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힐링 3호=2016년11월 3일]매서운 날씨가 낯설지 않네요.모진 추위보다는 ‘최순실 사태’로 인한 절망이 더 크기 때문이겠죠.이따금 터지던 대형비리나 게이트 소식에서 익숙해질 법도 한데믿기지도 않고 인정하기도 싫은, 너무나 어처구니없는 사건들이온 국민의 인생 배경에 먹구름처럼 뒤덮습니다.차라리 소설이나 영화이기를…점
요즘 공부 시리즈가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사람 공부’라는 책이 나왔다.정신과 전문의 정혜신 박사가 쓴 책이다. 그녀는 ‘거리의 의사’로도 불린다. 진료실이 아닌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이 있는 곳으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후에는 안산 현장으로 달려가 피해자와 가족들을 만났다.트라우마 심리치유 전문가로서 그동안 마음에
전남 여수를 자랑하는 10경 중 3경인 향일암은 그야말로 서울에서 남해 끝으로 간다는 심경으로 이동해야 하는 거리이다. 그렇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보는 것은 어떨까? 아마도 자가용이 생활화 된 사람들은 혀를 내두를 수도 있겠지만 나름의 재미와 여행의 즐거움이 곳곳에 숨겨져 있어 해 볼만하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정리해 본다. 서울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봄부터 달려온 기차가 어느덧 ‘가을역’에 들어오고 있습니다.플랫폼에 있으니 캐리어 끌고 오는 청년, 눈물 그득한 시련의 중년, 무거운 짐을 들고 서 있는 아줌마, 잠든 아가 품에 안은 부부, 휴가 복귀하려는 군인, 이어폰 낀 채 휴대폰 쳐다보는 학생의 모습 등등을 봅니다. 그리고 가을역에는 혼자이거나 지팡이를 짚고 있거나 노부부이거나
아무리 고마운 나무라 해도 사람처럼 나이가 들거나 환경이 바뀌면 고사하는 것은 당연한 자연의 이치다. 하지만 그렇다고 언제까지 순리만을 따르며 인정하고 지켜볼 수만은 없는 일일 것이다.전 세계에서는 처음으로 스프링(Spring)을 이용해 자동주입식 식물주사기를 개발한 (주)푸름바이오(대표 박현준)의 주력 제품들이 연일 주문물량을 맞추지 못하는 등 인기가 상
앞으로 시대가 변할수록 힐링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증 취득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본다. ▲ 산림치유지도사는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각종 힐링센터와 치유센터 등 숲과 휴양공간을 조성하고 있어 이에 따른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선
요즘 들어 혼밥(혼자 먹는 밥)이니 혼술(혼자 마시는 술)이니 하는 말들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마치 유행처럼 싱글남녀가 대단한 계급이라도 얻은 것처럼 SNS에는 퀄리티 높은 안주를 놓고 혼술을 하는 사진들이 줄기차게 올라오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세대는 즐길 수 있을 때 즐기면 된다는 사회적 배려가 가능하기 때문에 형성될 수 있는 얘기다. 우리나라의 많은
심신이 피곤에 찌든 지친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치유이다. 과거 웰빙, 오가닉, 휴양에 대해 많이들 떠들었지만 자연물을 섭취하고 좋은 음식과 좋은 공기를 마시면 그 것이 웰빙인 줄 알았다. 그렇다면 요즘 들먹거리는 힐링은 무엇인가? 무엇으로 설명할 것인가. 웰빙과 다른 게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분명하게 말한다면 힐링은
(주)한국조경신문(발행인 정대헌)이 매달 진행하고 있는 ‘조경인 뚜벅이 투어’ 11월 행사로 ‘치유와 휴식의 충전 여행’을 떠난다.‘주간힐링’ 창간 기념으로 추진하는 이번 뚜벅이 투어는 오는 11월 12일 경북 영주에 있는 국립산림치유원, 무섬마을, 소백산예술촌 답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현지에
문명사회의 발달은 인류에게 있어 득이되는 부분도 있지만 치명적인 오류가 가해지기도 한다. 편리할수록 정신세계는 반복된 일상에 지쳐가면서 돌발적 행위를 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시형 박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신의학의 아버지라 할 수 있다. 더욱이 실체가 없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속을 끓어 올렸던 화병을 세계 최초로 정신의학 용어를
지난 9월 24일 충남대 개신문화관 대회의실에서 산림치유양성대학 관련 교수들과 산림치유지도사 등 150여 명은 (사)한국산림치유지도사협회 출범식을 가졌다.이날 출범식에서 엄기호 초대회장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에 엄기호 회장을 만나 한국산림치유지도사협회의 발전구상에 대해 들어 보았다. 초대협회장으로 선출되었는데 소감 한 마디.많은 것이 부족한
[주간힐링 1호=2016년10월 6일] ‘힐링’이 필요하신가요?스마트폰이나 자동차 없던 시절 떠올려보면, 지금보다 한결 여유롭고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더 많은 풍요와 편리함이 우리 삶을 뒷받침하고 있지만 왜 점점 쫓기면서 행복감은 떨어지는 느낌일까요?휴식이 있는 삶, 힘들면 위로 받고, 아플 때 기댈 수 있으며, 마음껏 웃을 수 있다
보험은 기술적 근거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보험은 사행적 이익을 노리는 도박 등과 달라서 합리적인 기초 위에 존재하고 있다. 개개인들의 경제와 사회 생활은 예측할 수 없는 사고 발생으로 끊임없는 위협을 받고 있다.더욱이 사회가 발달하고 산업이 확장되면서 모든 생활 곳곳에서 위험은 늘 발생이 가능하다는 것은 인류가 존재하는 한 지속될 것이다. 무엇보다 지진과
한국장기기증원 기증지원본부본부장 장 경숙 누군가가 뇌사상태가 됐을 때 장기기증이 가능하도록 돕는 기관에서 일을 하고 있다 보니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어떻게 하면 장기가 건강해질 수 있느냐는 질문이다. 신은 가난하거나 부자이거나를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단 하나만의 생명을 허락하셨다. 생명은 누구도 대신할 수 없고 대체 가능하지 않기에 신의 영
중견기업에서 62세 정년퇴임을 한 A씨는 요즘 걱정이 한 가득이다. 아직 일을 할 수 있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마땅히 일을 할 곳이 없기 때문이다. 퇴임 당시 퇴직금으로 받아 든 돈은 있지만 그 돈으로는 노후를 편안하게 보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여기에 설상가상으로 물가는 매년 오르면서 돈의 가치는 그야말로 땅에 떨어진 상황이라 아내와 둘이서 오순도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모이면 큰 열매를 맺는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특히 가족이라는 1차적 구성원의 경우 그 의미와 결과는 일반적인 결과물로는 비교할 수 없는, 세상의 하나밖에 없는 행복과 사랑이 결합된 것이기에 가치를 따지기에는 의미가 초라해 보인다.폭염으로 무겁게 만들던 여름이 지나고 어김없이 가을이 찾아왔다. 인천 서구에 위치한 여의도 70배 크기의
독일의 소설가이자 시인인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는 “우리 자신의 본성이 삼라만상과 유사하여 그 한 조각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럴 때 우리는 자연과 진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라는 말을 남겼다.인간은 자연의 한 조각이기 때문에 언제나 자연은 인간과 함께 호흡하며 살아갈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 하지만 정작 준비가 되지
지난 8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개원되면서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산림복지서비스의 시대를 준비하게 됐다. 무엇보다 그동안 산림, 즉 나무와 숲이 주는 혜택에 대해 이해하기 보다 단순히 즐김의 역할자로만 이해된 숲에 대해 개념을 정립하여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된 것이라 할 수 있다.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초대 원장을 만나
만병의 근원 ‘활성산소’ 없애는 게 건강100세 가능하다활성수소수로 씻고 마시는 것으로도 예방 효과 커 산소는 인간 생존에 있어 꼭 필요한 물질이다. 지각에 가장 많이 존재하는 산소의 무게는 거의 50%에 육박하고 인체의 몸에는 산소 비율이 약 65%를 차지하고 있다. 산소는 이처럼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원소이다. 그러나 모든 산소가
서울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도시이자 세계를 향하는 글로벌 도시인만큼 상대적으로 정(情)에 목마른 곳이다.그러한 갈증을 해갈하기 위한 수단이라 할까. 서울의 중심 도시인 종로구에 위치한 북촌(北村)은 국내외 여행자들이 꼭 방문하는 코스로 자리를 잡고 있다. 북촌의 한옥마을 탐방은 북촌을 찾는 핵심적인 여행 요소일 것이다. 반대로 외국인에게는 한국을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