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조경사회회장 이유경 기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많은 추억과 아픔을 간직한 채 우리는 2009년 새로운 희망을 위하여 힘찬 발걸음을 내 디뎌 또다시 조경인들의 꿈을 펼쳐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난 한해는 미국발 금융위기와 고환율 등의 온갖 악재로 국내 산업분야에도 검은 먹구름이 드리워졌고, 금융 및 실물 위기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국내 경제는 한
10월초 학생들과 영남권 정원답사를 가게 되어 해인사, 불국사, 안압지 등을 다녀왔다. 늘 같은 소감이지만 왜 사적지 조경을 이렇게 변질시켜 놓고도 고치지 않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분명히 감독청이 있고 전문가도 많은데 바로 잡을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어 안타까울 뿐이다. 우선 해인사 입구에 10여년 전 조성된 성철스님의 부도탑은 그 규모나 위치가 가히 국
현대사회에서 명품이라는 단어가 상당히 보편화되고 일반적인 용어가 된 것 같다. ‘명품’의 사전적 정의를 보면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대한민국 표준 국어대사전에 명기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는 전자인 물건에 보편적으로 관심과 흥미를 많이 가지고 있다. 흔히 이름만 대면 알만한 외국의 유명브랜
경제 사정이 악화되면 될수록 업체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진다. 제품의 판매 마진을 10~20%씩 붙여 먹던 시대는 끝난 지 오래다. 마진이 좋은 건설업 쪽도 각종 경비를 공제하고 나면 10% 남는 경우도 드물다. 영세사업자들이 피땀 흘리며 일하고 팔아서 버는 이익이 5~6%선인데 유통단계마다 부과되는 부가세율 10%는 너무 과다하며 최종적으로 소비자가 부
지난 8월 15일은 제63주년 광복절이었다. 알다시피 광복절은 대한민국 정부가 일제의 강점으로부터 벗어난 날과 독립국으로서 정부가 수립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국경일로 지정한 뜻 깊은 날이다. 그러나 그 시대에 태어나지 않은 사람들은 당시 광복의 기쁨을 누렸던 사람들과는 느끼는 감회가 상당히 다를 것이다. 때론 소중함을 멀리한 채 그냥 하루 쉬는 날로서 치부
뚱딴지 같은 소리로 들리겠지만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얼마 전에 평소 꼭 가보고 싶었던 서양문명의 발상지인 그리스에 들러 4박5일을 돌아다니면서 느낀 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 하면 아크로폴리스의 파르테논 신전이 떠오르는데 하루 종일 샅샅이 둘러보며 기원전 5세기에 건설된 절벽 위 구조물들의 그 규모나 정교함, 예술미에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어떻게
이제 장마가 거의 끝나가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왔다. 아마도 여름이 가장 기다려지고 아무리 덥고 짜증나도 견딜 수 있는 건 휴가라는 이벤트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올해는 고유가, 고물가에 넉넉한 휴가비도 나오지 않는 직장이 많아 방콕하거나 부모님이 계신 고향으로 떠나는 사람들도 주위를 살펴볼 때 많이 있는 것 같다. 필자의 고향도 전형적인 오지의 농
안녕하십니까? (재)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 김학범 입니다. 바야흐로 온 세상이 백화와 신록으로 가득찬 싱그러운 계절을 지나고 있습니다. 찬란한 생명의 계절과 더불어 이제 조경분야도 희망과 도약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항상 조경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조경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희망이 함께
나는 지금 연구자료 수집차 북경에 와 있다. 3년 여만에 만난 북경의 거리는 예전의 무질서하고 우중충한 그런 모습이 아니고 풍성하게 조성된 녹지 속에 화사한 꽃들이 만발하고 있는 모습에서, 사막의 오아시스를 보는 감격이다. 이렇게 천지개벽을 하는 힘은 조경에서 비롯되고 있기 때문에 나는 여기서 조경업의 위대함을 피부로 느끼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익
요즘 뉴스를 볼 때면 여성앵커들은 하나같이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재원들이다. 이들은 또한 오락, 연예프로그램의 전문 MC로도 활동하면서 특유의 유머감각에다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못하는 게 없어 뭇 남성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한다. 필자처럼 뭐하나 유별나게 잘하는 것이 없는 사람들은 딴 세상 사람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요즘은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는 것이 유
‘옥상녹화’란 건물이나 시설물의 옥상 또는 지붕을 녹화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 건물 옥상의 일부에 식재기반을 조성하고 원하는 식물을 식재하는 화단형 녹화에서, 살아 있는 식물과 토양층이 콘크리트 바닥을 대체하는 ‘녹화옥상시스템’까지 다양한 형태의 공법이 적용되고 있다. 옥상녹화가 우리의 관심사가 되고 보급이 활성화
(‘산림자원 관련법 입법예고’ 관련 자료에 대한 댓글-한국조경신문 홈페이지에서) 불개미 조경속에 산림이 들어온다니 마다하지는 않아야 하겠지만, 산림청 본연의 책무도 다하지 못하면서 퇴출해야 될 곳을 자구책 마련으로 살아남고자 하다니… 조경청에 산림과를 두는쪽으로 하는것이 타당할 듯 싶으니 조경청을 입법화 합시다. (심우경 교
펀드 열풍이 한창일 때 너도나도 중국, 인도, 베트남 등 동남아 펀드를 권장하였다. 그런데 그중 가장 먼저 중국 증시가 폭락하기 시작했다. 중국 펀드를 집중 공략한 것은 우리나라 제일의 자산 운용사였다. 덩달아 중국 펀드를 권장하던 기타 운용사들이 질겁을 하였다. 제일의 자산운용사를 향에 포문을 열었다 . “너무 무모한 짓을 했다”&l
최근 한국조경수협회가 산업인력관리공단(담당자 전효중, 김규섭)의 연구용역으로 수행한 '조경수 및 가로수 조성관리사 자격종목 개발연구보고서'를 접하게 되었다. 시대적 요청과 전문직업의 세분화에 따른 이와 같은 자격제도는 필요하다고 본다. 특히 가로수 관리는 매우 중요한데도 현 실정은 전문가가 아닌 보통인부가 톱을 들고 다니며 가끔씩 몽둥이로 만들어 버려
최근 논란이 됐던 ‘산림자원의 조성·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이하 산림자원 관련법) 입법예고’ 문제와 관련해 조경계 내부에서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태 직후 잇단 움직임을 지켜보면서 “또 뒷북 치느냐?”는 한탄과 함께, 과거부터 매번 ‘물이 엎질러진 후&r
한국조경신문(5월26일자)을 보고 자세한 진행사항을 알게 됐지만, 예상했던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도 뒷북치고 있는 조경 5단체장은 총 사퇴함으로써 그 책임의 일부라도 갚아야 할 것이다. 지난 춘계 조경학회 학술발표회에서 산림청 연구용역 '도시림'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는 연구팀이 “도시의 가로수, 농촌의 마을숲도 도시림에 속한다”는
올해 법 시행후 곳곳 불합리 노출…제도보완·인식전환 필요우리나라는 어린이놀이시설의 이용에 따른 안전사고가 매년 증가해 오고 있으나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미비하였다. 어린이놀이시설이 설치된 장소별로 각각의 법령에 의하여 관리되어 법령마다 안전관리 내용이 상이할 뿐만 아니라, 대부분 선언적으로 규정되어 있어
온 세상이 푸르름이 짙어가는 상록의 계절입니다.녹색의 싱그러움 가득한 이 시기에 전 조경인들의 땀과 정열을 한 자리에 모아 '2008 대한민국 조경박람회'를 열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최근 들어 환경친화적 도시 개발과 건축과 환경의 상생을 모색하는 흐름 속에서 조경의 역할은 단지 주변 경관을 아름답게 꾸미는 수준이 아니라 환경과 생태를 복원하
안녕하십니까? 녹음이 우거진 싱그러운 5월입니다. 점점 녹음이 짙어지는 아름다운 계절에 '2008 대한민국 조경박람회'를 국내 최고의 박람회 전당인 COEX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조경인 모두를 대표해서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그동안 조경분야가 참여한 박람회는 대단히 많았습니다. 또한 조경박람회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박람회도 다수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생활환경의 창조와 쾌적하고 편안한 정주공간의 확보는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바람일 것입니다. 도시화 산업화의 진행으로 인한 자연환경의 훼손과 생태계의 파괴가 심각한 상태에 이르면서 환경을 보호하고, 생태계를 보존하는 조경산업의 중요성이 더해갸ㅏ고 있으며, 도시생태공원 조서으 하천 복원, 도시경관 정비 등 조경 관련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