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드스페이스 베를린 환경아카데미에서 ‘식물적용학 시즌Ⅰ-개론편’ 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강의는 오는 12일(금)부터 2월 7일(수)까지 월·수·금 오후 8시에 줌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총 12강으로 1시간 내외 분량이며, 이후 다시보기 영상을 제공한다.식물적용학이란 정원과 조경 디자이너들이 직접 개발했으며, 자연주의 식재 디자인의 토대가 된 학문이다. 독일에서 식물을 적절하고 바르게 이용하는 방법을 가장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이론으로 정립했다.또한 식물적용학은 지속가능한 정원과 도시의 생태적 환경 만들기 위한 기초이론과 지식을
지난해 경기도 민간정원은 가평 엘리의정원을 시작으로 총 5곳이 등록됐다.경기도가 여주시 월송동에 위치한 ‘여강한글정원’과 양평군 강상면에 위치한 ‘스튜디오 정원’을 경기도 제4호, 제5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고 8일(월) 밝혔다.민간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정원 종류 중 하나로,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해 운영하는 정원을 말한다.도는 지난해 1월 정원산업과 신설 이후 총 5개 민간정원을 등록해 수도권 민간정원 등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여주 ‘여강한글정원’과 양평 ‘스튜디오 정원’은 민간
‘도시가 정원이고 국가가 공원이다’라는 멋진 귀절이 나올 정도로 대한민국에 정원이란 키워드는 지자체의 정원도시 정책에 깊숙하게 자리하고 있다.정원에 대한 정의가 ‘집안에 있는 뜰이나 꽃밭’이라는 작고 소박한 범위에서 국민의 건강과 복지를 담당하는 거룩(?)한 프로젝트로 커졌다.대한민국 3대전통정원인 담양 소쇄원, 보길도 부용원, 영양 서석지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 옛 정원은 우리 생활에 친숙하게 담겨지고 있지만 현대정원의 모습은 아무래도 서양에서 기원한 양식을 많이 닮아가고 있다.2013년에 개최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규모와 성과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축제가 오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3일간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가을, 정원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개최한다.이번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축제는 피트아우돌프의 자연주의정원을 비롯해 가을국화, 핑크뮬리, 팜파스그라스, 코스모스, 물억새의 은빛 물결 등이 장관을 이뤄 관람객을 맞는다.올해 행사는 ▲개막행사(태권도시범단 특별공연, 개막식), ▲공연행사, ▲도라지 캐기 체험행사, ▲야생화 전시·정원체험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첫날인 10월 27일(금) 오후 6시 30분에는 울산시 태권도시범단 특별 공연을 시작
제17회 전국기술사대회가 7일(금) 9시부터 18시까지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지하 2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이번 기술사대회의 주제는 인공지능(AI), 스마트 건설, 로봇 등 디지털 전환(DX) 시대의 디지털 역량 강화로 오전에는 ‘Chat GPT’에 대한 기조 강연이, 오후에는 8개의 분회 세션이 마련됐다.조경 분회 세션에는 조경기술사를 포함한 예비 조경기술사와 조경 분야에 관심 있는 타 분회의 기술사들도 참석했다. 강연에 앞서 장덕배 한국기술사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에 유일한 국가 최고 과학기술 전문가 단체인 한국기술사회의
황지해 가든디자이너가 2023 첼시 플라워쇼에서 선보인 ‘백만 년 전으로부터 온 편지’가 지난 23일(화) 금메달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세계에 한국정원디자인의 위상을 떨쳤다.‘백만 년 전으로부터 온 편지’는 ‘첼시 플라워쇼’의 얼굴이자 주요 경쟁 부문인 쇼 가든에서 12개 출전작 중 유일한 해외파 작품으로서 개성을 뽐내며 눈길을 끌었다.이번 수상은 황지해 작가가 첼시 플라워쇼에서 2011년 ‘해우소 가는 길’, 2012년 ‘고요한 시간 : DMZ 금지된 정원’ 수상 이래 10년 만에 복귀해 이룬 성과이다.황지해 가든디자이너의 작품
박태영 울산조경협회 고문이 5월 31일(수)부터 6월 11일(일)까지 12일간 개최되는 ‘2023 울산국제환경사진페스티벌’에서 특별 사진전을 갖는다.조경전문가이면서 사진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 고문은 울산대공원 조성사업과 태화강국가정원 내 아시아 최초의 피트 아우돌프 ‘자연주의 정원’ 조성에도 참여한 바 있다.아시아 최초의 ‘자연주의정원 - Hoes·Oudolf Ulsan Garden’을 태화강국가정원에 완성되기 까지 피트 아우돌프 정원 철학을 해외 정원 작품들을 통해 사진으로 기록·홍보했다.그 기록 사진들을 태화강국가정원 내 자연주
(사)한국정원협회(회장 이재식)은 지난 24일(금) 국립세종수목원 연구동 대강당에서 ‘2023 정기총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재식 회장은 환영사에서 “국민들이 정원이라는 단어를 더 많이 쓰고 있다 보니 정원과 조경의 차이에 대한 이해도가 낮았던 산림청 입장이 많이 바뀌고 있는 것 같다”면서 “올해는 정원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정원협회가 앞장서서 해야 될 일이 많아 질 것”이라며 돌풍이 일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남성현 산림청은 축사를 통해 “정원은 자연물과 인공물이 만나서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문화와 산업을 이루는 공간이다. 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사)한국정원협회는 오즌 24일(금) 오후 2시 30분 국립세종수목원 대강당에서 ‘2023년 정기총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심포지엄 주제는 ‘한국 정원 문화의 미래 방향’이며 김봉찬 더가든 대표의 ‘자연주의 정원-땅과 생명에 대한 고찰’, 오도 풀무학교 교사의 ‘모두의 정원으로 초대합니다’를 주제로 발제를 한다.이후 송정섭 한국정원협회 고문 겸 박사가 좌장을 맡는 가운데, 김도균 순천대 교수, 김종근 플러스가든 대표, 송기훈 미산식물 대표가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펼친다.보다 자세한 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울산시는 9일(목) 오후 1시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터 3층 교육장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정원해설사 양성을 위해 ‘2023년 태화강 국가정원 해설사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교육 대상은 국가정원 해설사 20명이며, 교육은 정원분야와 친절분야로 나누어 각각 2시간씩 진행됐다.정원분야 교육은 정원의 이해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아시아 최초로 태화강 국가정원에 조성된 피트 아우돌프의 자연주의정원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했다.친절분야 교육은 품격 있는 해설 서비스 제공을 위해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울산시가 ‘자연과 함께 생태도시 조성’을 목표로 ‘2023년 녹지·공원·산림·정원사업 시책’을 마련해 추진한다.시는 8일(수) 수목원관리사무소 대강의실에서 ‘2023년 녹지정원 시책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회의에서는 올해 녹지·공원·산림·정원 분야 시책 및 세부사업 추진계획 발표와 현안사업 토의 및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시는 녹지정원 추진
주로 하는 일이 정원과 관련된 일인지라 흥미가 생기거나 관심 끄는 일이 있으면 그 키워드 대신 ‘정원’을 대입시켜보며, 상상을 펼쳐나가는 것이 즐거운 나의 놀이이다. 요즘 귀 기울이며 마음에 담아둔 것은 ‘취향’이라는 단어다. 다양한 미디어 매체나 SNS에서 취향 존중, 취향 저격, 취향이라는 키워드는 엄청난 수로 검색되고 있다. 취향은 이제 유행을 넘어 문화가 되어가고 있다. 내 취향을 온전히 드러내는 것, 동시에 내 취향은 은밀히 감추며 선택적으로 드러내는 일, 타인의 취향을 엿보는 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위기로 앞으로 정원에서도 지속가능한 정원디자인과 식재, 유지관리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굵어지고 있다.전국적으로 국가정원과 지방정원 조성 붐 가운데 공공정원에 대한 정책과 인식도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울산시가 태화강 국가정원 내 자연주의 정원 ‘Hoes·Oudolf Ulsan Garden’ 개장을 기념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공정원과 정원문화를 주제로 ‘울산태화강국가정원 국제학술토론회’를 지난 21일(금)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목수책방이 지난 22일(토)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자연주의 정원의 거장 피트 아우돌프가 쓴 ‘후멜로’ 국내 출간을 기념해 북토크를 진행했다.피트 아우돌프는 최근 울산태화강국가정원에 조성된 자연주의정원 ‘후스·아우돌프 울산 가든(Hoes·Oudolf Ulsan Garden)’과 관련해 국제학술대회 참석차 방한했다.이날 북토크에서 아우돌프는 “시와 극본, 음악처럼 정원은 삶을 표현하는 예술 장르의 하나”라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도심 속 정원이 자연이 지닌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게 고민하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조경작업소 울(소장 김연금)은 지난 21일(금) 서울 중구 조경작업소 울 사무소에서 ‘도심 속 자연주의 정원 조성’ 주제로 신준호 연수당 대표의 강연을 개최했다.신 대표는 이날 강연을 통해 “도시의 많은 사람들이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다보니 특히, 도시에서 만들어진 정원 공간은 소중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rdqu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경기도와 오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콘퍼런스’가 오산시 반려동물 테마파크 3층에서 지난 8일(토)과 9일(일) 이틀간 열렸다.‘팬더믹 시대, 식물의 힘’을 주제로 명인정원 초청작가 김봉찬 대표의 ‘숲의 기억’과 연계한 토론과 조경, 건축, 예술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작품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해석하고 이야기를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진행된 각 세션에서는 ▲전문가 세션(8일) ▲대중 세션(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울산시가 태화강국가정원에 조성되는 자연주의 정원 개장을 기념해 태화강국가정원 국제학술 토론회를 오는 21일(금)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국내외 공공정원 선진사례 성과와 정원문화 확장성에 대한 담론을 공유하고 미래 정원도시로서 발전가능성과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는 정영선 조경설계 서안 대표가 ‘한국정원 소개와 공공정원 가치’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시작해, 이번 자연주의 정원을 설계한 피트 아우돌프가 ‘태화강국가정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조경작업소 울(대표 김연금)은 오는 21일(금)과 27일(목) 신준호 가든스튜디오 연수당 대표와 Tim Gill 강연을 연이어 개최한다.먼저 신준호 대표 강연은 ‘도심 속 자연주의 정원 조성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아모레 성수를 비롯해 모노하한남, 피크닉 어반 포레스트 가든 조성을 사례로 자연주의 정원의 설계 및 시공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신 대표 강연은 서울 중구 다산로에 위치한 조경작업소 울 사무소에서 21일 오후 1시에 진행될 예정이다.‘Urb
명인정원 숲의 기억김봉찬 더가든 대표자연주의 정원은 그저 새롭게 유행하는 정원양식이 아니다. 우리의 몸속에는 수많은 세기를 함께해온 자연에 대한 경험과 기억이 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주변에 자연이 사라졌다. 정원은 우리가 스스로 파괴하고 잃어버렸던 자연에 대한 반성이자 열망이다. 자연의 질서에 순응하며 살아왔던 자연스러운 인류의 본성인 것이다.자연주의정원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빛, 바람, 경이로운 물의 순환에 따라 새로운 반응을 일으킨다. 그 속에는 다양한 생명이 공존한다. 특히 ‘서식처 기반’ 위에 심어진 식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경기도와 오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조경하다 열음과 한국조경협회가 주관하는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지난 7일(금) 개막을 시작으로 10일(월)까지 4일간 오산시 누읍동 소재 맑음터공원에서 ‘팬데믹 시대, 식물의 힘’을 주제로 개최되고 있다.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는 ‘식물의 힘’을 주제로 다양한 정원작품 전시와 체험행사,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박람회에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