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지난 8일 ‘산림기술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이에 대해 관련 단체들은 일제히 반발하며 산림청이 약속을 지키지 않고 제 식구 밥 그릇 챙기기에만 나서고 있다고 비난한다.심지어 산림조합 또한 산림청을 향해 ‘산피아 위한 정책’이라며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농림협의회 집행부도 ‘독소조항을 안고 있는 산피아법’이라고 강도를 높이고 있다.산림조합은 산림사업의 설계와 시공을 강제로 분리해 조직 존립에 위협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산림기술자에 녹지조경기술자를 포함하고 산림기술용역업 전문업종에 녹지조경을 신설하는 ‘산림기술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을 산림청이 지난 8일 입법예고했다.시행령 제정안에 따르면 산림기술자는 산림경영기술자와 산림공학기술자, 녹지조경기술자로 분류하고 있다.녹지조경기술자는 기술특급·고급·중급·초급으로 구분하고, 업무 영역은 수목원과 정원의 조성 관리 등에 관한 업무와 도시림, 생활림, 가로수 조성 관리 등에 관한 업무를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은 18일 오전 10시 서울 산림비전센터 10층 국제회의실에서 ‘(가칭)도시숲관리법 제정 추진협의회 1차 회의 및 법안체계 구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는 도시숲관리법 법안체계와 조문 구성 용역과 관련, 분야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법안 주요 내용 및 쟁점 협의를 위한 추진협의회 1차 회의 및 용역 착수보고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최병암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산림청에서는 도시숲법이 국토부와 산림청, 조경단체와 임업단체 간
조경계의 깊이 있고 생생한 정보 전달로 조경산업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한국조경신문의 창간 10주년을 축하드리며 임직원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최근 조경분야는 정부에 조경진흥정책을 제시하고 정치권에서도 도시공원 일몰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제시 및 정부 내 전담부서 신설 요구 등 희망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이런 와중에 산림청은 지난 2011년 조경계의 강력한 반대로 무산되었던 도시숲법 제정을 다시금 추진하겠다고 하는바 조경언론을 중심으로 한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우리 조경인은 시급히 대책을 강구하여 우리 조경분야가
[한국조경신문 지재호 기자] 김재현 산림청장이 지난 3월 30일 본지 창간 10주년 기념 특별대담 자리에서 “산림기술인법 시행령 안에서 전면적으로 오픈하기에는 내부갈등을 우리(산림청)가 감당하지를 못한다. 이러한 점을 양해 주면 조경계와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나가겠다”며 “산림산업정책국에서도 고민하고 있고 이에 대해 임업계와 다시 얘기를 하겠다”고 밝혔다.김부식 본지 회장이 “시장의 분배가 아니라 전체 시장을 오픈하면 좋겠다”고 제안하자 김 청장도 &ldquo
[한국조경신문 배석희 기자] 서울시와 산림청이 손을 잡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시숲을 확충하기로 했다.서울시와 산림청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재현 산림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저감 및 품격있는 도시를 위한 그린인프프라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3일 서울로 만리동광장에서 가졌다.이번 협약은 도시숲 확대를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
소통(疏通)을 사전적 의미에서 찾아보면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한다. 또는 뜻이 서로 통해 오해가 없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인간사에 있어 소통은 남을 떠나 내 자신에게도 이득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준다. 그러나 불통은 지난 박근혜 정부에서 알 수 있듯이 내가 하는 일을 누군가 알 수 없지만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무슨 일을 벌이고 있는지 알 수도 없다
김재현 산림청장이 조경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천명하며 화합을 통해 신뢰를 쌓아갈 것임을 확인시켰다.지난 13일 산림청 주최로 조경계 단체장들과의 간담회가 서울 코리아나호텔 프린스룸에서 김재현 산림청장을 비롯해 서주환 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 총재, 최종필 한국조경사회 회장, 심왕섭 전문건설 조경식재공사업 협의회 회장, 설승진 건협 조경위원회 위원장, 김요섭 놀
정원법 개정시 협상을 계기로 상생과 화해를 모색하던 조경계와 산림청의 관계가 급격하게 냉각되고 있다.20대 국회 개원과 함께 조경의 업역 침탈을 위한 산림관련 법안이 발의되면서 조경계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산림분야의 영역은 확고히 하면서 인접분야를 침탈하기 위한 법안 발의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대선을 앞두고 산림청의 영역을 확고히 하기 위함이 아니
모든 산림현장에 산림기술자 1명 이상을 배치하도록 해 산림기술자 영역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산림기술 진흥에 관한 법률안’(이하 산림기술진흥법안)이 지난 9월 27일 발의됐다. 조경계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산림기술진흥법안’ 대로라면 조경기술자만으로 자격요건을 충족했던 산림사업법인 ‘도시림등 조성&r
제19대 국회의원 임기가 오는 29일로 끝남에 따라 계류 중인 법안은 회기만료에 따라 모두 폐기된다.조경관련분야에 ‘산업기술 진흥 및 산림기술자 육성에 관한 법률개정안’과 ‘자연환경보전법개정안’이 대표적인 폐기법안이다.2013년 7월 하태경 국회의원이 발의한 ‘산림기술자법률안’은 산림기술자제도
3월 3일 열리는 조경의날 기념식에서 조경진흥법 제정의 공로로 안승홍 한경대 조경학과 교수가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안 교수는 조경진흥법은 그에 앞서 추진했던 조경기본법과 국가도시공원법의 실패를 경험삼아 제정됐다고 말한다. 또한 기존시장은 포화상태에 놓여있으며, 과감하게 밖으로 나갈 것을 주문하다. 그러면서 공원리모델링 같은 기존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최근 조경기술자격제도 변경을 포함한 ‘건설기술자 기준’ 개편이 뒤늦게 알려지자 조경학과와 산업의 붕괴가 현실화됐다며 분노가 커지고 있다. 조경정책 주무부처이면서도 제대로 된 보호·육성은커녕 끊임없이 조경파괴만 일삼고 있는 국토교통부가 원망스럽다. 현실은 우리에게 ‘건설 마피아’처럼 벽으로 존재한다. 그
조경계가 또 다시 위기에 봉착했다. 산림청의 조경분야 침탈에 조경계는 속수무책을 당하고만 있다. 조경을 책임져야할 국토교통부는 조경을 발톱의 때 만큼도 생각하지 않는 현실에서 산림청의 침탈에 조경계만이 외롭고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조경기술자 자격을 확대한 문제만 봐도 그렇다. 원예나 산림분야의 지속적인 요구로 조경기술자격의 문호를 개방했다는 국토부
조경기술자격 확대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산림기술자의 권한을 강화하는 제정법 논의가 11월 중순에 진행될 것으로 보여 조경계는 진퇴양난에 놓이게 됐다.국토교통부가 지난 6월 고시한 ‘건설기술자 등급 인정 및 교육훈련 등에 관한 기준’에는 원예, 산림기술자격을 취득한 후 조경업계에서 경력을 쌓으면 조경기술자격을 인정해 주는 내용이 포
존경하는 한국조경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 서울대학교 교수 김성균 인사드립니다. 제가 이번에 그간의 30년간 학회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사)한국조경학회 제22대 회장에 입후보하였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한국조경학회 국제담당부회장, 국제담당이사 및 상임이사, 조경직제추진위원, 여름조경학교장, 컴퓨터응용연구회장, 공원연구회장, IFLA 이사 및 한국대표
우리가 흔히 쓰는 초록동색(草綠同色)이라는 말은 ‘풀색과 녹색은 같은 색이라는 뜻으로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끼리 같이 어울리게 마련’이라는 생각을 담고 있으며, ‘초색(草色)과 녹색(綠色)을 합하여 초록이라 하듯이 서로 같은 무리끼리 잘 어울린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다시 말해서, 명칭은 다르나 따져보면 한
다사다난 했던 2013년이 어느덧 지나고 청마의 해, 대망의 2014년을 맞이하였습니다. 2014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국내외적인 제반 환경이 기대와 희망, 도약 보다는 정치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어 우리 국민 모두가 겪어야 할 고난은 지난해 보다 훨씬 더 심화되리라 생각됩니다. 조경건설산업에 국한하여 보면 환경부의 자연환경 보존사업자의 신설,
2013년 한 해가 가면서 너무 많은 사건들이 생긴 것 같습니다. 세밑 유행어가 된 ‘안녕’이라는 말에 조경계도 동승을 해 보았습니다. 연초부터 터진 공간건축의 부도로 여러 조경설계사무소가 용역비를 받지 못한 상태가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습니다. 다른 건축설계사무소도 상황은 비슷해서 함께 용역을 수행한 조경설계사무소가 자금난을 겪고 있고
산림청이 녹색복지국가 건설을 위한 제5차 산림기본계획을 변경하여 확정·고시 했다. 국내 산림에서는 2017년까지 목재생산이 현재보다 25%이상 늘어날 전망이며, 목제품에 탄소흡수량이 표시되는 라벨링제도가 도입되는 등 품질관리 역시 강화된다. 이와 함께 나무의사, 산림탄소 컨선텐트와 같은 산림관련 일자리도 다양해지며, 유아숲체험원, 치유의 숲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