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한 공원에 산책 나온 시민들이 신기하다고 모여들고 있다. 빨간 경운기에 달린 기계가 “다다다닥” 소리를 내다가 잠시 후 땅이 ‘들썩’ 거리더니 뽀얀 연막이 피어오른다. 산책 나온 시민들은 궁금증으로 하나 둘 물어본다. “이게 뭐하는 기계입니까?” 궁금한 시민의 질문에 작업자는 잠시 일손을 멈추고, “아! 이거요, 일거양득이지요. 땅도 살리고, 나무도 살리고…”바로 수원시청이 공원 내 단단하게 굳어진 토양을 부드럽게 하고, 잔디나
2009조경박람회 운동시설 부분의 특징을 살펴보면, 운동기구의 자가발전화 및 게임화이다. 사용자의 운동으로 발생된 에너지를 이용해 운동자의 속도 열량 시간 강도를 눈으로 볼 수 있게 했으며, 자칫 지루해 질 수 있는 운동을 게임을 접목해 지속적이고 재미있게 실행하도록 유도했다. 운동시설의 디자인도 매우 혁신적이다. 철 구조물을 프레임 안에 넣어 깔끔한 외관
파고라, 벤치 등 편의시설 부분에서는 친환경 에너지를 전력으로 사용한 점이 눈에 띈다. '쏠라파고라'의 경우 고유의 쉼터 기능에 더해, 낮 동안 태양광을 통해 받은 에너지를 야간 에 은은한 조명이나 인터넷을 통한 웹 검색, 휴대폰 충전 등으로 사용하는 기능을 가졌다. '감성벤치'의 경우도 모던한 디자인 키오스크를 이용한 게임 인터넷 날씨 등의 서비스
어린이 놀이시설이 진화하고 있다. 2009조경박람회에 소개된 어린이 놀이시설물을 살펴보면, 예전의 천편일률적인 놀이시설물에서 어린이의 나이·눈높이·신체 사이즈에 최적합하게 설계되고, 이야기가 있는 테마형으로 변화하고 있다. 안전성을 높인 것도 주목된다. 유럽·미국·한국 등의 공인규정을 통과한 제품 등이 선보
2009조경박람회 포장 분야들은 내장재의 친자연 소재 사용, 콘크리트를 대처하는 개량된 흙포장, 내오존·내화학성의 기능을 가진 안전고무매트 등이 조명되고 있다. 기존 체육시설 바닥 포장시 내장재로 사용하던 고무칩들을 친환경 자연재료인 왕겨투수탄성 포장체로 대처하고, 테니스장 바닥 등에 쓰이는 안전고무매트도 내오존·내화학성의 기능을
'가로등도 졸고 있네~' 이런 노래가사만 생각하고 있다가는 변화에 뒤처지게 생겼다. 최근 특허청(청장 고정식)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가로등이 친환경 디자인의 옷을 입으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제 가로등은 본연의 어둠을 밝히는 차원을 넘어서서, 지자체의 특산물을 상징화하고 축제를 알리는 기능을 가진 가로등 디자인등록출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일본 원예·조경 전문기업인 타카쇼그룹이 창립30주년을 맞아 경기도 평택시에 타카쇼코리아(대표 우승진) 법인을 설립하고 한국시장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타카쇼코리아는 인공대나무 및 판넬, 아트우드, 친환경ACQ 방부목 및 가든용품, 기업용 원예·조경자재까지 3만여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우승진 대표는 “원예·조
명품조경 기술세미나에서는 (주)샘라이팅 이익흔 대표가 신기술정보를 발표했다. 일명 DVF(Digital Video Feelings)라 불리는 동작인식시스템 조명은 기설치된 프로젝션에 의해 바닥이나 벽면에 영상화면이 펼쳐지고, 여기에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그에 따라 배경화면이 실시간으로 바뀌는 인터렉티브 조명시스템이다. 현재 이 시스템은 남산타워 팔각정 광
여름철 식재공사를 진행하면서 조경수를 제때 심지 않으면 잎이 마르고 고사율도 높아지기 때문에 관수 및 수분공급에 비상이 걸린다. 가식장에 묻어두었으면 그나마 다행. 차광막으로 가려도 보고 호스를 연결해 계속 물을 주기도 하지만 뜨거운 날씨 앞에서는 ‘밑빠진 독’일 때가 많아, 이럴땐 차라리 ‘스폰지’에 물을 적셔
밟아도 죽지 않는 잔디 보호 기술을 접목손상된 잔디 자체 복원으로 관리비용감소디딤잔디 연구소(소장 : 문종철)는 지난 2일 잔디를 밟아도 죽지않는 친환경 기술 '디딤잔디'를 공개했다. 문소장은 "잔디분야에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자연과 공생을 모색하던 중 친환경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준비하여 2년간의 고생끝에 결실을 맺게 되었다&quo
우리나라 공원에는 왜 “잔디밭에 들어가지 마세요”라는 팻말이 항상 붙어 있을까? 그렇게 애지중지 하려면 뭐하러 잔디를 심어놓았는지, 구경꾼으로 전락한 시민들은 눈살을 찌푸리게 마련이다. 최근 잔디에 관한 다양한 연구결과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디딤잔디연구소(소장 문종철)는 밟아도 죽지않는 ‘디딤잔디’를 개발하고
▲ 친환경 신기술 '토석쌓기공법'으로 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는 대삼조경 공면식 대표. 자연석을 이용해 앉음벽이나 플랜터를 시공하는데 있어서 그동안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던 백화현상(석재 표면에 시멘트 성분의 흰가루가 나타나는 현상)을 친환경 신기술 공법으로 문제를 해결한 대삼조경(대표 공면식)이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옛 한식공법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강원도 횡성에 소재한 동해산업(주)(대표 심효섭)은 독자 기술로 친환경 합성목재 '클릭우드'를 개발해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클릭우드는 왕겨와 폐목재로 제조된 목분에 폴리머레진을 압출 성형한 합성목재로 주로 야외용 데크, 공원의 산책로, 수변시설 등에 사용이 가능하다. 천연 목재 데크와 달리 별도의 방부처리 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천연 목재 데크처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소장 김명석)가 목재를 활용한 천연가스 발생장치 개발에 성공하여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에 힘이 붙게 됐다.목재를 태울 때 발생하는 수소·탄소에 산소와 수분을 공급해 연소가 가능한 수소와 메탄가스를 발생시킴으로써, 건조 목재톱밥 10kg으로 약 1시간 17분 정도 연소가 가능해 화목난로, 아궁이 등에
예취기를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용 후 피로감과 손떨림 현상을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기존 예취기 작업은 작업대 자체가 무겁고 엔진에서 칼날로 전달되는 지속적인 진동 때문에 예취작업이 힘들어 장시간 작업 후 피로감을 많이 느끼게 된다.이 제품을 개발한 (주)선택의 김윤철 대표는 무역업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지만, 1년에 몇 차례씩 선산의 예취작업을
초간편 막대형 고형 비료 '푸름이'와 뿌리상처치료효과와 발근촉진으로 빠른 활착을 돕는 액체비료 '뿌리짱짱'이 (주)푸름바이오서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식재 공사하면서 “왜 고무바를 안 풀렀느냐?”며 감리원이나 감독관에게 지적받은 기억이 있다면, ‘썩는 고무바’의 탄생은 반가워 할 일이다. 뿌리분을 감아놓은 고무바가 땅속에서 생분해 되므로 굳이 풀지 않아도 되고, 누구와 마찰 빚을 일도 없어지게 된다. 아무 신경쓸 것 없이 뿌리만 뻗으면 되니까 나무한테도 더없이
나무작업을 하면서 까만색 고무바는 꼭 필요한 부자재 중 하나다. 조경일꾼들은 수목 굴취를 하면서 뿌리분을 동여매는 이 순간에 고무바 땡기는 맛을 최고로 치기도 한다. 지주목을 결속할 때는 까만 고무바가 햇볕에 삭아 지적받는 경우가 많으므로 추가로 끈을 묶거나 아니면 대신해서 롤 형태로 말아진 밴딩바를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고무바는 작업의 수월함에 비해 로
출품부문별 ■ 조경 녹화시스템 * A.R.T greening system (한국씨씨알) AnyRoofTop의 약자로서 한국의 다양한 기후조건에 맞게 개발된 무관수 경량형 옥상녹화시스템. 어떤 형태의 인공지반에도 적용이 가능하고 자연빗물을 활용하여 별도의 관수가 필요없음. 평지붕 뿐만 아니라 35도 정도의 경사면 녹화도 가능함. * 벽면 옥상녹화 식생매트 벽
저 큰나무를 그대로 들어서 옮길 수는 없을까? 도로공사하면서 생태숲은 꼭 없애야만 하는걸까? 어쩔 수 없는 현실 앞에서 누구나 한번쯤 고개를 끄덕여 보았을 테지만, 이제 인간의 한계를 탓하던 시절은 지났다고 말할 수 있게 됐다. (유)이앤엘유토(대표 정종일)가 지난해부터 서비스에 들어간 ‘비오톱이식공법’은 우리 환경조경산업의 대형목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