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금) 코엑스 컴퍼런스룸에서 한국조경가협회가 재창립했다. 초대회장은 안계동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 대표가 추대됐다.
안계동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조경가협회 창립에 대한 많은 의견을 들었다. 협회의 정체성과 창립의 필요성을 분명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조경가협회는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와 젊은 조경인들로 구성된 조경이상이 합쳐진 단체로 조경설계의 새로운 비전과 방향을 모색하려는 조경설계가들의 모임으로 출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주요활동은 우리나라 조경가들의 권익를 향상하고 교류와 친목을 통해 조경분야의 발전과 협력을 증진하며 조경가의 자질향상에 힘쓰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작품전시회, 작품집발간, 연구 및 초청 세미나, 조경 설계단가 제도개선, 조경가 전문 교육, 국제 조경교류 및 답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안세헌 한국조경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작년 광주에서 열린 IFLA는 협회, 학회 그리고 여기계신 조경가들의 많은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며 “조경협회도 조경가협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쓰겠다”고 전했다.
심왕섭 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은 “재단이 지난 2월 국토부와 환경부 산하 소속으로 변경됐다. 아울러 오는 5월 말 조경지원센터 2호를 신청한다. 국토부와 예산에 대한 문제도 마친 상태”라며 “조경설계분야 연구지원금 등 재단이 도움 줄 수 있는 부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재창립된 한국조경가협회는 안계동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 대표가 초대회장, 권진욱 영남대교수, 박승진 디자인스튜디오 Loci(로사이) 소장, 정욱주 서울대 교수, 박명권 그룹한 대표, 서영애 기술사사무소 이수 대표, 최정민 순천대 교수가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총회에는 유병림 명예교수의 특별강연과 “내가 생각하는 조경가란?”주제로 권진욱 영남대 교수, 성종상 서울대 교수, 이호영 HLD 대표, 조용준 CA조경 소장, 최원만 신화컨설팅 대표, 최정민 순천대 교수가 좌담회를 진행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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