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기간 동안 타국의 군사기지로 활용돼 오다 2016년 반환돼 최초의 국가공원으로 조성되는 용산공원정비구역의 기본계획 확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29일 제7차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용산공원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을 11일 확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한국조경학회,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등 5개
서울시는 2달여를 끌어온 서울 서초구 우면산 산사태에 대한 원인이 집중호우와 배수로 막힘 등에 의한 것이라는 최종결론을 내렸다. 우면산 산사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정형식 전 한양대 교수 등 지질학, 방재 전문가 16명으로 조직된 합동조사단은 이번 우면산 산사태가 “강한 폭우와 계속된 호우로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지 못한데다 흘러내린 돌과 흙더미,
우리나라는 급속한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해 자연자원 훼손 및 환경오염이 심각해지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토생태축 보전에 근간을 둔 생태네트워크 구축을 추진 중에 있으며, 생태네트워크를 연결하는데 있어 도시생태현황도(비오톱지도)를 활용하도록 지자체에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원주시 사태에서도 드러난 바와 같이 도시생태현황도는 제작과정에서부터 많은 문제에
하천에서의 조경공사는 하천 기능의 시대적 흐름에 따라 그 비중이 점점 증대되어왔다. 1970년대 이전에는 경제발전과 맞물려 수자원 확보 및 홍수 피해 경감을 위한 방재위주의 하천정비가 시행되어 조경의 영역이 미미했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부터 친수성을 강조한 공원하천에 환경기능을 일부 고려한 자연친화적 하천정비가 주를 이루면서 조경 영역이 확대됐다. 최
지난 26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물바다가 된 서울, 그중 가장 피해가 컸던 ‘우면산 산사태’를 보도하는 언론들은 그 원인에도 큰 관심을 가졌다. 현재 언론을 통해 거론되고 있는 우면산 산사태 원인으로는 오랜 장마로 인한 지반의 물러짐, 암반보다 흙이 많은 산의 토양, 작년 태풍 때 수천 그루 나무가 뽑힌 뒤 지반 불안정, 터널 및 계속
제주도 경관관리제도가 건축행위 50%를 제동하는 등 시행 1년 만에 효과를 들어내고 있다. 도는 경관관리제도가 도입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1년 동안 총 24건의 경관심의(자문 6건 포함)를 벌여 이중 8건에 대해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또 1건은 부결처리 했으며, 조건부 의견 7건, 원안 의결 1건도 있어 심의 대상 건축행위의 5
용산 미군기지에 들어서는 용산공원이 243만㎡ 규모로 조성될 전망이다. 지난 11일 국토해양부는 2016년 반환예정인 용산 미군기지를 국가공원으로 조성하고, 주변지역 등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용산공원 정비구역을 지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용산공원정비구역은 대상지 기초조사(2008.6~2009.8)와 국방부·서울시등 관
경춘복선전철 개통으로 춘천이 수도권 배후 관광도시로 떠오르면서 민간자본에 의한 관광시설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5일 춘천시에 따르면 현재 민간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관광시설 개발 사업은 ▲폐철도 관광자원화 사업 ▲4개 대규모 관광단지(무릉도원, 위도, 신앤박, 한원) 조성 ▲다암예술원 ▲제이드가든(테마형 수목원) ▲케이블 수상스키장 ▲서면 콘도미니
‘아름답고 품격 있는 국토공간 창출’이라는 제목의 제25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대통령 보고자료에는 부제로 ‘국토경관계획의 활성화’라고 표현되어 있다. 그리고 ‘국토품격 향상방안’의 추진과제로 다음의 4가지를 들고 있다. 첫째, 국토경관의 품격 향상, 둘째, 도시주변 난개발 방지, 셋째, 토지이
지난 23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제25차 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명박 대통령 참석 하에 ‘산림의 가치 제고 및 건강자산으로의 활용 방안’과 ‘아름답고 품격있는 국토공간 창출방안’이 보고됐다. 산림은 생태계와 자원의 보고(寶庫)로 공익적 가치가 연간 73조원에
정부가 경관법 개선 및 경관저해 시설 관리 강화, 실효성 없는 용도지구제도 폐지 등 국토 품격 향상을 위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3일 개최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제25차 회의에서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아름답고 품격있는 국토공간 창출방안’을 보고했다. 이번 방안은 ▲국토경관의 품격 향상 ▲도시주
“안녕하세요~ 한국조경신문 장현숙 실장입니다. 오늘 뚜벅이 프로젝트 두 번째......” 반가운 지인들의 인사로 토요일 이른 아침을 열고, 주최자의 설레는 목소리와 함께 오늘 일정이 시작됐다. 순천만 연안습지..... 사진을 통해 그리워만 하다가 꼭 한번 보고 싶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지라 피곤함 보다는 그리움이 앞서기 시작했다.
강동구는 서울에서는 보기 드물게 44%의 녹지면적을 가지고 있는 축복받은 지역이다. 그러나 풍부한 외곽녹지에도 불구하고 중심지는 고밀도 난개발로 인해 출구가 필요한 곳이기도 하다.누구보다 젊고 푸른 마인드를 가지고 서울의 동쪽을 가장 살기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풍부한 자연녹지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중심지에는 친환경 재개발을 추진해 주민들이 고르게 녹지혜택을 받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사람이 아름다운 강동 -따뜻한 공동체, 행복한 구민’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해식
‘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이하 친수법) 시행령이 최근 입법 예고된 가운데 환경운동연합이 지난 23일 의견서를 통해 친수법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환경운동연합은 ▲비점오염원 대책 ▲난개발 촉진 특별법 ▲물이용부담금의 불합리 ▲‘운하 기금’으로 의심되는 하천관리기금 ▲거수기로 채워지는 친수구역조성위원회 ▲국가
앞으로 4대강 등 국가하천 경계로부터 2㎞ 안팎에 있는 지역은 ‘친수구역’으로 지정, 주택이나 관광시설 등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4일부터 2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법령은 오는 4월 30일 시행된다.
국토해양부는 우리나라의 도시계획 체계를 이루고 있는 주요 제도와 관련 해설서를 발간, 전국 시·군·구 지자체에 배포해 민원실 등에 비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도시계획제도 길라잡이 ▲지구단위계획제도 길라잡이 ▲개발행위허가제도 길라잡이 등 총 3권이다. 이들 길라잡이는 국토의 난개발 방지와 친환경적인 국토이용을
연안 난개발로부터 갯벌과 자연해안선을 보호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토해양부는 바닷가 자연해안선, 갯벌, 연안서식지 등을 국가차원에서 체계적, 총량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자연해안관리목표제 설정을 위한 지침’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 마련은 최근 갯벌면적이 1987년 대비 20.4% 이상 상실돼 해양생태계의 단절현상이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공공시설 부지를 제공할 때뿐만 아니라 건축물 등 공공시설을 지어 제공할 경우에도 용적률·건폐율 및 건축물 높이에 대한 인센티브가 부여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 일부를 개정 추진 중이라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구단위
자연공원 내에서 1만5000㎡ 규모의 유선장, 3000㎡의 전망대 등 대규모 시설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해양부는 자연공원 내 유선장, 전망대 규모 확대 등의 제도개선을 내용으로 하는 ‘동·서·남해안권발전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5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 4월
산림청이 골프장 개발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정해걸(한나라당) 의원이 26일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산지이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5~2009년까지 산지 전용(용도전환)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보전산지’ 전용이 2005년 23.3%에서 200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