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선 당선인
김형선 당선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김형선 (주)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전무이사가 한국건설기술인회 제10대 조경기술인회장에 당선됐다.

제10대 조경기술인회장 선거 결과 합계 3871표 중 김형선 당선인이 총 득표수 1130표로 29.19% 득표율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으며, 2위에는 제9대 회장인 박원제 아트디자인센터 부사장이 990표 25.57% 득표율을 기록했다.

3위에는 조현재 백상엘엔씨 대표가 894표 23.09% 득표, 4위 양경복 현디자인 대표로 총 857표 22.14%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선 당선인은 조경기술사와 조경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한경대 산업대학원 조경학과 공학석사 출신으로 삼우기술단과 삼성물산 조경부서장, 현장소장직을 거쳐 현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조경PM 전무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는 주택법시행령 제47조에 따른 「주택건설공사 감리자지정 기준」 ‘별표’의 ‘부표’ 개정을 통해 상위법령에 적합한 조경기술자 상주 배치로 주거환경 품질을 확보하고, 탄소중립시대, 친환경 정책, 스마트기술 시대 조경 업역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초급과 기능사 등 조경 청년기술인 기술교육 서비스 강화와 멘토링제를 시행해 청년 기술인들의 멘토링 교육을 통한 기술능력 조기 확보와 조경기능사 건설기술인협회 정회원 가입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외에도 설계와 시공, 자재, 감리를 포함한 조경 적정수익 보장을 위한 관련법 개정, 건설관련 유관단체와 조경단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대외협력을 통한 조직 역량 강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김 당선인은 “자랑스런 조경기술인들의 자존감을 제고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겠다”면서 “조경인들의 단합을 토대로 건축과 토목 등 연관된 타 분야와 소통을 통해 협력을 이뤄내고자 한다. 조경기술인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많은 관심과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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