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의 고장’이라 일컬어지는 전남 담양에서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한 가지 있다. 바로 중암천 줄기 따라 아름다운 풍광 속에 자리한 많은 누정들과 그 안에서 피어난 시가문학이다. 이번 10월 뚜벅이 프로젝트는 ‘누정 및 시가문학이 있는 담양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담양군에 소재한 소쇄원을 비롯해 독수정, 식영
천고마비(天高馬肥)의 시절(時節)에 풍요로움이 황금 물결로 넘실거리는 빛 좋은날, 남도의 정자문화 답사는 그 동안 고민하던 “현대조경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신문 지면을 통해 접하게 되던 뚜벅이 프로젝트에 처음으로 참가한 10월의 ‘누정 및 시가문학이 있는 담양을 찾아서’는 우리의 전통 민간정원
개강을 하고 새 학기에 대한 기대감이 다 가시기 전에 벌써 가을이 와 버렸다. 기분 전환 겸 내 속도 가을빛으로 물들여 줄 만한 것이 필요했다. 신문을 읽으면서 관심이 가는 기사를 스크랩 하고 있던 차에 뚜벅이 프로젝트라는 것이 보이게 되었고 ‘소쇄원’이라는 단어를 보자마자 바로 신청을 했다. 이 전부터 남도 여행을 해보고 싶었지만,
(주)한국조경신문(대표 김부식)이 새로운 조경문화 창달과 소통을 위해 추진 중인 ‘2011 조경인 뚜벅이 투어’ 10월 행사가 ‘누정 및 시가문학이 있는 담양을 찾아서’ 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오는 10월 8일(토)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전 7시 30분 서울 양재역에서 출발해 전남 담양군에 소재한 소쇄원을 비롯
지난 9월 3일 뚜벅이 행사에 당사의 기술본부 직원들과 함께 참가했다. 전체 구간의 1/5정도 밖에 돌아보지 못하여 아쉬웠지만, 매년 학생들과 1박 2일 코스로 답사를 해왔던 필자로선 매우 익숙한 곳이었다. 1. 우포늪의 생성과정 한반도 남부지형이 형성되기 시작한 약 1억 4천만 년 전에, 지금의 영남지방 일원과 호남지방의 대부분은 커다란 얕은 호수였다.
9월 뚜벅이들의 답사지 우포늪.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내륙 습지이자 국내 최대의 자연늪이며, 제10회 람사르 습지 당사국총회가 열렸던 창녕 우포늪. 습지는 생태학적으로 생태계 보고로 다양한 생물의 보금자리이며 수문학적으로는 지구 온난화 예방과 홍수를 막아주며 토양침식을 방지한다. 그리고 수자원의 확보, 수질을 정화 및 생태관광 등 매우 높은 경제적 가지가
‘태고의 신비’라는 수식어의 의미를 눈으로 또 마음으로 풍성하게 담고 돌아온 9월의 뚜벅이 프로젝트 행선지는 바로 창녕 우포늪이다. 눈이 부신 정오, 달리는 차안에서 보였던 구름 낀 하늘은 어느 새 눈부신 햇살로 변했다. 그리고 넓게 펼쳐진 우포늪 역시 햇살만큼 눈부신 푸름을 한껏 선사했다. 우포늪은 생태계특별보호구역이자, 람사르협약
“가진 능력보다 큰 주옥같은 의견들과 충고의 메시지를 전해 줘 어깨가 무겁다. 이런 편집위원들의 아이디어와 의견들은 당장 혹은 연차적으로 풀어갈 것이고 차기 회의 자리에서는 그에 대한 진행사항도 언급토록 하겠다” 한국조경신문은 지난 3월 개최한 제1차 편집위원 회의 이후 5개월이 흐른 지난 2일 ‘제2차 편집위원 회의&rsq
경남 창녕의 우포늪은 국내 최대의 원시상태를 간직한 자연늪이다. 우포늪은 사지포, 목포늪, 우포늪, 쪽지벌 등 네 개의 늪으로 구성된 생태계의 보고인데, 이번에 답사한 코스는 4개 습지 중 가장 큰 우포늪의 남서쪽 1코스였다. 얼마 전까지 ‘반딧불이 축제’가 열렸었다는 해설가의 설명을 듣고 답사길로 들어섰다. 좁은 자갈밭과 갈대와 억새
행사 어떻게 참석하게 됐나? 우포늪은 일전에도 이미 살펴본 경험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석했던 이유는 우포늪은 여러 번 관찰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기에 또 한 번 둘러보고 싶었다. 고운식물원에서 만난 뚜벅이 투어 참여자들과 지인이 참여한 북한산 둘레길 행사를 통해서 뚜벅이 투어에 대한 긍정적인 측면을 봤고 직접 참여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한 가지
(주)한국조경신문(대표 김부식)이 새로운 조경문화 창달과 소통을 위해 추진 중인 ‘2011 조경인 뚜벅이 투어’ 9월 행사가 ‘원시자연 생태누리 우포늪을 찾아서’ 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오는 9월 3일(토)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전 7시 30분 서울 양재역에서 출발해 경남 창녕군에 소재한 우포늪 탐방을 실시할
매월 조경인 뚜벅이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조경지 탐방을 진행하고 있는 (주)한국조경신문이 이번에는 해외선진사례지 답사로 중국 서안에서 열리는 ‘2011 서안 세계 원예박람회’를 참관을 추진한다. 지난 4월 28일부터 시작해 10월 22일까지 서안 찬빠생태구에서 진행하는 세계원예박람회는 ‘도시와 자연의 조화로운 상생&rsquo
▲ 지난 9일 ‘조경인 뚜벅이 프로젝트’ 7월행사로 최근 걷기문화를 이끌고 있는 ‘북한산둘레길’을 탐방했다. ▲ 지난 9일 ‘조경인 뚜벅이 프로젝트’ 7월행사로 최근 걷기문화를 이끌고 있는 ‘북한산둘레길’을 탐방했다. 둘레길은 자연과 하나되어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2주 전 조경박람회에서 매달 둘째 주 토요일 마다 떠나는 ‘뚜벅이 프로젝트’를 보고 조경가를 꿈꾸는 나는 참가하기로 마음먹었다. 기숙사 학교를 다니고 있는 나에게는 한 달의 두 번 자유시간이 주어지는데, 때마침 뚜벅이 투어 날에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이런 걸 ‘안성맞춤’이라고 하나보다. 새벽같이 일어나 약하게 오는
인터넷으로 한국조경신문을 탐독하는 열렬 애독자로서 이번 ‘북한산 둘레길’에 참가하는 것은 뚜벅이 투어를 시작하기 전부터 많은 기대와 설렘을 갖게 했다. 특히 조경기술인의 한 사람으로 다양한 공간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같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뚜벅이 투어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지라 낯선 환경, 낯선 사람들이
장마는 시작됐지만 뚜벅이 탐방은 이번 달에도 어김없이 진행됐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12명의 뚜벅이 탐방대가 모인 이달의 장소는 바로 ‘북한산 둘레길’이었다. 2009년 수직적 등산 문화로 인한 자연훼손을 지양하고 수평적 탐방문화를 정착해 자연보호 및 보존을 유도하기 위해 만들어진 북한산 둘레길은 현재 21개 구간이 개통돼 있다.
(주)한국조경신문(대표 김부식)이 새로운 조경문화 창달과 소통을 위해 추진 중인 ‘2011 조경인 뚜벅이 투어’ 7월 행사가 ‘느림의 미학 - 북한산둘레길을 가다’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오는 7월 9일(토)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북한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정릉)에서 집결해 북한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직원의
‘2011 조경인 뚜벅이 프로젝트 투어’ 다섯 번째 참가자들의 첫 발걸음이 닿은 곳은 지난해 8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안동 ‘하회마을’이었다. 그리고 이어 서원 창설운동을 전개했던 퇴계 이황 선생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서원의 중심 ‘도산서원’ 그리고 풍산유씨의 사학인 풍악 서당
올해 초에 자료 검색을 하다가 발견한 전통조경 관련 글이 있었다. 바로 ‘전통조경시설물 도입에 나타나는 키치적 양상 - 중부대 홍현순 교수’이다. 키치. 소위 불편하고 피하고 싶은 것들을 일컫는 키치가 2000년대 들어 새로운 문화코드로 읽히고 있는 와중에, 전통조경시설물이 이러한 키치적 양상을 띠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 글을 읽고
1. 참가하게 된 계기는? 안동은 수없이 방문해봤던 곳이지만 당시에는 일 때문에 방문했던 터라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없었다. 때문에 ‘문화의 수도’라는 안동에 대해 특별한 감흥을 느끼지 못했었다. 늘 가족과 함께 와보고 싶었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상황이 여의치 못했다. 그러던 터에 ‘투벅이프로젝트 투어’ 6월 장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