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서울 상생 포럼’발대식이 7일 서울마포구월드컵공원 내 서부녹지공원 1층에서 열렸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 공사업 협의회와 조경시설물 설치공사업협의회, 서울시 푸른도시국은 상호 공동발전 및 ‘숲과 정원의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업무 협약 체결 일환으로 이번 발대식을 개최했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 국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서울에 사는 정원입니다라는 주제로 처음 열린 2015년 서울정원박람회 기간에 맞춰 푸른 서울 상생포럼 발대식을 갖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포럼을 통해 다양한 조경분야 정보를 공유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새로운 정책제안과 기술개발을 유도해 조경분야가 한걸음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재준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공사업협의회 회장은 “현재 조경분야의 가장 취약한 점은 법과 제도의 부재”라며 “포럼이라는 공동체를 통해 함께 노력하자는 결의를 시 푸른도시국과 우리 전문조경건설업계가 한마음으로 다지는, 동반자로서의 파트너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조정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 회장은 “이번을 계기로 새로운 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조경산업의 미래를 준비하고 계획하고 실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다수의 서울정원시공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태식 제6대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 회장을 비롯 명인종 제7·8대, 최재중 제9대 회장, 그리고 김활현 제7·8대 조경식재공사업협의회 회장 및 김충일 제9대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발대식 1부에서는 포럼 경과보고와 상생 협약서 서명을 교환을, 2부에서는 초청강연으로 김승욱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가 영화 국제시장으로 본 한국경제 발전원인과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 푸른서울상생포럼이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은 발대식 2부 강의 전경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