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시민들이 직접 가꾼 개인정원 3개소를 대전시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
이번에 등록된 3개소는 ▲제3회 ‘월든’ ▲제4호 ‘공휴일’ ▲제5호 ‘그곳에’ 등이다.
제3호 민간정원 ‘월든’은 대전 중구 목동 107-18에 위치해 있으며 유럽풍 건축물을 배경으로 다양한 조형물과 초화류 조화가 아름다운 정원이다.
제4호 민간정원 ‘공휴일’은 대전 서구 내동 25-25에 위치해 있으며 테라스와 조명이 정원식물과 자연스럽게 연결돼 도심 속 휴식을 즐길 수 잇는 카페형 정원이다.
제5회 민간정원 ‘그곳에’는 대전 유성구 갑동 387-131에 위치해 있으며 희귀식물을 보유한 온실관람이 가능하다. 넓은 부지에 계절별 화목이 아름다운 정원이다.
이번에 등록된 민간정원 3개소 모두 상시 개방 중이며 정원의 구성과 편의시설, 정원을 사랑하고 가꾸는 운영자의 노력 등을 감안해 민간정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민간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정원의 종류 중 하나로 법인이나 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해 운영하는 정원을 말한다.
한편 대전시는 시민이 주도하는 일상 속 정원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민간정원 등록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원을 가꾸는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산림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해교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최근 정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만과 함께하는 정원문화의 확산을 통해 명품 정원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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