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한국조경가협회가 개최한 아카이브전 행사 당시 모습    ⓒ한국조경신문DB
지난해 2월 한국조경가협회가 개최한 아카이브전 행사 당시 모습    ⓒ한국조경신문DB

 

지난 1980년에 설립돼 음지에서 활동하던 한국조경가협회가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 조경이상과 함께 하나로 뭉쳐 한국조경가협회로 재창립된다.

이에 대해 안세헌 한국조경협회장은 조경협회 공식 SNS밴드를 통해 안계동 한국조경가협회 재창립추진위원회 위원장의 전문을 대신 밝혔다.

전문에 따르면 한국조경가협회 회원으로는 조경 창작활동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조경설계사무소 대표와 임원, 대학에서 조경계획 및 설계 연구를 하고 있으며 인재육성에 힘쓰고 있는 교수들, 정원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정원디자이너들로 구성된다.

주요 활동은 국내 조경가들의 권익을 향상하고, 교류와 친목을 통해 조경분야의 발전과 협력을 증진하며, 조경가의 자질향상과 후진양성에 힘쓴다는 목표를 가진다.

구체적으로는 작품전시회를 비롯해 작품집 발간, 연구 및 초청세미나, 조경사자격 신설과 설계단가 관련 제도개선, 조경가 전문교육 및 조경설계 표준상세 정리, 조경설계 관련 시상 기획운영, 국제 조경문화교류 및 답사, 계약표준 및 이행 관련 공동대처, 미디어를 통한 조경설계 홍보 등을 추진하게 된다.

안계동 위원장은 전문에서 “한국조경가협회는 조경 창작활동에 매진하는 사람들의 사랑방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조경가로서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있는 분들이 만나서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공정한 경쟁과 우호적 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모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창립총회는 오는 5월 19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조경신문]

한국조경협회 공식 SNS밴드 캡처 화면
한국조경협회 공식 SNS밴드 캡처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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