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의 전지구적 생물다양성 전략체제(Global Biodiversity Framework, GBF)실천목표 이행을 위해 산림 ICT장비인 삼차원(3D) 레이저스캐너 라이다(Lidar)를 활용해 희귀식물의 지속가능한 보전 및 과학적 자료 확보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희귀식물의 현지내보전을 위한 방안으로 주요 희귀식물(광릉요강꽃 등 10여종)의 보호시설을 관리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한 희귀식물의 개체군 동태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광릉요강꽃은 국립수목원을 상징하는 식물로 산림청 희귀식물(CR:멸종위기)로 지정돼 있으며, 전국 10여 지역 자생지에서의 불법채취를 방지하고자 대부분 보호시설을 설치해 엄격하고 보호하고 있다.
희귀식물에 대한 라이다(Lidar) 촬영을 위해 국립수목원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국립백두대간수목원)간의 공동조사를 통해 국가보호종의 보전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하였다.
또한, 라이다 촬영으로 기존 산림조사 방법보다 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도가 높은 과학적 자료를 확보 가능해 생육환경개선작업 등 숲 변화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라이다 촬영은 첨단 정보통신기술 장비를 활용해 구체적이고 측정가능한 과학적 자료확보를 위한 좋은 시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 협업으로 국가보호종의 보전을 위한 국립수목원의 선도적인 역할 수행에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라고 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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