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조경아카데미 수료생 140명, 시민정원사 수료생 71명 등 전문지식을 갖춘 차세대 조경리더들이 배출되면서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계기는?우연히 서울시 홈페이지를 보다가 조경아카데미 교육이 있다는 걸 알고 신청하게 됐다. 교육은 매우 만족스러웠고, 이후 시민정원사 교육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참가하게 됐다. 교육생 대부분이 40~60대여서 교육생간 소통도 잘 됐고, 안양천과 강동구 상쇄숲 등으로 봉사를 다니는 것도 좋았다. 노후를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던 차에 받은 교육이어
서울시가 첫 시민정원사 119명을 배출했다.시는 ‘시민정원사 수료 및 인증식’을 지난 24일 서울신청사 다목적홀에서 개최하고, 교육을 수료한 119명에게 시민정원사 인증을 수여했다.이날 이제원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조경아카데미부터 기초과정과 심화과정까지 3년여 걸친 교육을 이수한 모든 분에게 축하한다&rdquo
서울시가 지난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2015 서울정원박람회(Seoul Garden Show)’를 열었다.‘서울에 사는 정원입니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서울에서 열린 첫 정원박람회다. 또 사회적기업, 국민모금 등 민관협력과 대거 시민참여 방식을 통해서 시민 모두가 누리는 초록빛 축제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올해 처음 열린 박람회에서는 평소 직접 만나기 어려웠던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 2명(황지해·황혜정)의 작품 같은 ‘예술정원&
올해 처음 개최한 ‘서울정원박람회’와 3회째를 맞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공모를 통한 작품 선정과 조성된 정원을 존치하는 방식은 두 박람회의 공통점이다. 공교롭게 행사기간도 겹쳤다.서울정원박람회는 초청작가 정원 2개 등 총 19개 정원이 월드컵공원내 그대로 존치되며,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모
‘제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속 숨어있는 재미 가운데 하나는 날마다 진행됐던 ‘행복한 정원이야기’ 특강이었다. 매일 오후 4시부터 안성맞춤랜드공원 내 천문과학관 2층 세미나실에서 1시간 가량 진행됐다.(사)푸르네정원문화센터 이성현 이사장과 김현정 센터장이 만담 형태의 콤비를 이루게 된 것은 한국조경신문이 주관했던
“25개의 상징기둥(조명), 기둥과 기둥을 연결하는 천막과 식물들이 어울려 만들어진 유기적 정원이다. 이용자의 의도에 따라 천막은 담장에서 지붕으로 쉽게 변화하면서 가변적이고 흥미로운 경관을 만들어 낸다”참가 계기 및 소감은?조경 설계를 해오던 차에 미국에 가서 3년 정도 있을 기회가 있었다. 그곳은 가든에 대한 것이 워낙 대중화되어 있어 볼 기회가 많았다. 당시에는 잘 가꾸어진 정원을 보기만 했지만. 만들어 본 적은 없었다. 이후 한국에 들어와서 조경신문을 통해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공모를 보게 됐다. 이전에 일하면서 씨토포스 최신현 대표님이 제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 초청작가로서 작품을 만든 것을 본 적이 있다.당시에 자신의 이름을 걸고 정원을 만드니까 멋지기도 하고 ‘대가가 되면 할 수 있구나’ 생각했던 기억이 있다. ‘나도 나중에 참가할 수 있을까’ 생각도 했는데 3회부터는 공모를 통해 작가를 선정해서 나도 한 번 해봐야겠다 생각했고 작품을 제출하게 됐다. 이번에 정원을 만들면서 개인적으로 조경에 대한 새로운 눈을 뜬 것 같다. 설계 방향이 바뀐 것이다. 이전에는 대형프로젝트 위주로 건축 중심의 그림을 많이 그렸는데 지금은 심는 방식도 바뀌었다. 보통은 설계할 때 식재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도 하는데 잘 몰라서 그런 것 같다. 직접 해보니까 풀 한 포기 심기도 어렵더라. 공간을 계획할 때도 이전보다 더 실현 여부를 많이 고민하고 있다.
에스에이치공사가 주관하고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제10회 공공기관 조경기술 세미나’가 8일 서울 에너지 드림센터 3층 다목적 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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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정원박람회가 12일 성료한다. 올해 처음 열린 서울정원박람회는 ‘정원아 어디 있니? 서울에 사는 정원입니다’를 주제로 서울의 과거 현재 미래의 정원 찾기가 박람회 기간 동안 한눈에 펼쳐냈다. 주최는 서울시와 서울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관은 (사)한국정원디자인협회, (사)한국정원포럼, (사)한국조경사회,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 (
문화는 생활과 밀접한 연관을 갖는다. 문화가 정립되면 문화는 생명력을 갖게 된다. 문화는 세대와 세대를 연결해주고 국가와 국가를 연결해준다. 문화는 진화하면서 인류의 육체적 정신적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문화융성을 국정의 목표의 하나로 삼고 있는 박근혜정부는 국가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문화라고 여기며 국격과 문화는 동급이라고 할 정도다.10월에는 좋은 날씨만
‘푸른 서울 상생 포럼’발대식이 7일 서울마포구월드컵공원 내 서부녹지공원 1층에서 열렸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 공사업 협의회와 조경시설물 설치공사업협의회, 그리고 서울시 푸른도시국은 상호 공동발전 및 ‘숲과 정원의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업무 협약 체결 일환으로 이번 발대식을 개최했다.오해영 서울시 푸른도
우리나라 심장부가 정원박람회 대열에 합류했다. 그간 조경과 정원 관련 크고 작은 박람회가 있었지만, 정원박람회하면 떠오르는 것은 제작 년 포문을 연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와 그보다 한해 먼저 시작한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등이었다. 이 가운데 수도 서울이 지난 3일 마포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공원에서 제1회 서울정원박람회 개막하자 힐링이 필요한 시대 속 정원문화 확산
2015 서울정원박람회가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월드컵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서울정원박람회의 키포인트는 ‘공간 재생’이라고 생각한다.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개막을 앞두고 인간과 자연의 상생을 위해 만들어진 평화의 공원은 10년여의 세월에 빛이 바랬다. 서울시는 노후화된 월드컵공원과 녹지를 창의적인 공간으로 재생하고,
◆한국경관학회 창립 10주년 기념 세미나11월 6일 오전 9시 30분, 장소 서울대 미술관, 문의 한국경관학회 02-585-5034◆한국조경학회·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 공동학술대회11월 6일 오전 9시, 장소 단국대 천안캠퍼스, 문의 한국조경학회 02-565-2056◆한국전통조경학회 임시총회 및 추게학술대회10월 23일, 장소 S
최근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움직임이 빠르게 일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시민정원사들의 양성이다. 이런 움직임은 수도권을 시작으로 점차 확산되어 가고 있는 추세다. 경기도는 국내 처음으로 시민정원사 인증제도를 시작해 2013년 12월 제1기 84명으로 시작, 2014년 12월 134명 등 그 수가 늘고 있으며 서울시 또한 시민조경아카데미 외 별도의 심화과정으로 대학과 연계, 시민정원사를 배출하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가장 어린 소녀의 나이는 열두 살이었다. 비록 정원을 통해서지만 어떻게 하면 생지옥을 몰랐던 때로 되돌려줄 수 있을까. 환경미술가이자 정원디자이너인 황지해 작가의 고민은 여기서부터 출발했다. 강제동원되기 전, 소녀는 뜰아래에 앉아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그 소녀가 바라봤을 앞마당과 먼 산. 작가는 이 같은 풍경을 복원하고
프랑스 쇼몽 인터내셔널 가든 페스티벌에 한국인 최초로 출전한 황혜정 작가의 ‘다연(차를 마시며 즐기다)’ 정원에 들어서면 절로 차분해진다. 입구에 들어서면 단풍나무와 강아지풀 등 다년초 식물들이 반갑게 맞아준다. 한적한 가을날, 처음 왔으면서도 언젠가 와본 듯 한 시골 한옥의 정취가 감도는 정원은 고요하면서도 정갈하다. 절제된 모던함과
지난 3일 (사)정원문화포럼은 ‘서울정원박람회 개막행사’의 일환으로 서울시, 국립수목원, 산림청 등 각 관련기관장과 교수 및 시민정원사 200여명이 참여한 ‘시민정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샵’을 서울에너지센터 3층 다목적 홀에서 성공리에 끝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