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정보지 발간 기념식에 참석한 한국조경학회 집행위원들과 편집위원장 및 위원들, 사무국 단체 기념사진. 책자를 들고 있는 이상석 학회장(좌측)과 이애란 편집위원장(우측)  ⓒ지재호 기자
조경정보지 발간 기념식에 참석한 한국조경학회 집행위원들과 편집위원장 및 위원들, 사무국 단체 기념사진. 책자를 들고 있는 이상석 학회장(좌측)과 이애란 편집위원장(우측) ⓒ지재호 기자

 

조경정보지 'Landscape Review'
조경정보지 'Landscape Review'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온라인으로만 배포됐던 (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이상석) 조경정보지 ‘Landscape Review’가 지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수록된 내용을 망라해 책자로 발행돼 이를 기념하는 발간 기념식이 지난 15일(목) 한국조경학회 사무국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2020 조경의 미래를 말하다 Landscape Review’는 그린인프라를 비롯한 정원, 정책·법률, 역사·문화, 환경·기후변화 등 5가지 카테고리로 동시대 조경의 흐름을 짚어나갔다.

이번에 발행된 책자는 지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9년간 발간된 내용을 총 망라한 것으로 공무원과 전문가, 조경업 종사자, 학생 등 조경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사람들이 쉽고 빠르게 조경분야의 쟁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학회는 기대하고 있다.

조경정보지는 지난 2009년 6월 1일 창간호가 발간되면 지난해 12월에 제34호가 발간됐다. 1기 이상석 편집위원장을 거쳐 2기 성종상 편집위원장, 3기 조경진 편집위원장, 4기 이시영 편집위원장, 5기 이애란 편집위원장에 이르기까지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이끌어 오고 있다.

이상석 한국조경학회장은 “올해 2020년은 중앙정부에서 조경직 공무원이 본격적으로 조경행정을 시작하는 원년이다. 이 책에 포함된 소중한 내용은 조경정책 집행자들이 국토, 도시, 공원, 환경의 가치와 신념을 형성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며 국가와 지자체에서 조경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데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하며 “조경 분야의 선도적인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미래 지향적 담론을 형성하는데도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발간되기까지 많은 분의 노력이 있었다.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조경에 관심 있는 분들 모두가 이 책을 언제든지 꺼내서 업무에 활용하고 널리 이용한다면 많은 분들의 노고는 큰 보람이 될 것”이라고 감사와 성원을 당부했다.

이번 조경정보지 발간에는 이애란 편집위원장/청주대 교수를 비롯해 김호걸 부편집위원장/청주대 교수, 강신호 그룹한어소시에이트 사장, 최자호 녹색문화예술포털 라펜트 전무, 오화식 조경사무소 사람과나무 대표, 박은영 중부대 교수, 김무한 공주대 교수, 성선용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 모용원 영남대 교수, 정해준 계명대 교수, 이정아 건국대 교수 등 9명의 편집위원이 참여했다.

한편 276쪽에 이르는 조경정보지는 무료로 배포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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