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 주최․주관하고 디에스디 삼호(주), 월간 환경과조경이 후원한 ‘2023 DSD삼호 조경나눔공모전’에 한경국립대학교팀의 ‘Walking Wall’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본 공모는 조경나눔문화 확산과 조경분야 후속세대 양성을 위한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총 27개 팀이 작품을 제출했다.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도시 생활과 주거의 필요충분조건인 ‘일상의 공원’ 이다. 사회학자 레이 올든버그의 개념을 빌리면 공원은 ‘제3의 장소’다. 공원은 집과 직장을 오가는 틀에 박힌 삶에, 여유를 줄 수 있는 위로와 환대의 장소
서울시는 공원을 관통하는 도로로 인해 물리적으로 단절되어 있던 오동공원(오패산)을 하나로 연결하는 보행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2022년 4월부터 북서울꿈의숲 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11월에 둘레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북서울꿈의숲 둘레길’은 인위적으로 숲길을 새롭게 조성한 것이 아니라 북서울꿈의숲과 오동공원 내 기존 산책로를 활용해 오패산과 벽오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아우르는 최적의 코스를 선정했다.그동안은 도로를 중심으로 2개의 관리청(북부공원여가센터와 강북구청)으로 이원화되어 관리돼 왔으나, 기존 산책로를 통일된
지난 10월 19일·20일 1박2일로 ‘서울둘레길 백패킹 프로그램’에 다녀왔다.서울둘레길은 서울을 한 바퀴 휘감은 157km의 코스로 2014년도에 개통해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도보길이다. 이 둘레길과 요즘 핫한 레포츠인 ‘백패킹’을 결합해 만든 것이 이번 프로그램이다.지난 9월에 모집을 해 나름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20명이 참가했다. 서울둘레길과 관련해서는 ‘100인 원정대’. ‘테마별 탐방’, ‘걷기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지만 이번 백패킹 프로그램은 서울둘레길 관련 행사로서는 처음 시도한 것이다.
서울시와 문화재청이 광화문 월대 및 주변부 광장을 공개하고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을 마무리했다.시는 15일(일) ‘광화문 월대 새길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21년 6월 발표한 ‘광화문광장 보완·발전개획’에 따라 ▲광장의 역사성 강화 ▲역사문화 스토리텔링 강화 ▲광장 주변과의 연계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를 추진했다.특히 광화문 월대, 해치상, 매장문화재 복원 등 역사성 강화에 방점을 두고 광장 재조성을 준비했다. 지난 2018년 6월 시와 문화재청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MOU를 체결하고 복원 작업에 착수
지난 10월 6일 ‘바람, 풀 그리고 정원’을 주제로 하는 ‘2023 서울정원박람회’가 하늘공원에서 개막했다.올해로 8회째를 맞는 서울정원박람회는 전문가와 학생, 시민의 참여로 조성한 다채로운 정원을 선보이고,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 도시 서울'의 위상을 알리는 축제다.이번 행사에서는 정원산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정원용품 구매부터 복합 전시‧체험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정원여가산업전’이 마련됐다. 식물부터 정원‧여가 관련 시설물까지 다양한 상품을 볼 수 있고, 다양한 체험 및 상담 프로그램도
서울 근교, 가족 가을 나들이로 딱!서울 서초구와 성남의 경계, 인능산이 품은 식물원이 있다. 신구대학교에서 1981년 조경원예 실습농장으로 사용하다가, 식물을 수집하고 보존·연구하기 위해 2003년 개원한 신구대식물원이다.이곳에서 수목원전문가, 나무의사, 수목치료기술자 등 전문 교육이 진행된다. 평소 꽃과 나무, 정원에 관심이 많았다면 주목하자. 조경가든대학, 경시민정원사, 성남가드너 등 시민을 위한 정원 교육이 열린다. 다만 지원자가 많고 각각 교육 일정이 달라 미리 일정을 알아둬야 한다.대학교 식물원이라 개발이나 연구만을 위한
울산시는 울산수목원 조성 등을 위한 ‘2026년 울산권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이 7일(목) 국토교통부 ‘제10회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은 개발제한구역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5년 단위의 법정계획으로 관리의 목표와 기본방향, 토지이용 및 보전에 관한 사항, 도시계획시설 및 대규모 시설의 설치계획 등을 담아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아야 한다.울산시는 이번 ‘2026년 울산권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로 그동안 국토교통부 사전심사 등의 이유로 사업이 지체됐던
서울시는 지난 8일(금) 17시 10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여의도공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기획 디자인공모 시민 공개포럼(이하 포럼)’을 열어 서울의 수변 랜드마크로 조성될 제2세종문화회관 청사진을 시민에게 선보이고 공모 당선자들에게 시상식을 진행했다.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된 이번 시상식은 여의도 한강변에 들어설 (가칭)제2세종문화회관의 디자인 후보로 선정된 5개 작품을 시민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전문가, 작가, 시민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사총평, 작품 설명회, 질의응답 등의 시
대구광역시가 지난 6일(수)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경하홀Ⅰ에서 ‘2023 대구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전행사 ‘정원토크쇼 : 정원을 가꾸는 마음’을 진행했다.이번 토크쇼에는 ▲김봉찬 더가든 대표 ‘자연에서 배우는 정원’ ▲박원순 국립세종수목원 전시원 실장 ‘정원의 발견: 상상 그 이상의 정원’ ▲이병철 보성그룹 부사장 ‘정원의 해석’ 강연과 청중과 함께하는 오픈토크쇼 순으로 진행됐다.김봉찬 대표는 자연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신비로운 장면들을 소개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스스로 복원된 주차장 – 제주도 어느 야외 주차장
(사)한국생태복원협회는 생물서식지, 도시 및 인공지반, 하천과 습지, 공원 및 녹지, 훼손지 등을 생태적으로 우수하게 보전·복원한 사례를 발굴해 자연환경 보전 및 복원에 대한 국민참여의 기회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23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 대상은 복원 사업 부문과 설계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복원 사업 부문은 설계자, 시공자, 시행자 모두 응모가 가능하며, 국내 자연환경관련 사업 중 최근 3년 이내 시공 완료했거나 준공 후 3년 지난 사업 중 유지관리 지속사업에 한한다.올해는 자연환경 대상 사업부문 공
청주시가 장기미집행된 복대근린공원에 총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복대근린공원 조성사업에 착공했다. 올해 12월 말 준공 예정이다.복대근린공원(흥덕구 복대동 산42-1번지 일원)은 충북대학교와 청주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주변 주택가들도 많아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지만 그간 대규모 경작 및 불법 점유물들로 훼손됐었다.복대근긴공원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시설 전체가 해제되는 일몰제가 시행되면서 공원에서 해제될 위기에 처했다. 이에 시는 지난 2015년부터 토지매입을 시작해 2018년 11월에 실시계획인가를 받았다. 2023년 3월 마지막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이 향후 DMZ 일대 산림훼손지 복원을 위해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활용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립수목원 산하 DMZ자생식물원(양구)에서 생태복원용 소재 식물의 발굴 연구를 강화하고 자생식물의 원활한 생산 및 공급을 위한 공급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훼손지 복원에 자생식물의 이용은 복원식물의 지속력과 복원지의 회복력을 위해 꾸준히 거론되고 있으며, 생물다양성협약(CBD)의 지구생물다양성보전계획(GBF) 등에서 중요한 이행 목표로 삼고 있다.이에 ‘비무장지대(DMZ) 산림훼손지 생태복원 연구’는 2017년
산림청 ‘아름다운 가로수길’ 화보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소개하고 있다. 연일 가을을 준비하는 비가 내리고 있는 요즘이다. 서울의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중구, 종로구로 가로수 여행을 떠나보자. 모두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면 걷기 좋은 가로수길로 추천한다. 중구 남산 둘레길 서울의 상징이 된 남산에는 총거리 6.7km에 달하는 둘레길이 조성됐다. 남산은 관찰 식물 종 185종, 야생동물 24종, 관찰곤충류 170종 등 다양한 동식물종의 서식공간이다. N서울타워, 전망대, 야외식물원 등 시민 여가 시설도 늘어나며 지난 7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DMZ생태연구소와 함께 DMZ 일대 중부지역인 연천, 철원 민통선 내에서 새로운 산림습원 9개소를 발견했다.산림습원은 산림의 습지뿐만 아니라 과거 화전, 경작 등의 활동으로 형성된 수분을 다량 함유한 지형 및 수분이 공급되는 지점으로 산림생태계에서 수생태계와 산지 환경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며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지역을 말한다.국립수목원은 국내 산림습원 중 우수 산림습원 455곳에 대해 3년 주기로 모니터링 및 정밀조사를 시행하며 관리하고 있다.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민통선 내에서의 산림습원 발견은 이번이 작년
인천시가 지난 7월 14일(금)부터 28일(금)까지 15일간 관내 가로수 약 23만 주를 대상으로 생육실태를 일제 조사했으며, 가로수 생육환경과 보행환경 안전하게 개선하기 위해 가로수와 가로수 벽 등 약 13만 7천여 주를 정비할 예정이다.가로수는 고사목, 위험목, 병해충 감염 여부 등을, 가로수 벽은 빈틈이 생긴 구간 보식과 전지 작업 필요 여부를 조사했다. 가로수 보호 덮게 훼손 등 관리실태도 파악했다.중구 축항대로 등 118개 노선의 가로수 중 수목 내부가 세균 등으로 부패 돼 넘어질 우려가 있는 수목과 기능이 떨어지거나 도시
서울시가 시민들이 많이 찾는 도시공원 내 등산로, 둘레길이 사유지라는 이유로 훼손되거나 이용에 제한받지 않도록 등산로, 둘레길을 우선 매입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일부 매입지는 ‘정원도시 서울’과 연계해 사계절 숲정원으로 조성한다.시는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 공개모집으로 토지소유자의 자발적인 신청을 받아 대상지를 선정, 협의매수하는 방식으로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사유지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도시자연공원구역은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실효제’ 시행에 따라 사라질 위기에 놓인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가운데 일부를 용도구역으로 지정해 공원
새만금잼버리 대회가 지난 8월 12일에 끝났다. 8월 1일 개막 이후 5일 만에 대표적인 영국과 미국 철수로 잼버리는 사실상 중단위기에 처했다. 그 후 8월 8일 태풍 카눈을 이유로 잼버리 야영은 중단돼 156개국 3만6000여 명은 서울, 경기 등으로 이동하는 사실상 조기 폐막의 수순을 밟았다.이번 잼버리 대회는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언론을 통해 연일 온열환자 급증, 폭염과 해충, 준비 부족, 예견된 참사 같은 단어가 꼬리표처럼 따라 다녔다. 방송을 통해 보여준 대회장의 전경영상은 열 마디 말보다 확실하게 잼버리의 현실을 보
경기도가 도 전체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등 분산된 기후 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기후·에너지 데이터 포털’을 구축한다.‘기후·에너지 데이터 포털’은 도내 산림과 공원이 부족한 지역을 항공 라이다, 초분광 위성영상을 기반으로 산정해 한눈에 찾아 향후 정책에 활용할 수 있다.또한 중장기적으로는 개발사업 탄소 총량제 도입 제도를 구상하고 있다. 각종 개발사업으로 산림 등을 훼손하면 훼손된 만큼 녹지를 조성하거나 돈으로 보상하도록 하는 제도다.경기도내 전체 탄소 배출량과 흡수량을 수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