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국조경가협회 정례포럼이 지난 1일(금) 오후 2시 한국과학기술회관 SC컨벤션 12층 아나스홀에서 개최됐다.올해 5월 재창립한 한국조경가협회는 조직구성 및 활동 채비를 갖춰 이날 임시 총회를 통해 정식으로 협회 활동이 시작됐음을 알렸다.이날 행사는 1부에 사업계획과 주제 발표, 2부에 조경가 정영선의 젤리코어워드 수상기념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안계동 한국조경가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조경가협회는 조경계획, 조경설계를 통해 조경작품 창작 활동에 주력하는 조경가들의 모임이다. 협회를통해 조경설계분야의 발전과 협력 증진,
‘월드스킬즈 가드닝 교육과 건강한 삶’ 토론회가 (사)한국조경학회와 (사)한국인공 지반녹화협회 주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후원으로 지난 11월 3일(금) 오후 2시 강남구 도곡동 오유아트홀에서 개최됐다.토론회에 앞서 김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축사로 “조경 직종 선수들은 숙련기술인으로서 조경 산업 발전에 일조할 것이라 확신한다. 조경이 일상을 넘어 문화가 되는 시대에 조경 분야 기관들의 후원 협약을 발판삼아 새 출발을 시작한 조경 직종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아낌없는 후원과 지지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또한 임승빈 (재
‘월드스킬즈 가드닝 교육과 건강한 삶’ 토론회가 (사)한국조경학회와 (사)한국인공 지반녹화협회 주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후원으로 11월 3일(금) 오후 2시 강남구 도곡동 오유아트홀에서 개최된다.1부에는 내년 리옹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참가와 향후 지속적인 기능 선수를 양성을 위해, 지난 8월 ▲스위스 ▲이탈리아 ▲프랑스 등 가드닝 종주국을 방문해 훈련시스템을 벤치마킹한 김태경 조경학회장과 오웅성 국제지도위원이 발제를 맞았으며 토론에는 교육부와 고등학교에서 참여한다.2부에는 아파트 거주민에 정원문화를 보급을 위해, 성종상 서울대 교수가
진주시는 17일(목) 오후 4시 시청 시민홀에서 ‘진주 월아산 국가(지방)정원 마스터플랜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월아산의 지리적 특성을 기반으로 진주 내 여러 사업을 포괄하는 한국형 숲 정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이번에 수립된 마스트플랜에는 ‘숲정원 옴파로스’를 중심으로 ‘산석의 숲정원’, ‘디지털 상상의 숲정원’, ‘고요의 숲정원’, ‘차오르는 숲정원’ 등 5가지 테마 정원 계획을 담았다.이번 플랜은 월아산이 가진 정원으로서의 한계점을 극복·쇄신해 오히려 타지역 정원과의 차별화
여러분은 삶의 힘을 어디에서 얻고 계십니까?인간은 자연에서 모든 치유의 힘을 얻었으며 인류의 문화, 정치, 역사 발전에 큰 역할을 한 사람들에게 생명력을 제공해 왔다. 이 책은 환경설계에 거목으로 조명 받는 서울대 성종상 교수가 세계적 지표가 될 만한 업적을 이룬 명사들이 자연, 집의 형태로 인간과 공존해 온 정원에서 어떻게 그 힘을 얻었는가를 다룬다.저자는 지난 15년 동안 각 명사들의 실제 삶의 터전을 찾아가 현재와 과거의 정취를 사진으로 담았다. 태어나 여러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결국 현세대가 기억하고 기릴 만한 발자취를 남긴
지난 19일(금) 코엑스 컴퍼런스룸에서 한국조경가협회가 재창립했다. 초대회장은 안계동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 대표가 추대됐다.안계동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조경가협회 창립에 대한 많은 의견을 들었다. 협회의 정체성과 창립의 필요성을 분명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조경가협회는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와 젊은 조경인들로 구성된 조경이상이 합쳐진 단체로 조경설계의 새로운 비전과 방향을 모색하려는 조경설계가들의 모임으로 출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이어 “주요활동은 우리나라 조경가들의 권익를 향상하고 교류와 친목을 통해 조경분
지난 2018년 12월 조경진흥법 제11조에 의거 조경지원센터로 지정된 후 4년 만에 조경학회에서 환경조경발전재단(이하 발전재단)으로 이관된다.이와 같은 내용은 지난 7일(금)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개최된 ‘한국조경학회 2023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에서 정기총회에 상정된 안건이 통과됨에 따른 결정이다.안건을 제안한 김태경 한국조경학회장은 안건 설명에서 “조경지원센터는 학회 정관에 부속기관으로 있다. 센터장으로는 당연직으로 학회장이 겸직해 왔다. 이전에는 재단이사장직과 학회장이 겸직했기에 별 문제가 없었지만 지금은 재단 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도시개발과 공원일몰제로 실효위기에 처했던 온수공원이 최소한의 시설로 계획된 숲 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된다.양천구가 ‘온수공원-2지구 조성’을 위한 현상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디자인스튜디오 엘오씨아이(LOCI)의 “NON FORMAT, PLATEAU_부제 ; 공원생활자 모두를 위한 열린들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당선작에 대해 심사위원단(심사위원장 서울대 성종상 교수)은 “땅이 처한 조건과 상황, 가능성에 주목하고 설계로 해결하려는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진주시가 월아산 국가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정원문화 확산에 일조할 시민정원사를 배출했다.시는 지난 16일(금)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조규일 시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정원사와 시민가드너 양성교육 기초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날 수료식에서는 52명의 교육생이 시민정원사로서 수료증을 받았다.시는 지난 5월 초 일주일간 실시한 교육생 모집에 당초 계획보다 많은 시민이 신청함에 따라 1개 반을 추가 개설해 2개 반 60명으로 교육인원을 확대, 5월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진주시는 ‘진주 월아산 국가정원조성을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 및 정원 탐방’을 지난 9일(목) 진주시 진성면 소재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개최했다.세미나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구길본 진주시 정원위원장과 정원위원, 성종상 서울대교수, 김부식 한국조경신문 대표 등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1부 순서에서는 5개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는데, 유용권 목포대 원예과학과 교수가 ‘전남지역 시민정원사 교육 현황’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 21일(월) 한국조경가협회(회장 안계동)는 ‘KALA 2022 아카이브전’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하면서 부흥을 알림과 동시에 ‘조경가’라는 핵심키워드의 정의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 일약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조경가협회는 지난 1980년에 창립됐으나 본격적인 활동은 1990년부터 2002년까지 약 10년 동안 친목 모임과 격년으로 전시회, 사례지 답사 등을 해 온 비법정 단체로 운영되고 있다.최근 협회 부흥에 관한 논의가
[Landsape Times 이수정 기자] 조경가를 비롯해 현대미술가, 식물학자, 만화가 등 다양한 분야와 세대의 작가들이 덕수궁의 정원과 건축물을 무대로 개성 있는 예술작품을 선보인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와 국립현대미술관이 ‘덕수궁 프로젝트: 상상의 정원’전을 덕수궁에서 오는 10일(금)부터 11월 28일까지 개최한다.부제 ‘상상의 정원’은 조선 후기 ‘의원(意園)’ 문화에서 차용했다. 18~19세기 조선의 문인들은 글과 그림을 통해 경제적 형편에 제한받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 6월 29일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정책연구원이 주관한 제2회 문화재 행정 60년 미래전략 토론회가 ‘일상 속에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자연유산’을 주제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됐다.이날 토론회에는 성종상 서울대 교수가 ‘자연유산의 개념 및 쟁점 고찰을 통한 발전방향 모색’, 정해준 계명대 교수가 ‘조경유산 : 생활 인프라로 작동하는 자연유산’에 관해 발표를 이어지고 토론이 진행됐다.성종상 교수는 발표에서 &ldquo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문화재 행정 60주년을 맞아 문화재청이 기획한 제2회 ‘문화재 행정 60년 미래전략 토론회(이하 토론회) 29일(화)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된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일상 속에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자연유산’이라는 주제로 문화재의 한 축인 자연유산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과 자연유산을 매개로 국민의 경제‧사회적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발표에는 성종상 서울대 교수가 ‘자연유산의 개념 및 쟁점 고찰을 통한 발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서울시가 2021년 제1차 생태도시포럼에서 ‘용산공원의 생태적 미래 조성 방향’이라는 주제로 오는 25일(목)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이날 포럼에는 오충현 동국대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가 참석해 ‘용산공원의 생태적 미래 조성 방향’을 주제로 발제한다.이어 성종상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는 가운데 송영근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이수현 생명의 숲 연구소 부소장, 신수연 녹색연합 정책팀장, 윤호중 서울시 전략계획과장 등이 전문가 지정토론이 진행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대 환경계획연구소 창립 4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이 21일(목)과 22일(금) 양일간 온라인 웨비나로 진행된다.서울대 환경계획연구소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연구원이 주최하고 (사)한국조경학회,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사)한국환경정책학회, 한국환경사회학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유튜브 ‘국토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 시청과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질의를 받는다.‘도시·그린·환경과 건강’을 주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온라인으로만 배포됐던 (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이상석) 조경정보지 ‘Landscape Review’가 지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수록된 내용을 망라해 책자로 발행돼 이를 기념하는 발간 기념식이 지난 15일(목) 한국조경학회 사무국 회의실에서 진행됐다.‘2020 조경의 미래를 말하다 Landscape Review’는 그린인프라를 비롯한 정원, 정책·법률, 역사·문화, 환경·기후변화 등 5가지 카테고리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농업유산은 정치·사회·경제·문화·생태가 복합적으로 축적돼온 살아있는 삶의 유산이다. 인구절벽과 고령화, 농정 부재로 농촌붕괴가 우려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수 세대에 걸쳐 환경변화에 따라 습득한 전통지식의 계승과 보존 같은 유·무형 농업유산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관심과 대책이 우선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사)이코모스한국위원회(위원장 이왕기)가 ‘2019 제4차 이코모스포럼’을 지난달 28일(목) 용산아트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이코모스 한국위원회(위원장 이왕기)가 ‘문화유산으로서 농촌경관 재발견-보전과 관리’를 주제로 올해 마지막인 제4차 이코모스포럼을 오는 28일(목) 용산아트홀에서 개최한다.포럼에서는 ▲길지혜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간사·배지연 서울시청 주택정책과 주무관이 ‘2019년 이코모스 학술심포지엄 “Rural Heritage-Landscape and beyond” 구성과 주요 논의사항’을, ▲백승석 한국농어촌공사 지역개발
[Landscpape Times 이수정 기자] 농업유산은 자연과 인간이 오랫동안 공존하며 형성된 문화적 산물이다. 그래서 대지를 활용한 인간활동의 총체로서 농업유산은 그 자체로 지속가능한 지식시스템으로 전수돼야하며 살아있는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이어야 한다. 그러나 문화유산·농업유산을 바라는 시각에는 여전히 기념물 대하듯 시각적·물리적으로 접근하는 현상이 짙다.소중한 전통문화자산으로서 농업유산을 어떻게 보전하고 관리할 것인가를 논하는 제3차 이코모스 포럼이 지난 26일(목) ‘문화유산으로서 농촌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