성 재료를 통해 서로 중첩되어 섞이며 하나의 정원을 만들어가는 개념이다.” 성남시청공원에 습지정원을 조성한 조원희 작가의 말이다. 도심 속 공원에 조성된 습지정원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참가 계기 및 소감은?개인수주로는 하기 힘든 컨셉이 강한 정원을 실험해 보고자 참여하게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고 있는 제주가 망가지고 있다. 자본의 개발 논리에 제주의 자연경관이 무분별하게 훼손되고 있는 현실을 많은 이들이 걱정한다. 주광춘 작가의 ‘아! 제주도여~’는 훼손되고 있는 제주의 자연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보전의 필요성을 말하고 있다. 제주의 자연경관을 표현하고, 그 속에서 우리 인간의 삶의 담아내 자
▲ 이은성 법률사무소 미래로 대표 변호사 서울대에서 조경학을 전공한 이은성 법률사무소 미래로 대표 변호사는 지난 8일에 열린 ‘조경진흥법이 밥 먹여주냐?’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무엇보다 서울대 조경학과를 전공한 인재로 조경계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법률적 지식 공유는 물론 자문도 받을 수 있어 도움
“나의 꿈은 우리나라 전역의 학교운동장 및 공공시설 잔디관리가 원활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학교 교직원, 행정직원,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지식을 전달해 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조경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잔디를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친환경 잔디생활문화 육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하는 것이다.” 이 같은 포부를
꽃이라는 한 가지 주제만으로 친구등록 5,000명 최대 한정의 수를 기록하며 페이스북 스타로 등극한 사람이 있다. 지난 34년간 농촌진흥청에서 재직한 후 매일 꽃 이야기를 게재하고 있는 송정섭 (사)정원문화포럼 회장이 그 주인공.그에게 있어 꽃은 하나의 인생관이고 철학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꽃이 인간에게 가져다주는 진정한 행복을 모르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의 꿈은 지금 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더욱 번창시키는 것이다. 나뿐만 아니라 나의 가족, 그리고 직원들이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게끔 만드는 것이 목표다. 또 하나는 대전지역에 기반을 둔 조경인으로서 직접 운영하는 언론사를 통해 대전의 아름다운 조경, 사람들, 음식문화 등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고 싶다.” 현재 한국조경기술연구
“나의 꿈은 미국의 동화작가 ‘타샤튜더’ 할머니가 가꾼 정원처럼 아주 넓은 정원을 만드는 것이다. 정원 한켠에는 초콜릿을 만드는 작은 카페도 세울 계획이다. 그리고 사람들을 정원에 초청, 그곳에 있는 다양한 식물을 활용해 직접 만든 초콜릿을 나누어 주는 것이다. 알록달록한 꽃들의 향기와 쌉싸름한 초콜릿 향기가 뒤섞여 있는 달
올해 4월 열리는 터키 안탈리아 국제 정원 엑스포에 한국정원이 소개된다. 이번 한국정원은 한국성에 맞게 우리만의 서정적인 미를 느낄 수 있도록 초첨이 맞춰졌다. 특히 엑스포 메인 주제 ‘꽃과 아이들(Flower & Children)’에 맞춰 어린이들이 만지고 놀 수 있는 소재와 안전을 고려했다.
북서울꿈의숲, 서서울호수공원, 동탄2신도시 워터프론트 등으로 유명한 조경가 최신현 씨토포스 대표가 제주도에서 주택사업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해 한국신지식인협회가 주최하는 제26회 신지식인 인증 및 시상식에서 최재군 수원시 푸른조경팀장이 신지식인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가 2015년 12월 17일 확정 고시한 ‘공동주택 하자의 조사, 보수비용 산정 방법 및 하자판정기준’에서 31조 1항 개정안을 뒤집었다. 즉 조경수 식재 후 뿌리분 결속재료를 제거하지 않은 것은 하자가 아니라고 고시한 것이다. 당초 국토교통부는 같은 해 10월 6일 행정예고를 통해 조경수 뿌리분 결속재료 유무에 따라 시공하자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LH가 주최했던 도시상징광장 설계공모에서 김영민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가 이끈 채움조경 컨소시엄이 1등을 차지했다. 그가 기획했던 세종상징광장의 콘셉트와 숨은 뜻을 찾아본다.
1. 참가계기는?원래 조경설계를 전문으로 한다. 그러나 정원에 항상 관심이 많았다. 정원문화가 조금씩 대중화되고 있는 요즘 조경분야와 정원은 아직 동떨어져있다. 스케일감이 너무 다르다. 그러나 최근 공공주택아파트나 리조트 공사할 때 정원스케일의 초화류 식재나 시설물디자인들이 요구되고 있다. 그래서 정원디자인에 대한 관심과 자신감이 생겼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꽃·풀·물 어우러진 안성의 들판 오현주 - ‘해야, 고운해야, 해야 솟아라’본인을 소개한다면그람디자인에 근무하고 있으며, 박람회와 다양한 정원관련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실외정원 부문 ‘네이처다이닝’이 첫 작품이고, 이번이 두 번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