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에 알아보는 산림치유지도사 자격 취득 방법

앞으로 시대가 변할수록 힐링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증 취득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본다.

우선 산림치유지도사란 무엇인가? 산림치유지도사는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청장이 지정한 산림치유지도사 양성기관에서 교육을 수료한 후 산림교육원에서 실시하는 각 과정별 검증평가에 합격해야 한다. 합격이 결정되면 산림청장이 발급하는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산림치유지도사는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등 산림을 활용한 대상별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기획 개발하여 산림치유 활동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임무를 한다.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증은 자격기준에 따라 1급과 2급으로 구분된다. 과거에는 산림과 의료, 간호 관련 학과의 학위가 있어야만 산림치유지도사가 될 수 있었으나 숲 해설사, 유아숲 지도사, 숲길체험지도사 자격증 소지자도 일정 경력기간을 거쳐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시험을 칠 수 있다.

1급자격증을 따려면 2급자격증을 취득한 뒤, 치유의 숲이나 국공립 교육시설이나 관련 교육기관, 단체에서 운영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기획과 진행 등 관련 업무 5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어야 하며, 양성기관에서 운영하는 1급 산림치유지도사 양성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또한 대학·대학원에서 의료와 보건, 간호 또는 산림 관련 석사 또는 박사학위를 취득한 사람으로 이들 또한 양성기관에서 운영하는 1급 산림치유지도사 양성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2급자격증은 의료, 보건, 간호 또는 산림 관련학과의 학사학위를 취득한 사람으로서 2급 산림치유지도사 양성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또한 전문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관련 업무에 2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으면 양성과정 후 취득이 가능하다. 산림관련학과로는 산림자원학과 계열을 비롯해서, 원예학과, 조경학과 등이 포함된다.

이 밖에 고교를 졸업하고 관련 업무에 4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다면 2급 산림치유 지도사 양성과정 이수가 가능하며, 기존 숲 해설가나 유아숲 지도사, 숲길체험 지도사 자격을 취득 후 해당 분야에서 3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어도 양성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취득방법은 산림치유지도사 양성과정에서 교육 후 산림교육원에서 실시하는 각 과정별 검증평가에 합격해야 한다. 합격한 사람은 최종학력증명서와 경력증명서 등 서류를 첨부하여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증 발급신청을 산림청에 하면 된다.

양성과정별 교육 내용 및 기간은 1급의 경우 18과목 130시간, 2급은 24과목 158시간 교육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국유림에서의 활동만으로는 제한적일 수 있으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각종 힐링센터와 치유센터 등 숲과 휴양공간을 조성하고 있어 이에 따른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산림치유지도사 시험과목>

<전국 산림치유지도사 양성기관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