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자원 관련법 입법예고’ 관련 자료에 대한 댓글-한국조경신문 홈페이지에서)
불개미 :
조경속에 산림이 들어온다니 마다하지는 않아야 하겠지만, 산림청 본연의 책무도 다하지 못하면서 퇴출해야 될 곳을 자구책 마련으로 살아남고자 하다니… 조경청에 산림과를 두는쪽으로 하는것이 타당할 듯 싶으니 조경청을 입법화 합시다.

(심우경 교수의 ‘조경 5단체장 총 사퇴하라!’ 글 댓글모음-조경학회 홈페이지에서)
장영환 :
매년 조경의 업역을 차지할려고 하는 토목이나 건축에 대하여 싸워오고 지켜내고 했던 단체장들은 도대체 뭡니까? 조경을 위해서 십 여년 넘도록 싸워오신 분들에게는 교수님의 글은 너무나 실망입니다. 조경계에 무슨일이 생기면 과연 누가 앞장서서 하겠습니까?

심우경 :
실망하실 것 없습니다. 조경계 존폐가 달려 있는 중차대한 문제가 1년 전에 입법예고 되어 공개되었는데도 모르고 있었다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볼 수 있겠죠. 조경계에 숨은 일군들이 많이 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책임지는 단체장이 되어야 겠고, 파문을 일으킬 문제인 줄 알면서도 욕 먹을 각오로 글을 쓴 것이니 실컷 나무라십시오.

류선희 :
글 잘 읽었습니다. 교수님의 글 내용으로는 단체장님의 사퇴를 원하시는데... 지난 10년동안 단체장님들이 우리 조경을 위해서 노력하실 동안 교수님은 어느 자리에서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이분들의 사퇴를 말씀하실 만큼 자신이 있으시다면 앞으로 우리조경을 위해서도 계속 노력해주십시오. 쭉~~지켜보겠습니다.

심우경 :
류선희씨, 지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는 조경계에 입문한지 금년 40년이 되었고 올해 회갑을 맞는 노교수입니다. 조경계에서 밥벌이를 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이런 사태까지 온 것에 대하여 일말의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간 저는 틈틈히 조경계의 위기를 지적하면서 실력향상을 누구보다 앞장서서 부르짖어 왔습니다. ‘환경과 조경’지에 제 이름을 치면 알게 될 것입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5개 단체장 중 4명은 옛 직장 ‘한국종합조경공사’ 후배들인데 지금은 각자 다른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선배로서 잘못하고 있으면 꾸짖어 마땅하다고 판단됩니다. 그 분들이 본인의 생업이 있는데 단체장을 맡아 봉사하고 있는 사실은 고마운 일이나 단체를 끌어가기로 나섰으면 책임있는 처신을 하라는 것입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라고 이번 계기로 조경계가 정신 바짝 차리고 거듭 태어날 각오를 단단히 해야 될 것입니다. 수목은 산림청에 뺏기고 시설물은 공공디자인에 뺏기면 조경계에 무엇이 남겠습니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니 정신 차려야 합니다.

장영환 :
교수님! 5개 단체장들께서 뒤늦게나마 나서서 급한 사항을 수습한 것에 대하여 알고 계시면서도 "조경 5개 단체장들은 사퇴하라"는 말씀은, 기진맥진하게 몇 년간 뛰어가고 있는 개구리에게 돌맹이를 던지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표현이 쫌 이상하지만 이해하세요). 교수님의 말씀 한 마디 한 마디가 조경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교수님께서 하신 "조경 5개 단체장은 사퇴하라"는 말씀을 공개적으로 한국조경신문에 잘못된 표현이라고 글을 올렸으면 합니다.

심우경 :
장영환씨, 조경계를 염려해 주셔서 고마운데 내 주장은 철회할 수 없는 중차대한 사안이니 만큼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이은구 칼럼 ‘모래판 추억속으로’ 글에 대한 댓글-한국조경신문 홈페이지에서)
이중호 :
오로지 한국에서만 벌어지고 있는 현상입니다.
전세계 선진국으로 부터 후진국에 이르기 까지 놀이터에 고무매트를 깐 곳은 한군데도 없습니다. 모래놀이가 어린이의 정서발달과 창의력 증진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중시하고 있기 때문이죠. 한마디로 어린이를 죽이려고 난리를 치는것입니다. 무책임한 부모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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