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에 소재한 동해산업(주)(대표 심효섭)은 독자 기술로 친환경 합성목재 ‘클릭우드’를 개발해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클릭우드는 왕겨와 폐목재로 제조된 목분에 폴리머레진을 압출 성형한 합성목재로 주로 야외용 데크, 공원의 산책로, 수변시설 등에 사용이 가능하다.

천연 목재 데크와 달리 별도의 방부처리 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천연 목재 데크처럼 못질과 대패질이 가능한 것도 클릭우드의 장점이다. 또 천연목재와는 다르게 수축이나 팽창이 거의 없고 사용기간이 길어 자원소비를 줄이는 효과도 나타내고 있다.

조달청 우수제품에 선정된 클릭우드는 자재보험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해체 후 자재 회수가 용이해 특히 관급시장에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동해산업 심효섭 대표는 “왕겨, 목재 등 버려지는 친환경 자원을 재활용하는 합성목재의 다양한 활용성은 향후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해낼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 탐진강의 조망데크 공사 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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