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울산시가 태화강국가정원에 조성되는 자연주의 정원 개장을 기념해 태화강국가정원 국제학술 토론회를 오는 21일(금)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내외 공공정원 선진사례 성과와 정원문화 확장성에 대한 담론을 공유하고 미래 정원도시로서 발전가능성과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정영선 조경설계 서안 대표가 ‘한국정원 소개와 공공정원 가치’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시작해, 이번 자연주의 정원을 설계한 피트 아우돌프가 ‘태화강국가정원 자연주의 철학에 담은 철학’에 대해, 권진욱 영남대 교수·이유미 박사가 ‘정원도시와 공공정원의 의미’에 대해, 카시안 슈미트 식물사회학 교수·남수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부장이 ‘기후변화와 공공정원의 역할’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또한, 고정희 독일 칼푀르스터재단 회장이 토론자로 참석, 온라인으로 한국의 정원 애호가들에게 학술토론회 개최에 대한 축하의 말을 건넬 계획이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전국에서 정원에 관심 있는 이를 대상으로 300명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0일(목)까지 울산시와 국가정원 누리집 등에서 안내하고 있는 온라인 주소로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피트 아우돌프 자연주의정원 개장을 기념하여 태화강 국가정원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공공정원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학술토론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주한네덜란드대사관과 울산시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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