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수목원 산림교육문화센터@울산수목원
울산수목원 산림교육문화센터@울산수목원

 

울산시는 울산수목원 조성 등을 위한 ‘2026년 울산권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이 7일(목) 국토교통부 ‘제10회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은 개발제한구역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5년 단위의 법정계획으로 관리의 목표와 기본방향, 토지이용 및 보전에 관한 사항, 도시계획시설 및 대규모 시설의 설치계획 등을 담아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아야 한다.

울산시는 이번 ‘2026년 울산권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로 그동안 국토교통부 사전심사 등의 이유로 사업이 지체됐던 ‘울산수목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수목원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55억 원이 투입돼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1304번지 일원 면적 14만 4,000㎡에 자연치유지구, 체험지구 등의 설치공사를 지난 2018년 착수했다. 지난 2020년 7월 말 수목원 조성공사를 준공해 동백원, 암석원, 화목원, 유실수원, 자생식물원 등 22개 주제원에 1,126종 15만 2,358본의 나무가 식재됐다.

또한 지하 1층 지상 2층 1,410㎡ 규모의 산림교육문화센터, 카페테리아와 전망대를 갖춘 2층 171㎡ 규모의 만보하우스, 전시온실, 공용화장실, 관리창고 등의 건축물도 준공한 상태다.

하지만 그동안 울산시가 법적 절차를 회피하기 위해 개발 면적을 축소했단 논란이 불거지면서 임시로 개장해 운영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수목원이 완료되면 다양한 주제원 관람, 숲 체험 활동 및 숲 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자연생태계를 보존하고, 시민의 체험․휴양공간과 건전한 여가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울산권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은 ‘시민과 자연이 함께 하는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관리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입지대상시설 관리계획, 주민지원사업, 훼손지 복구계획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조경신문]

울산수목원 꽃무릇원@울산수목원
울산수목원 꽃무릇원@울산수목원
울산수목원 꽃무릇원 고사리원@울산수목원
울산수목원 꽃무릇원 고사리원@울산수목원
울산수목원 암석원@울산수목원
울산수목원 암석원@울산수목원
울산수목원 전시온실@울산수목원
울산수목원 전시온실@울산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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