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는 지난 1일(목) 국립세종수목원 연구동 대강당에서 ‘정기총회 및 워크샵’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오승환 경북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정기총회 ▲일본 국영공원 및 정원 운영시스템(청주대 이애란) ▲국내 정원박람회 작품 경향과 새로운 시대의 식재(스튜디오 천변만화 이양희)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 소개(국립세종수목원 남재익) ▲공·사립수목원 및 식물원 정사영상 제작지원 안내(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재선) ▲수목원(식물원)의 본질적 역할과 가치제고 방안에 대한 소고(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남수환) ▲‘기업과 사립수목원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의 전지구적 생물다양성 전략체제(Global Biodiversity Framework, GBF)실천목표 이행을 위해 산림 ICT장비인 삼차원(3D) 레이저스캐너 라이다(Lidar)를 활용해 희귀식물의 지속가능한 보전 및 과학적 자료 확보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국립수목원은 희귀식물의 현지내보전을 위한 방안으로 주요 희귀식물(광릉요강꽃 등 10여종)의 보호시설을 관리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한 희귀식물의 개체군 동태 등 다양한 연구를 수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이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서 생물다양성협약(CBD) 쿤밍-몬트리올 세계생물다양성체제(Global Biodiversity Framework) 이행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26일(화) 강원도 고성에서 개최되며 산림청, 환경부, 산림 유관기관 학계, 산림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주요 발제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확대를 위한 주요 연구 현황 ▲유전다양성에 기반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확대 및 관리 방안 ▲국가 보호지역 확대를 위한 기타보전조치지역 발굴 순으로 진행된다.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이 향후 DMZ 일대 산림훼손지 복원을 위해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활용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립수목원 산하 DMZ자생식물원(양구)에서 생태복원용 소재 식물의 발굴 연구를 강화하고 자생식물의 원활한 생산 및 공급을 위한 공급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훼손지 복원에 자생식물의 이용은 복원식물의 지속력과 복원지의 회복력을 위해 꾸준히 거론되고 있으며, 생물다양성협약(CBD)의 지구생물다양성보전계획(GBF) 등에서 중요한 이행 목표로 삼고 있다.이에 ‘비무장지대(DMZ) 산림훼손지 생태복원 연구’는 2017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2일(수)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대폭 확대하고 관리·이용을 보다 체계화하기 위한 제3차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관리기본계획을 발표했다.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산림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핵심 공간으로 현재 17만ha가 지정돼 있으나, 기후변화에 따른 희귀·특산·유용식물의 유지·보전을 위해서는 이를 확대 지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지난해 12월 캐나다에서 열린 ‘생물다양성협약 제15차 당사국총회’에서는 육상·해양 면적의 최소 30%를 보호지역으로 지정·관리하자는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 전략(2024~2028)’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한다.‘국가생물다양성 전략’은 생물다양성의 체계적인 보전과 생물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정부의 최상위 계획이다. 이 전략은 환경·해양·산림·농업·재원 마련 등의 분야가 포함되는 만큼 국민의 생활과도 밀접하게 관련돼 있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야 한다.이번 공모에는 생물다양성 증진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7일(월)부터 31일(수)까지 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지난 18일(화) 제주에서 동아시아생태학회에서 생물다양성협약(CBD) 식물다양성보전전략(GSPC) 이행을 위한 동아시아생물다양성보전네트워크의 성과와 미래를 이야기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동아시아생물다양성보전네트워크(East Asia Biodiversity Conservation Network, EABCN)는 2014년부터 지역 수준의 협력을 통한 동아시아 지역 생물다양성 보전을 목표로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주도해 구축됐으며, 현재까지 한국, 중국, 일본 등 6개 지역 12개 기관과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환경부가 팔공산 도립공원을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하는 등 자연생태계의 기후회복 등을 담은 ‘2023년 자연보전 분야 업무계획 중점 추진과제’를 밝혔다.중점 추진과제는 ‘건강한 자연, 체감하는 국민’을 비전으로 두고 자연생태계의 기후회복력 제고, 야생생물과의 조화로운 공존, 자연의 혜택 대국민 서비스 확대, 국토환경관리의 과학화 등 4대 핵심 목표로 구성됐다.먼저 자연생태계의 회복력 제고는 국가생물다양성 전략 수립으로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손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제주도 8곳 해양보호구역 후보지의 자연환경과 생태계 실태를 담은 ‘제주도 해양보호구역 확대 위한 조사보고서’를 지난 3일(화) 발간했다.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제주도 해양보호구역 확대를 위한 후보지 조사에 따른 조사결과물로, 사면이 바다인 제주도의 특성상 해양환경과 생태계가 도민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함에도 이에 대한 보전이 미흡하다는 판단에 추진됐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지속가능한 바다환경과 생태계 유지를 위해 해양보호구역 후보지 확대의 필요성을 대중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전 지구적 생물다양성 전략을 이해하고, 국내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발전 수목원·식물원 교육 분야의 이행력을 강화하는 국제 심포지엄을 11월 29(화)일부터 사흘간 제주 서귀포시에서 개최한다.심포지엄에는 수목원·식물원 분야 전문가 1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심포지엄 첫날인 29일(화)에는 ▲마이크 먼더 영국 캠브리지 보존 이니셔티브(Cambridge Conservation Initiative) 전무이사 ▲리차드 피아센티니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우리나라 식물 이름의 표준화 목록인 ‘국가표준식물목록(외래식물)’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간된 국가표준식물목록(외래식물)에서는 국내에 의도적 또는 비의도적으로 유입된 침입성 외래식물 41과 203속 378종 8아종 6변종의 총 392분류군에 대한 학명, 국명, 영명, 북한명 등의 정보가 수록됐다.목록에는 총 5452의 학명이 국제명명규약에 근거해 정리돼 있으며, 외래식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자연생태계의 정착 및 확산여부 등에 따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이 국제적으로 DMZ 일대에만 자라는 희귀 및 특산식물인 개느삼과 금강초롱꽃의 자생지를 보전하기 위해 식물자생지로는 국내 최초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중요생물다양성지역(KBAs: Key Biodiversity Areas)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중요생물다양성지역이란 생물다양성협약(CBD)에서 세계 보호지역 평가 척도로 적용하는 곳으로, 기존의 보호지역과 달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Red List)의 멸종위기 생물의 분포, 생태계의 위협 정도
[Landscape Times] 사람이 되고 싶은 곰이 있었다. 하늘왕자가 만든 이 땅의 나라에서 사람의 모습으로 살고 싶은 곰이 있었다. 하늘왕자에게 가서 그 소원을 말하니 동굴에서 햇빛을 보지 말고 거의 굶으며 지내라고 한다. 죽기를 각오하고 혹독한 통과제의를 거친 곰은 사람이 되었다. 하지만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곰은 사랑스런 아들을 둔 엄마가 되고 싶었다. 곰여인(웅녀)은 이번에는 나무(신단수)를 찾아갔다. 하늘과 땅의 중간에 솟은 산, 그 산 위에서 하늘과 가장 가까운 이 나무는 바로 하늘왕자가 강림한 그 자리였다.웅녀는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이 폐쇄적이었던 북한 식물 정보를 국제적 수준에서 공유하고, 한반도 식물 통일을 위한 ‘북한 관속식물 종합목록’을 발간했다.이전까지는 북한식물에 접근하려면 북한 자체에서 발간한 오래된 자료가 유일했다. 이로 인해 최신의 분류체계 경향을 반영하지 못해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없는 자료가 많았다. 또한, 한반도 자생식물 3827분류군 중 북한에만 자생하는 식물은 350여 종으로 한반도 식물 연구를 완성하기 위해선 북한 식물에 대한 연구가 필수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식물에 대한 식물명 표준화 목록인 ‘국가표준식물목록’을 개정했다.공개된 목록은 올해 3월까지 국내에 보고된 신종, 미기록종 및 외래식물을 포함해 자생식물 186과 940속 3826분류군과 외래식물 41과 179속 342분류군에 대한 표준화된 학명, 추천국명 등에 대한 정보가 수록돼있다.특히, 외래식물은 유입시기 및 확산정도에 따라 임시정착식물(국내에 비의도적으로 유입된 외래식물 중 귀화식물로 전환되기 이전에 세대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습지의 정의에 하천을 추가해 습지보호지역 등의 지정 근거가 마련되는 등 「습지보전법」 일부개정안이 지난 9일(수) 국회에서 가결 처리됐다.주요 내용을 보면 환경부장관 또는 시·도지사가 하천구역을 ‘습지보호지역’ 등으로 지정하려는 경우 하천관리청과 반드시 협의절차를 거치도록 했다.또한 보전계획 수립 시 하천기본계획에 따른 유수 소통능력의 확보 및 유지에 관한 사항과 육역화 방지 및 하천 수생태계 보존에 관한 사항을 포함시켰다.홍수예방을 위한 하천정비사업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생태원은 환경과 생태분야 국제협력 역량강화와 인재양성을 위해 온·오프라인 혼합형 ‘2020 글로벌 생태협력 아카데미’ 참가자를 오는 9월 18일(금)까지 모집한다.대상은 대학(원)생 50명으로 국립생태원 누리집에서 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내려 받아 신청하면 된다.참가 교육비는 10만 4000원으로 필수 과목을 포함해 전체 일정의 80% 이상 참여시 수료증이 발급되며 활동우수자에게는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CBD) 당사국총회에 참관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환경부는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기후위기 및 코로나19 등과 연계해 국내 생태계·생물다양성 현황을 진단하고 2030년까지의 10년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생물다양성 2030 미래포럼’을 발족했다.이는 유엔이 생물다양성협약을 오는 2021년에 포스트-2020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를 채택할 예정이고 유럽연합이 지난 5월 ‘유럽연합 2030 생물다양성 전략’ 초안을 발표함에 따른 조치이다.참고로 유럽연합 2030 생물다양성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생물다양성협약(CBD; 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에 기반해 생물다양성이 고려된 경기도 정책 구현을 위한 전략과 목표, 세부계획을 수립한 연구결과가 나왔다.특히, 개발압력이 높은 경기도는 생물다양성 인식 개선과 함께 다양한 위협요인 저감과 주요종의 보호, 관리체계 확립, 생태계 서비스 개념 도입 등의 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아 ‘경기도 생물다양성 전략 수립 기초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국제협약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수목원이 세계 12대 다양성 주요국가인 말레이시아 민속식물에 대한 백서 ‘말레이시아 민속식물(Ethnobotanical Plants of Malaysia)’ 발간했다.백서는 원주민들에 의해 구전돼 온 민속식물 전통지식의 보호는 전지구적 차원에서 긴급하게 이루어져야 하는 중요한 과제로 ‘생물다양성협약(CBD)의 지구식물보전전략(GSPC)’ 타깃 13에 해당 된다.말레이시아는 1만 2000여 종의 관속식물이 분포하는 식물다양성의 보고로 10%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