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자생식물원’ 내달 4일 정식 개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 내달 4일 정식 개원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2.06.21
  • 호수 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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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산대 및 북방계 자생식물
수집·증식·보전·관리 및
멸종위기·희귀식물 1432여 종 전시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이 7월 4일 정식 개원한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이 7월 4일 정식 개원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난해 김창열 원장이 산림청에 기부한 우리나라 최초 자생식물원이 국가가 운영하는 ‘국립한국자생식물원’으로 본격 개원한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이 7월 4일(월) 국립한국자생식물원(원장 신창호) 개원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자생식물원 설립자인 김 원장이 지난해 7월 기부한 후 식물원을 임시로 운영하며 재정비 과정을 거쳤다.

개원 이후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을 앞으로 아고산대 및 북방계 자생식물 수집·증식·보전·관리는 물론 자생식물을 활용한 전시·문화체험 공간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한국자생식물원에는 멸종위기 식물인 조름나물, 산작약, 개병풍을 비롯해 희귀식물인 국화방망이, 벌깨풀, 정향풀 등 1432여 종(초본 1249, 목본 183) 209만 본의 자생식물을 전시하고 있다.

류광수 이사장은 “희귀·특산 자생식물 유전자원의 보고로 평가되는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 자생식물 보전 및 확산 중심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이곳에서는 수목유전자원 정원 관련 분야 전문적 교육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 평창군 병내리에 위치한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외래종과 원예종이 범람하는 가운데 우리 고육식물을 알리고 보전하기 위해 ‘한국자생식물원’ 이름으로 1999년 개원해 지난 2002년 산림청으로부터 사립식물원 1호로 지정됐다.

2004년에는 환경부로부터 멸종위기 야생식물의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한국조경신문]

이수정 기자
이수정 기자 grass999@latimes.kr 이수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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