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산림환경연구소는 오는 3월 16일(토)부터 3월 31일(일)까지 미동산수목원에서 충북을 대표하는 희귀식물인 미선나무를 볼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미선나무는 세계적으로 1종 1속 밖에 없는 희귀식물로 전 세계에서 한국에만 자생하는 귀한 특산식물이다. 미선나무의 이름은 열매의 모양이 옛날 우리 조상들이 사용하던 둥근 부채 “미선(尾扇)”을 연상케 하여 붙여진 것으로, 한국 고유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나무이다.이번 전시회에서는 ‘미선나무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이 직접 가꾸고 키운 40여점의 미선나무 분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국립세종수목원 희귀특산전시온실에 백서향(白瑞香)과 제주백서향이 개화했다고 8일(수) 밝혔다.백서향(Daphne kiusiana Miq.)은 산림청이 지정한 희귀식물(위기종 EN, Endangered)로 우리나라 남해안 도서지역에서, 제주백서향(Daphne jejudoensis M.Kim)은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볼 수 있는 특산식물이다.백서향은 상서로운 향기가 나는 흰 꽃이라는 뜻으로, 이름에 걸맞게 은은하지만 오래 기억에 남는 향이 특징이다.이번에 개화한 백서향과 제주백서향은 오는 3월까지 국립세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동 산151-1 외 50필주요수종 소나무·소사나무·떡갈나무 등 면적 331ha 조림연도 천연림소유 국유림(산림청) 유형 휴양 개방여부 개방관리기관 서울국유림관리소 02)3299-4561무의도는 인천국제공항 남쪽에 위치한 작은 섬이다. 섬 생김새가 투구를 쓰고 갑옷을 입은 장수가 칼춤을 추는 모습, 또는 여인이 춤추는 모습을 닮아서 무의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무의도는 1970년대까지만 해도 무인도였으나, 1980년대부터 개발이 시작되면서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특히 2019년 무의대교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이 조직배양방법을 이용해 우리나라 특산식물 진주바위솔을 대량 증식하는 데 성공했다.진주바위솔은 우리나라의 지리산과 진주시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로, 그동안 희귀식물 목록에서 제외됐지만, 현재 개정 중인 희귀식물 목록에 포함될 예정으로 같은 바위솔속의 희귀식물인 연화바위솔과 같이 보호 및 복원이 필요하다.국립수목원은 2011년부터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보전과 활용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자생식물의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대량증식방법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 중이다.우리나라에서 자생지가 확인되고 실제로 수집할 수 있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을 통해 내년부터 전국 국·공·사립수목원이 함께 희귀·특산식물 등 중요 식물자원 보호에 나선다고 13일(수) 밝혔다.개정된 법률 내용은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을 보유한 수목원들을 보전기관으로 지정해 각 지역별 중요 자생식물을 보전하고, ▲국립수목원 등 여러 수목원이 보유하고 있는 식물자원을 매 5년 마다 조사해 보전하는 식물자원들을 철저히 관리해 나간다는 내용이다.이번 개정을 통해 희귀·특산식물을 지역별로 보전하게 되면 불안정한 서식환경과 급격한 기후변화 영향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의 전지구적 생물다양성 전략체제(Global Biodiversity Framework, GBF)실천목표 이행을 위해 산림 ICT장비인 삼차원(3D) 레이저스캐너 라이다(Lidar)를 활용해 희귀식물의 지속가능한 보전 및 과학적 자료 확보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국립수목원은 희귀식물의 현지내보전을 위한 방안으로 주요 희귀식물(광릉요강꽃 등 10여종)의 보호시설을 관리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한 희귀식물의 개체군 동태 등 다양한 연구를 수
대전시 공원관리사업소가 오는 9월 1일(금)부터 10일(일)까지 만인자연휴양림에서 스토리텔링이 있는‘한반도 희귀식물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제주도에서만 자라는 멸종위기종인 덩굴모밀 ▲부산 동래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동래엉겅퀴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식물 Ⅱ급인 노랑붓꽃 등 특이하고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25종의 식물 세밀화를 선보인다.전시작품들은 국립수목원에서 제작됐으며 희귀식물의 형태, 재질, 용도에 대한 정보와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전국 순회 전시의 일환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만인산자연휴양림에서 진행돼 드넓은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DMZ생태연구소와 함께 DMZ 일대 중부지역인 연천, 철원 민통선 내에서 새로운 산림습원 9개소를 발견했다.산림습원은 산림의 습지뿐만 아니라 과거 화전, 경작 등의 활동으로 형성된 수분을 다량 함유한 지형 및 수분이 공급되는 지점으로 산림생태계에서 수생태계와 산지 환경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며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지역을 말한다.국립수목원은 국내 산림습원 중 우수 산림습원 455곳에 대해 3년 주기로 모니터링 및 정밀조사를 시행하며 관리하고 있다.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민통선 내에서의 산림습원 발견은 이번이 작년
대전시가 시민들이 직접 가꾼 개인정원 3개소를 대전시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이번에 등록된 3개소는 ▲제3회 ‘월든’ ▲제4호 ‘공휴일’ ▲제5호 ‘그곳에’ 등이다.제3호 민간정원 ‘월든’은 대전 중구 목동 107-18에 위치해 있으며 유럽풍 건축물을 배경으로 다양한 조형물과 초화류 조화가 아름다운 정원이다.제4호 민간정원 ‘공휴일’은 대전 서구 내동 25-25에 위치해 있으며 테라스와 조명이 정원식물과 자연스럽게 연결돼 도심 속 휴식을 즐길 수 잇는 카페형 정원이다.제5회 민간정원 ‘그곳에’는 대전 유성구 갑동 387-131에 위치
서울대공원 식물원은 다양한 식충식물을 볼 수 있는 제17회 식충식물 전시회 ‘파리지옥 탐구생활’을 8월 1일(화)부터 20일(일)까지 개최한다. 전시회와 더불어 식충식물 워크샵과 가드닝 체험도 진행한다.전시회에서 선보일 식충식물은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끈끈이주걱’을 비롯해 ‘파리지옥’, ‘벌레잡이제비꽃’, ‘사라세니아’, ‘네펜데스’, ‘케팔로투스’ 등 희귀하고 특색있는 전 세계 다양한 식충식물 50여 종이다.식충식물은 일반적인 식물과는 달리 잎이 변형돼 발달한 포충 기관으로 곤충, 소형동물 등을 포획해 영양분을 직접 흡수한 후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오는 25일(화)까지 미동산수목원 산림환경생태관의 식물세밀화관에서 ‘한반도의 희귀식물 세밀화’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희귀식물 세밀화 특별전시는 사라져가는 한반도 내 희귀식물의 아름다움과 식물 자원 보존의 중요성 및 가치를 알리고자 국립수목원과 공동으로 진행되는 전시로, ‘꽃꿩의다리’ 등 정교하고 아름다운 세밀화 작품 25점을 미동산수목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003년부터 자생식물을 대상으로 식물 세밀화를 제작․소장해 왔으며, 2018년부터 공사립수목원 및 초·중·고를 대상으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이 지난해 실시한 태백산 권역 157km에 대한 자원실태변화 조사 결과 높이 6m 이상인 회양목 군락지가 발견됐다.도시 내 조경수로 주로 이용되고 있는 회양목은 산림에서 군락으로 자생하는 경우가 매우 드문 경우라 주목된다.여기 희귀식물은 벌깨풀과 개회향 등이 동반 발견돼 이 일대에 대한 보존 가치가 매우 높은 것이라는 게 산림청 설명이다.산림청에서는 2006년부터 접근 가능한 남한의 백두대간 684km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5년마다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다.태백산 권역 조사 결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이하 한수정)은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와 함께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식물 복원을 위해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발행한다고 5일(목)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멸종위기 식물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된 ‘산림 복원 프로젝트’로 두 단체는 부산꼬리풀, 구상나무 등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멸종위기 식물 10종을 NFT로 제작해 판매하기로 했다.NFT 판매대금·수수료 전액은 멸종위기 식물보호기금으로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희귀 자생식물인 ‘큰두루미꽃’이 씨앗의 휴면타파법으로 현지 외 보전이 가능해졌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에 따르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약관심종, LC)인 ‘큰두루미꽃(Maianthemum dilatatum (A. W. Wood) A. Nelson and J. F. Macbr.)’의 종자 휴면타파법 구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큰두루미꽃은 고산지대 낙엽수림의 하부에 생육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국내에서는 울릉도에 자생한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식물원이 성탄절을 앞두고 ‘겨울정원’을 주제로 한 식물 전시를 내년 3월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한겨울에 형형색색의 꽃을 만날 수 있도록 전시온실 열대관에서는 19세기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겨울정원’ 온실을 재현, 카틀레아와 덴드로비움, 온시디움 등의 열대난초 20여 종을 엄선해 조형물과 함께 전시한다.전시온실 지중해관에는 중앙의 대형 꽃분수 화분을 중심으로 흰색, 다홍색 등 화려한 색상과 풍성한 꽃을 볼 수 있는 부겐베리아를 식재했다.여름철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황지해 정원디자이너(뮴 대표)가 어머니의 산이라 불리는 지리산 동쪽 원시림의 약초 군락지를 재현한 정원 ‘치유의 땅, 한국의 산과 빛’으로 내년 첼시플라워쇼 쇼가든 부문에 진출한다.RHS(영국왕립원예협회)가 복원정원을 키워드로 2023년 첼시플라워쇼에서 선보일 쇼가든 12점을 공개했다.황 디자이너는 2011년 ‘해우소가는 길’로 한국인으로 최초 첼시플라워쇼 수상, 이듬해 ‘DMZ 금지된 정원’으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국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꽃 구독 브랜드 ‘꾸까’와 협업해 자생식물 전시를 선보인다.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이 서울 복합 문화 플랫폼 피크닉에서 오는 8월 7일(일)까지 ‘자생식물 찾아가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꽃과의 공존’을 주제로 꽃이 가진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 및 가능성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색, 질감, 양 3개의 요소를 활용했다.국립백두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생 희귀식물인 ‘낙지다리’ 종자의 발아특성을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이하 한수정)은 지난 15일(금)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야생식물종자연구실이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약관심종)인 ‘낙지다리’의 형태·저장·발아정보를 구축해 종 보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발아특성을 규명했다고 밝혔다.‘낙지다리’는 습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 하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이 여름철 관람객이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수목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뒤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 전시원에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만날 수 있는 ‘여름을 알리는 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우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오는 7월 28일(목)부터 8월 7일(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시원 일원에서 자생식물을 알리는 우리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난해 김창열 원장이 산림청에 기부한 우리나라 최초 자생식물원이 국가가 운영하는 ‘국립한국자생식물원’으로 본격 개원한다.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이 7월 4일(월) 국립한국자생식물원(원장 신창호) 개원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자생식물원 설립자인 김 원장이 지난해 7월 기부한 후 식물원을 임시로 운영하며 재정비 과정을 거쳤다.개원 이후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을 앞으로 아고산대 및 북방계 자생식물 수집·증식&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