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정원박람회가 12일 성황 속에 막을 내렸다. 올해 처음 열린 서울정원박람회는 ‘정원아 어디 있니? 서울에 사는 정원입니다’를 주제로 서울의 과거 현재 미래의 정원 찾기가 박람회 기간 동안 한눈에 펼쳐냈다. 주최는 서울시와 서울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관은 (사)한국정원디자인협회, (사)한국정원포럼, (사)한국조경사회,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 (사)한국화훼협회, 녹색사업단이 맡았다. 80여개의 정원을 공원 곳곳에 전시했고, 약 60개 업체가 참가하는 정원산업 우수제품 전시는 정원시설물, 정원소재식물, 정원관리용품, 정원소품 등을 대상으로 정원 관련 신제품, 신기술, 신품종 등을 전시·소개했다. 그밖에 15인 공모작품 작가와의 토크콘서트, 한국분재대전, (사)정원문화포럼이 주관한 정원문화학술세미나, (사)한국조경사회가 주관하는 제2회 아름다운 조경 사진 전시회 등이 행사를 빛냈다. 행사 기간 곳곳의 현장 스케치를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