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3일 토요일 뚜벅이투어는 경북 울진 일원으로 떠난다.주요 일정은 관동팔경 중 하나인 망양정과 해맞이 공원을 둘러보고, 최근 사진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은어다리, 기묘한 석회암들이 마치 금강산을 보는 듯하다해서 ‘지하금강’이라 불리는 성류굴까지 다녀오는 코스이다.망양정은 고려시대 때 해안가에 세워졌으나 자연적으로 허물어졌다가 1471년 때 현종산 남쪽 기슭로 이전 설치됐었다. 이후 파손돼 2차례의 중수를 거쳐 1858년에 현재의 자리로 옮겨 세웠다.일제강점기, 광복 등의 격변기를 거치면서 주춧돌만 남은 상태에서 1958년
임종덕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자연문화재연구실장은 지난 14일(금) 개최된 ‘2023 한국전통조경학회 정기총회’에서 ‘체계적인 보존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자연유산 연구와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임 실장은 「자연유산법」은 전통조경의 정체성 확립은 물론 보급, 육성이 핵심이라며 자연유산법이 가진 전통조경문화의 중요성과 활용성을 짚어줬다.문화재청이 자연유산을 체계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보존·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던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하 「자연유산법」)은 지난
한갑수 강릉원주대 교수가 한국전통조경학회 제23대 차기 학회장으로 당선됐다.(사)한국전통조경학회(학회장 최종희)는 14일(금)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개최된 ‘2023 한국전통조경학회 이사회·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에서 한갑수 교수가 제23대 차기 학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발표했다.차기 수석부회장에는 김충식 한국전통문화대 교수, 감사에는 허갑래 한림에코(주) 전무이사가 선출됐다.한갑수 차기학회장은 소감에서 “이번 23대 선거에 84% 투표율이라는 높은 관심과 열정에 감사하다. 이번 선거에 들어서면서 많은 기대보다는 부담감이 사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3기 신도시 조경의 품질을 향상하고 도시를 대표하는 명품공원 조성을 위해 '조경총괄계획가'를 위촉하며 조경품질에 진심을 담았다.LH는 13일(목) 용산공원사업단에서 학계와 설계, 시공 등 조경전문가로 구성된 3기신도시 조경총괄계획가(LMP, Landscape Master Planner)를 위촉하고, ‘3기신도시 공원녹지 조경방향 및 특화전략’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위촉된 3기 신도시 조경총괄계획 조경전문가는 김건우 한양대 교수와 김영민 서울시립대 교수, 김복영 중부대 교수, 양태진 조경설계사무소
대구에서 개최되는 첫 정원박람회인 '2023 대구정원박람회'에 조성될 학생정원부문 작품을 공모한다.작품공모 주제는 ‘리버스가든’으로 정원박람회 대상지인 하중도의 장소성을 반영한다.‘리버스가든’은 하중도가 금호강 사이에 위치한 강변(river's) 정원이면서, 비닐하우스 농장이었던 농경지의 새로운 탄생(rebirth)이며, 가장 깊은 수심이었던 강 한복판에 솟아오른 역전된(reverse) 땅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심사는 총 2단계로 진행되며 1차 심사에서 선정된 10개 작품은 하중도에 실제 조성돼 2차 현장심사에서 수상 순위가 결정된
(사)생명의숲(이사장 허상만)은 현대백화점그룹·산림청과 함께 탄소중립의 숲 조성 2주년을 맞아 지난 12일(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서 ‘REGREEN-다음세대를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탄소중립의 숲 조성 및 관리사업’은 민·관·기업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 모델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생명의숲과 현대백화점그룹, 산림청(북부지방산림청)이 지난해 3월 5년간 공동산림사업 협약을 맺고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 내 국유림에서 시행하고 있다.REGREEN-다음 세대를 위한 나무심기 행사
산림청이 도시숲의 체계적인 조성·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도시숲·가로수 관리지표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측정평가를 시행한다.향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역 도시숲 조성·유지·관리계획에 반영키로 했다.우선 올해 신규사업으로 대전, 세종, 충남, 충북의 4개 지역의 측정·평가를 위해 국비 18억을 지원키로 했다. 도시숲 등의 측정·평가는 「도시숲법」이 시행되면서 지자체장이 매 5년 주기로 지자체의 도시숲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산림청은 도시숲과 가로수를 평가할 수 있는 과학적 지표로 각각 4개 부문, 11개 지표, 21/
아침고요수목원(원장 한정현)은 오는 21일(금)부터 ‘봄꽃 페스타’를 개최한다.‘봄꽃페스타’는 아침고요수목원의 정원 철학이 담긴 아름다운 정원에 200여 종의 봄꽃과 100여 종의 목본성 식물을 통해 매년 다양한 봄꽃의 매력을 소개하는 축제이다.추천 공간으로는 봄철 아침고요 내에 20여 개가 넘는 테마정원 중 놓치지 말아야 할 장소는 단연 ‘하늘길’이다. 튤립이 300M 길이로 심어져 있어 ‘튤립길’이라고도 불리는 하늘길은 관람로를 따라 다양한 색과 모양을 가진 6만본 이상의 튤립으로 조성된 규모가 큰 디스플레이 정원이다.특히 전문
울주군 두동면 만화리에 위치한 책방카페 바이허니 정원이 울산시 제7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됐다.울산시는 12일(수) 울주군 두동면 박제상기념관 옆에 위치한 책방카페 바이허니(울주군 두동면 박제상로)에서 이석용 녹지정원국장, 김승현 울산조경협회장, 장창권 울산조경협회 사무국장, 책방 바이허니 독서모임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제7호 민간정원 현판식을 개최했다.책방카페 바이허니정원은 면적이 339㎡ 규모로 입구의 입구정원과 앞마당정원, 텃밭정원, 본채와 별채 사이의 중정, 그외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정원에는 식물정원
디자인 그룹 그린나래(대표 정석봉)가 지난달 28일(화)부터 30일(목)까지 3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BTA(BuildTech Asia 2023, 아시아 건축 전시회)에 참가해 자사 우수제품들을 알렸다.그린나래는 전시회 기간 동안 7개국 63개 업체와 협의를 진행하는 등 야외 운동기구와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했다.특히 휴게, 근력단련용 EX 시리즈와 스트레칭용 BA 시리즈, 복합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퍼걸러형 운동시설을 론칭하면서 아시아지역 도시설계, 건축사, 현지 딜러 등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그린나래 관
산림청이 산림부문으로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인 2억9100만톤CO2(이산화탄소) 중 11% 규모인 3200만톤 감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산림청은 11일(화)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이행계획을 확정했다.이러한 기여 예상치는 지난 2018년 대비 40%나 감축되는 효과라고 산림청은 밝혔다.산림청 발표에 따르면 산림 부문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2억9100만톤CO2 중 11%인 3200만톤CO2감축에 기여할
한국조경협회 광주·전남시도회(회장 김경섭)가 ‘2030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발바닥에 땀이 식을 겨를이 없을 정도로 동분서주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광주·전남시도회 지난해 10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3000만 원을 들여 입장권을 사전에 구매하는 등 선제적 행동을 보였다.당시 김경섭 회장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조경산업 발전에 큰 획을 그은 행사이기 때문에 조경산업인으로서 마땅히 동참하게 됐다”며 “관련 단체에 박람회 홍보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히는 등 성공 개최에 대한 간절함을 내비치기도 했다.한국조
(사)부산조경협회(회장 안양욱)는 오는 28일(금) 오전 10시 부산 백운포체육공원 대운동장에서 회원사 및 조경관련 업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2023 부산 조경인 한마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부산 조경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축제의 자리가 될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팬데믹으로 답답했던 일상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더욱이 지난 2019년 11월 체육대회 이후 4년 만에 부산 조경인들이 녹지공간에서 만나는 행사인 만큼 남다른 의미를 더 해 준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를 희망하는 조경관련 기업들은 오는 21일(금)까지 부산조
울산시 북구 신천동 제내마을에 위치한 나우이제정원이 「수목원·정원법」에 따라 울산시 제6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됐다.시는 지난 7일(금) 북구 제내4길 16-6에 위치한 ‘나우이제정원’에서 이석용 시 녹지정원국장, 김승현 울산조경협회장,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이종택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부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제6호 민간정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나우이제정원’은 총 242㎡의 면적에 수목 35종(교목 24종, 관목 11종)과 다양한 초화류(200여 종)이 식재돼 있고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도심 속
진천군은 문백면 봉죽리 528번지 정송강사 일원에 조성되는 ‘송강 문화창조마을 조성사업’ 착공식을 지난 9일(일) 지역주민과 초청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진천군의원, 임영은 충청북도의회 부의장, 문백면 이장단협의회장 및 이장, 송강 정철 선생의 후손인 영일정씨 종중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송강 문화창조마을 조성사업은 지난 2020년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됐다.오는 2025년까지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약 154억 원이 투입
청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학회장 홍광표)가 주관하는 ‘2023 청주 가드닝페스티벌’에 조성될 모델정원 공모작이 선정 발표됐다.‘정원속의 청주, 청주속의 정원’ 주제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총 15점의 작품이 접수돼 엄정한 심사를 거쳐 5개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학회 관계자는 밝혔다.선정된 작품은 청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옆 부지에 오는 17일(월)부터 5월 9일(화)까지 조성되며, 현장 심사를 거쳐 산림청장상과 시상금 500만 원, 충북도지사상과 상금 200만 원, 청주시장상과 상금 10
지난 2018년 12월 조경진흥법 제11조에 의거 조경지원센터로 지정된 후 4년 만에 조경학회에서 환경조경발전재단(이하 발전재단)으로 이관된다.이와 같은 내용은 지난 7일(금)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개최된 ‘한국조경학회 2023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에서 정기총회에 상정된 안건이 통과됨에 따른 결정이다.안건을 제안한 김태경 한국조경학회장은 안건 설명에서 “조경지원센터는 학회 정관에 부속기관으로 있다. 센터장으로는 당연직으로 학회장이 겸직해 왔다. 이전에는 재단이사장직과 학회장이 겸직했기에 별 문제가 없었지만 지금은 재단 이
허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춘천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주최하고 (사)한국정원협회(회장 이재석)가 주관한 ‘춘천정원포럼1.0’이 지난 5일(수) KT&G 상상마당 내 춘천 사운드홀에서 ‘정원도시 춘천을 위한 춘천호수국가정원 역할과 비전’을 주제로 개최됐다.허영 의원은 개회사에서 “권역별로 균형 잡힌 국가정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수목원·정원법」 개정과 산림청 정원소재실용화센터 춘천 유치 등 정원문화선도도시 육성 연구용역,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예산 등을 확보해 춘천호수국가정원 조성 기반을 탄탄히 다져왔다”면서 “춘천호수국가정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2월 공모한 ‘2023년 LH 공공주택 작가정원’에 대한 당선작으로 최재혁, 박정아·김단비 디자인작품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A(분양단지) 당선작으로는 최우수작, 우수작, 장려작 각 1점 씩 선정했으며, 최우수작으로 최재혁의 ‘Shapes of Life, 일상의 무늬’, 우수작에는 김상윤·김세원의 ‘CELLULAR GARDEN, 셀룰러 가든’, 장려작에는 윤수희의 ‘행복한 산책’이 선정됐다최우수작으로 선정된 ‘Shapes of Life, 일상의 무늬’는 일상의 아름다운 시간들을 환기하는 정원으
서울대학교 조경학과 동창회(동창회장 박명권)는 지난 8일(토) 조경학과 설립 올해 50주년을 맞아 기념 등산대회를 개최했다.등산대회는 서울대 정문 인근의 관악문에서 돌산능선-철쭉동산-모자봉-신공학관을 거쳐 조경학과에서 마무리하는 코스로 구성됐으며, 조경학과 1기 73학번부터 50기 23학번 학생 등 70여 명의 동문이 참여했다.특히 이날 74학번인 염동해 씨는 미국 LA에서 건너와 참석하는 열의를 보였고, 많은 동문들이 자녀와 손주들까지 참여하면서 뜨거운 동문애를 보였다.서울대 조경학과 동창회는 50주년을 기념해 골프대회와 작품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