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도시숲 열린 세미나’가 지난 8월 31일(목)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롯데월드타워 SKY31에서 개최됐다.한국산지보전협회가 주최하고 산림청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함께 만드는 도시숲, 같이 누리는 도시숲’을 부제로 발표와 토론을 통해 도시숲 민간참여 활성화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세미나에는 민간, 기업, 단체,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도시숲에 대한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세미나에서는 시민참여 도시숲 조성·관리 사례, 디지털 트윈 기술 및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도시숲 관리 등 민간참여 활성화 방
남양주시는 이달부터 건축 인허가 전 개별로 진행되던 건축심의와 경관심의를 건축·경관 공동위원회를 구성해 통합 심의해 심의 기간을 대폭 단축한다고 지난 8일(월) 밝혔다.시에 따르면 건축심의와 경관심의는 동일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관련법에 따라 별도로 위원회가 운영되며, 사업 시행자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초래해 왔다고 설명했다.이에 시는 건축·경관 공동위원회를 구성해 「건축법」 또는 「주택법」에 따른 건축 허가 및 사업 계획 승인 대상 건축물에 대해 건축 및 경관 분야를 공동으로 심의할 계획이다.특히 통합 심의가 시행되면 위원회별로
모 발주청에서 다급한 연락이 왔다. 조경분야 감리용역(건설사업관리용역)을 발주했는데 응찰자가 없어서 계속 유찰이 된다는 것이다. 조경분야 감리(건설사업관리기술인)의 나이가 너무 많거나 업무능력이 부족하다는 친분 있는 발주청 직원의 하소연을 들어본 적은 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작년 초까지만 해도 배치될 현장이 없는 안타까운 마음에 눈보라를 무릅쓰고 국토교통부 앞에서 1인 시위를 한 기억이 있다.조경감리가 갑자기 부족해진 이유가 무엇일까 무척 궁금했다. 발주청은 알아볼 방법이 없고 설사 알아본다 해도 상담에 응한 업체가 진솔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김형선 (주)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전무이사가 한국건설기술인회 제10대 조경기술인회장에 당선됐다.제10대 조경기술인회장 선거 결과 합계 3871표 중 김형선 당선인이 총 득표수 1130표로 29.19% 득표율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으며, 2위에는 제9대 회장인 박원제 아트디자인센터 부사장이 990표 25.57% 득표율을 기록했다.3위에는 조현재 백상엘엔씨 대표가 894표 23.09% 득표, 4위 양경복 현디자인 대표로 총 857표 22.14%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김형선 당선인은 조경기술사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조경기술인회 제10대 회장 선거에 박원제 (주)아트디자인센터 부사장과 조현재 백상엘엔씨 대표, 양경복 (주)현디자인 대표, 김형선 (주)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전무이사 등이 출마했다.이번 선거에서 박원제 후보는 제9대 조경기술인회 회장으로 재선에 도전하며 환경조경발전재단과 한국조경학회·전통조경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양경복 후보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 제11대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조경학회 상임이사로 있다.조현재 후보는 제12대 대한전
[Landscape Times] 도시지역 내에 신시가지 개발, 도심재생사업, 지구단위계획, 공업단지개발 등과 같은 도시 내 일단의 구역에 개별 사업법에 의해 개발사업 또는 개발행위가 이루어지는 경우 토지이용계획으로 도시공원을 배치하고 공원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이와 같은 개발사업은 개발 사업자가 작성한 사업계획에 의거 「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법률」과 「도시공원및녹지등에관한법률」에 명시된 절차가 아닌 개별 사업법에 명시된 관련 법령에 대한 의제 조항을 두어 공원을 조성하게 된다. 아래 예시된 개별 사업법 이외에도 많으나 주요 사업법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2019년도 주택법에 의한 조경감리 발주는 총 287건으로 총 공사비는 41조원에 이르고 감리비는 8160억 여원 규모를 보였다. 이중 300세대 이하는 70건, 300~500세대 이하는 56건, 501세대~1000세대 이하 99건, 1001세대~1500세대 이하 32건, 1501세대 이상은 30건으로 확인됐다.그렇다면 조경감리자 배치 건수는 얼마나 되는 지 확인해 봤다. 먼저 301세대~500세대 발주는 56건이지만 16건에 불과했으며, 501세대~1000세대는 99건임에도 28건만 조
[Landscape Times] 대한민국 헌법은 자유와 평등, 권리와 의무에 입각해 만인에게 평등하게 적용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렇지만 지나온 과거를 돌이켜 보면 그러지 못했던 부분이 많다. 돈과 명예에 휩쓸린 권력 남용이 그랬고 새롭게 제정되는 법률은 빛과 어두운 그늘을 동시에 만들었다. 그래서 법 앞에 평등이 아닌 불평등이 생겼다.조경분야와 관련된 법률을 헤아려본다. 1963년 공원법(도시공원법과 자연공원법으로 개정)이 생기면서 조경 관련 법 제정이 시작됐다. 건설공사와 건설업이 발전하면서 건설업법(건설산업기본법으로 개정)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토부가 「주택건설공사 감리자지정기준 개정안」에 조경감리원 배치를 배제한 채 행정예고(본지 제580호 신문판과 3월 25일자 인터넷판 보도 참조)하면서 환경조경발전재단(이사장 김경윤)이 조경계 협단체 의견안과 수정안을 국토부에 전달했다.국토부에 전달한 수정안을 살펴보면 감리원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기본자격요건 강화 및 평가대상 확대안으로 분야별 감리원에 조경감리원을 포함토록 했으며 주택건설공사 규모에 따른 평가대상 분야별 감리원 수도 조경감리원을 배치토록 요구했다.평가대상 감리원 수 요구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토부가 감리원 추가배치와 기본자격요건 및 경가 기준을 강화하는 「주택건설공사 감리자지정기준 개정안」 행정예고하면서 조경감리원 배치는 배제해 논란이 되고 있다.오는 4월 3일(금)까지 행정예고된 「주택건설공사 감리자지정기준 개정안」의 추진배경을 보면 주택건설공사를 하는 경우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감리원 추가 투입이 필요하다며 정부개입의 필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이번에 행정예고된 개정안을 보면 주택건설공사 규모 분야별감리원 배치는 300세대 미만의 경우 토목 1명, 설비 1명 2명의 감리원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수원시가 공동주택 단지 내 공용 시설물의 유지·보수비용을 지원하는 ‘2020년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 사업’ 대상을 공모한다.이 사업은 주택법에 따라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다.공모 분야는 ▲단지 안 도로·하수도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 시설 유지 보수 ▲환경친화적 개방형 담장·녹지 조성 ▲경비원·환경미화원 등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쉼터 시설 설치 보수 ▲CCTV·지하주차
[Landscape Times 김부식 발행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끝났다. 모든 스포츠대회가 그렇지만 성적보다도 뒷얘기가 더 관심을 끌게 되기도 한다.그 중 가장 화제를 모은 것은 중국 수영대표선수인 쑨양과 관련된 동반 메달리스트들의 기념촬영 거부사태라고 할 수 있다.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호주대표팀 맥 호턴 선수가 금메달리스트 쑨양을 외면해버렸고 이틀 뒤 영국의 덩컨 스콧 선수가 남자 자유형 200m 시상대에서 호턴처럼 쑨양을 외면하고 말았다.뿐만 아니라 쓴양은 남자 계영 800m 예선에서 바로 옆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토목감리가 지금까지 조경공사를 했어도 문제가 없었다’며 현 감리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이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18일(목) 오후 2시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에서는 최민종 국토부 사무관과 권진욱 주무관, 최영준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이하 기술관리협회) 정책진흥실 과장, 노환기 한국조경협회(이하 조경협회) 회장, 유재호 조경협회 감리분과위원장, 이관범 신화CM 상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진행됐다.이 자리에 참석한 관계자에 따르면 한정된 감리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감리에 대한 제도개선을 할 경우 조경감리 인원이 기존보다 많아져 일자리를 잃게 될 가능성이 있다. 만약 감리인 한 명을 더 추가할 경우 감리비 인상으로 사업주체에 부담이 돼 결국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다소 황당한 논리가 제기되면서 조경감리 제도개선에 조경계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한국조경협회(회장 노환기)는 지난해 선대인 최종필 전 회장(현 명예회장) 체제에서 조경감리분과위원장인 유재호 위원장이 진행해 온 불합리한 감리제도를 개선하는 문제를 지속적으로 다
[Landscape Times] 건축공사 감리제도가 건축사법으로 1963년에 도입된 이후 많은 변천과정을 거쳐 지금은 건설기술관리법과 감리자가 건설사업관리자로 시행되고 있다. 건축감리업무로 진행되던 시절에 정해진 업무법위 중 조경감리에 대한 불합리한 부분이 있어서 그동안 여러 차례 거론되고 있지만 전혀 개선되고 않고 있다. 지난 호(제541호)에 기고된 (사)한국조경협회 조경감리분과위원장의 고뇌에 찬 글을 보노라면 그동안의 조경감리 홀대가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조경공사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공공주택건설의 경우를
지난 호 조경시대 칼럼에 관급자재 개념‧도급자 설치 관급자재‧관급자 설치 관급자재에 대해서 언급을 했는데 많은 분들이 읽어 보았는지 격려와 염려를 함께 보내줬다. 나름대로 심각하게 읽어 보았노라 답변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조그마한 보람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이번 호에서는 관급자재구매 적용대상 및 범위 및 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문제점을 짚고자 한다.우선 관급자재구매 적용대상 및 범위에 대해 논하자면, 관급자재는 판로지원법 제12조와 동법 시행령 제11조에 따라 공사용 자재직접구매 대상품목은 예정가격 기준 20억 원 이상의 종합공사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제13대 한국건설기술인협회장 선거와 제9대 직무분야별기술인회장 및 대의원 선거 투표가 오는 3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인터넷 투표로 진행된다.조경분야기술인회장 후보에는 박원제 (주)그린방제 원장과 이유경 (주)성호엔지니어링 대표가 출마했다.기호 1번 박원제 원장은 조경기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권익신장을 위해 불합리한 건설사업관리의 조경분야 감리제도인 ‘주택건설공사 감리자 지정기준’을 「건설기술진흥법」시행령 규정과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임을 첫 번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조경분야의 불합리한 감리업무 제도 개선을 위한 행보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특히 국토부를 상대로 감리제도 개선을 위한 민원을 제기하는 것과 국회의원회관에서 시민단체와 함께 토론회를 주관해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주안점을 두었다.지난 19일 (사)한국조경협회(회장 최종필) 조경감리분과위원회(위원장 유재호) 주최로 한국조경협회 사무국에서 제2차 조경감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최종필 한국조경협회 회장을 비롯해 유선희 정원문화부회장, 유재호 조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과천화훼집하장 운영위원회(회장 이승곤)가 지역특화사업으로서 화훼산업 보장을 위한 과천시의 적극적인 행정을 요구하며 10일부터 과천시청 정문 앞에서 항의집회를 갖는다.화물차 50여 대와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이번 집회에서 이들은 과천시를 향해 시 추경예산안에 화훼유통센터 건립 예산 편성 및 화훼과천의 특화사업으로서 화훼산업 보호, 화훼인들의 생업 터전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앞서 현 김종천 과천시장은 후보시절 화훼인들과 만나 안정적인 화훼유통센터 입주와 과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