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한강을 중심으로 물길과 숲길을 연결해 서울 100년 미래 도시·건축 공간종합계획(Master Plan) 수립을 추진한다.종합계획 추진방향은 미래 서울을 다층·다기능의 ‘입체복합도시’로 구현하고 서울만의 ‘자연환경(조건)의 장점’을 국가경쟁력의 핵심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에 시는 도시비전을 수립하고 ‘100년 서울 도시비전 및 미래공간 전략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한다.용역기간은 착수일부터 18개월이며 예산은 7억 원이다. 주요과업내용은 ▲미래 서울에 대한 폭넓은 의견 수렴과 국내·외 사례조사 ▲현재 서울의 도시공간 특성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조경학회가 내년 한국조경 50주년을 앞두고 세계조경가대회(IFLA)를 비롯해 비전플랜 선포로써 한국조경의 새로운 도약을 알린다.(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조경진)가 지난 15일(금) 춘계학술대회 및 임시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이날 행사에 앞서 조경진 학회장은 “학회가 기후위기와 팬데믹를 극복하는 실천적 해법을 적극적으로 제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탄소중립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여러 노력이 경주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경의 리더십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Landscape Times] 18세기 중반 영국에는 정원논쟁이 뜨거웠다. 자연주의자 루소가 정원에서 모든 인위적이고 예술적인 요소들을 추방하자는 주장을 한 데 대하여, 루트비히 운쩌는 정원의 기능을 이야기하며 곧바로 논박한다. 루소는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관점에서 자연과 예술을 조화시킨 중국풍 정원을 소박하지 않다고 못 마땅히 여겼다. 하지만 루트비히 운쩌는 ‘중국정원론(1773)’을 통해 정원이란 자연 전체를 보는 곳이 아니고 제한된 공간 안에서 세밀하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향유하는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이사장 김용하)이 지난 15일(화) 중국 북부 최대 식물원인 베이징 식물원과 산림생물자원 보존 및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 체결했다.1945년 설립된 베이징 식물원(Beijing Botanical Garden)은 자생식물 수집, 보존 및 연구, 전시, 교육 등을 통해 식물생물다양성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기관으로, 연구 활동뿐만 아니라, 수목원 문화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람들에게 산림생물자원에 대한 가치를 알리는 식물원으로 알려져 있다.약 2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도시숲은 조성이 폭과 주변 환경에 맞는 수종을 선택해서 식재를 해야 성공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도시숲 조성의 폭이 넓지 못할 경우 오히려 PM2.5 미세먼지가 숲 안에서 정체돼 높은 농도를 유지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바람길 조성을 통해 주변 환경 개선도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지난 17일(목) 국립산림과학원은 코리아나 호텔 다이아몬드 홀에서 ‘미세먼지 대응 동아시아 도시숲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국가 간 교류가 왕성해지는 세계화의 추세 속에 한국 정원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책이 나왔다.지은이 박경자 전통경관보전연구원 원장은 한·중·일의 동북아 정원과 일본 근현대 정원 연구 및 유럽 고전정원과의 비교를 연구해왔다. 지은이가 “급속한 세계화 속의 한국정원의 ‘한국다움’ 찾기는 계속되어야 할 것이고 본서가 이 흐름에 일조가 되고 앞으로 계속적인 발전연구에 앞선 한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머리말에서 밝혔듯, 오랜 전통
1. 얼마 전 스위스의 크라우드 연구소에서 미국 국토면적 규모인 900만㎢에 1조 그루의 나무를 심어야 지구온난화를 방지할 수 있다는 논문을 내놨다. 1조 그루의 나무는 지구 이산화탄소의 2/3를 흡수할 수 있으며, 이 방법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가장 저렴한 방법이자 가장 핵심적인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계적으로 나무심기를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2. 이번호 본지 ‘고정희 신잡’에는 스웨덴 여학생의 1인 시위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됐다는 소식을 전해줬다. 작년 여름 15세 여학생이 수업을 거부하고 기후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한국조경신문 주최로 지난 6월 27일(목)부터 29일(토)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해외로 떠나는 조경인 뚜벅이투어 ‘2019 중국베이징국제원예박람회’를 다녀왔다.‘녹색생활, 아름다운 삶의 터전’을 주제로 하는 ‘2019 중국베이징국제원예박람회’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가 인증하고 국제사무국(BIE)이 인정한 국제원예박람회로 중국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면서 규모면에서 역대급 행사로 치러지고 있다.총 면적이 960만㎡ 정도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중국 베이징국제원예박람회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국정원이 조성됐다.이번에 조성된 한국정원은 순천시가 조성한 정원으로, ‘한국정원, 세계의 평화와 교류를 희망한다’는 주제로 지난 25일 준공식이 진행됐다.한국정원은 한옥, 화계, 연못, 담장으로 구성됐는데, 정원 중앙에 한국 전통정원의 상징물로 대표되는 누각을 표현하고자 옛 순천부읍성에 있던 연자루를 축소해 아름답게 축조했다. 또, 물이 흘러 연못에 이르면 하나가 되듯 인류가 하나되어 평화와 교류를 희망하는 의미를 S자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2019 베이징국제원예박람회가 오는 29일부터 10월 7일까지 162일 동안 베이징 옌칭 지구에서 개최된다.‘Live Green, Live Better’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503만㎡ 규모로 세계 110여 개 국가 및 국제기구가 참가, 120개 이상의 중국 및 자치구의 업체가 진출한다.이번 박람회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가 인증하고 국제사무국(BIE)이 인정한 원예박람회로 20년 전 쿤밍에서의 박람회 개최 이후 두 번째 치르는 국제원예박람회다.특히 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조경신문(대표 김부식)이 내달 29일부터 10월 7일까지 개최되는 중국 ‘베이징국제원예박람회 참관단’을 모집한다.참관기간은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 여정으로 베이징국제원예박람회 포함, 총 네 곳의 베이징 내 답사지를 둘러보게 된다.주요 답사지인 베이징국제원예박람회는 국제원예협회(AIPH)의 비준을 거쳐 국제전시국의 인정을 받은 중국정부가 주최, 베이징시가 주관하는 세계원예박람회다. 이번 박람회 주제는 ‘녹색생활, 아름다운 가원’으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중국원림박물관과 주중한국문화원 공동 주최로 중국 베이징 원림박물관에서 한국의 전통정원을 사진전을 개최한다.이번 사진전은 ‘한국의 전통정원 특별 사진전 ’한국풍경원림도편전(韩国风景园林图片展)’이라는 제목으로 지난해 한중 수교 25주년 기념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전시다.강북의 황가원림과 강남의 사가원림이 중국 대표 정원으로 알려져 있다면 한국은 유교문화에 바탕한 한국의 별서정원을 자랑한다. 사진전에서는 그동안 문화재청에서 기념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주중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베이징에 있는 주중한국문화원 전시장에서 ‘한국의 명승 특별 사진전’을 개최한다.이번 사진전은 한중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양국이 누려왔던 명승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의 명승을 사진으로 소개하고자 기획됐다.수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두 나라는 오랜 역사 속에서 다양한
산림청이 중국 시장에 조경수·분재 수출을 늘리는 등 임산물 수출에 발벗고 나선다.산림청은 올해 수출 목표액을 이루기 위해 본격적인 임산물 출하시기를 맞아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임산물 수출촉진 특별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10월 초 중국 옌타이에 임산물 해외 안테나숍을 첫 개장해 중국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파리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지친 우리나라 국민의 불쾌지수를 잠시나마 식혀주던 2016 리우올림픽이 끝났다.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로 당초 목표보다는 못 미쳤지만 선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파이팅과 메달지상주의를 넘어서는 신세대 선수들에게서 잔잔한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느꼈다.대한민국은 1948년 처음으로 런던올림픽에 참가해서 동메달 2개를 차지했으며
Sung Hyun Lee(5월 3일)2016 푸르네 정원문화 축제에 초대합니다^^이번 축제는 장미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9시 반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종일 장미를 보고, 듣고, 만지고, 향기에 취하는 특별한 정원 축제가 될 예정입니다. ^^ 입장료는 일반인 3만원, 기존에 푸르네 가든 볼런티어로 활동하고 있던 사람은 2만원!(놀이
서울역고가를 설계한 ‘비니마스(Winy Maas) 특별초청강연회’가 지난 7일 서울시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날 특강은 600석 규모가 거의 들어찬 가운데 ‘도시의 창조적 재생을 위한 미래지향적 전략’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비니마스는 도시재생을 위해 도시가 갖춰야 할 특성으로 녹색, 다양성, 전문성
송유경 (주)경남종합조경 대표가 (사)한국조경사회 부산시회 제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송유경 신임회장은 수익사업을 통한 재정안정화, 2018년 부산조경박람회의 차질없는 준비, 조경인식 제고 통한 발전방향 모색 등을 핵심사업으로 제시했다. 또한, 정원테마마을 조성과 해외조경교류 활성화, 시민 및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조경 및 정원 프로그램 운영도 고려하고 있
쇠귀 선생의 ‘나무야 나무야’ ‘더불어 숲’ 두 권의 사색은 장소성과 경관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화두를 던져준다. 쇠귀 선생의 명복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